-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같은 금융업 종사자는 늘 전화기가 울리는 사무실 속에서 스트레스와 싸우지만, 유망한 직업을 가진 ‘위너’로 여겨지기도 한다. 금융업에 종사하길 원한다면 금융자격증으로 눈을 돌려라. 올해부터는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제도의 개편으로 자격증을 보유하는 것이 필수사항이 됐다. 금융권의 대표적 직업인 펀드매니저(집합투자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와 관련된 국내자격증을 알아보고 그 전략을 살펴보자.펀드매니저-‘투자자산운용사’투자자산운용사는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이 꼭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이 자격증은 2010년도에 이뤄진 시험 개편 때문에 기존의 일임투자자산운용사와 집합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이 통합돼 생겼다. 투자자산운용사는 집합투자재산, 신탁재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10.14 13:15
-
자본시장법 전면 개정, 우리나라 금융권에 끼치는 영향은?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26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표한 이후, 9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공식적으로 통과됐다.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은 이례적으로 총 440개의 조문 중 190개가 개정돼 한국 금융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번 개편으로 말미암은 현 금융계 반응과 전망을 알아봤다.자본시장에 찾아온 빅뱅자본시장법은 증권, 투자, 금융 등 총 14개 분야의 법률을 통합시킨 것이다. 2009년 개정된 자본시장법이 금융안정이라는 목표에만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는 여러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로는 국내 투자은행(Investment Bank, 이하 IB) 활성화를 통한 헤지펀드 시장 선점이 있다. 또한 불공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10.14 13:12
-
잘 배우고 잘 벌어서 남 주는 펀드매니저의 세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이창우(경영경제 04) 동문현재 약 20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의 주니어 펀드매니저로 수련중이다. 잘 알려지지 않고 문턱이 높은 분야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산업이기에 전공을 초월하여 한동 학우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뉴스나 신문에서 주식시장 이야기를 할 때 ‘기관’, ‘펀드매니저’란 말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런 기관은 주로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를 말하고 여기서 자금운용을 하는 사람을 펀드매니저라 부른다. 펀드매니저는 개인고객들이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펀드’, 그리고 국민연금이나 보험사, 국가기관 등에서 들어오는 큰 자금들을 위탁 받아 국내 외 주식, 채권, 부동산, 대체투자자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10.14 13:10
-
한동어플 개발자를 만나다요즘 교내에서 스마트폰 유저들이 을 사용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근래에는 이용자 수가 약 4,500명을 돌파했으며, 다양한 컨텐츠가 수시로 업그레이드 돼 학우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를 제작한 한동어플 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한기두(전산전자 06, 사진)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Q 어떻게 한동어플을 만들게 됐는지?처음부터 한동어플을 계획해서 만든 게 아니라 우연히 제작하게 됐다. 다른 대학교들이 어플을 출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학교도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작년 9월,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한동어플팀을 꾸려 시작하게 됐다. 개발 초기에 지원했던 기능은 단지 식당 메뉴와 버스 시간표였고, 안드로이드폰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9.29 05:10
-
안에서 듣고, 밖에서 듣고, 직접 듣는 앱 이야기우리학교 전용 애플리케이션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식단, 공지사항, 도서검색, 심야 신청, 버스 시간 확인 등 이 모든 것이 손가락질 몇 번으로 해결된다. 그러나 학우들은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다. 그래서 안에서, 밖에서, 직접 듣는 한동어플 이야기를 준비했다.안에서 듣는 한동어플본지는 우리학교 내 약 30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한동어플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앱의 불편사항에 대해 장재민(GLS 11) 학우는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능도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업데이트가 느린 점, 심야 신청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점, 오류가 잦은 점 등이 지적됐다. 새로 추가를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9.29 05:09
-
i7, i3의 불편 사항 개선해 새로운 한동 커뮤니티로 재탄생한동 인트라넷은 1995년 우리 학교가 개교한 이래로 단순한 의사소통의 장을 넘어 한동인의 목소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 시작은 i1이었다. 그 이후 i2, i3으로 변화를 거듭하며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에 웹 개발 학회 CRA에서 장기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i7을 개발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곧 학우들을 만날 예정이다.인트라넷의 발자취인트라넷의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95년 학교 개교와 함께 한동 인트라넷(이하 i1)이 개발됐다. 원래 인트라넷은 인터넷과 달리 특정 조직 내에서만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뜻한다. 현재는 인트라넷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고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9.29 05:07
-
CCM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본 한국CCM의 위치와 방향성 진단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이들의 공통점은?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가수라는 것. 한가지 더 있다. 기독교인이라는 점이다. CCM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가요계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도 있다. 소향, 김 브라이언 등이다. CCM과 가요계의 크로스 오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CCM의 위치를 진단해 본다.비기독교인도 좋아하는 CCMCCM은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줄임말로 현대적인 음악 스타일에 기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음악을 일컫는다. 20년 전만 해도 ‘가스펠 송’이나 ‘복음성가’ 라는 말로 불렸다. ‘가시나무새’로 유명한 하덕규는 CCM을 ‘예배하고, 간증하고, 교제하고 선포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9.15 05:00
-
"진실한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 메신저 되고 싶어"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데뷔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소망의 바다. CCM 사역자로, 프로듀서로, 대학 교수로, 가을에 나올 새 앨범 준비로 정신 없이 바쁜 민호기 목사(사진)를 만났다. 작은 예배자로 서기 원하는 그가 말하는 CCM은 무엇일까.Q 목사님이 생각하시는 CCM의 정의?보통 CCM을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이라고 정의하는데 저는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메시지(Contemporary Christian Message)라고 정의합니다. 저는 ‘뮤직’과 ‘메시지’ 이 두 가지가 함께 갈 때 CCM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 ‘컨템퍼러리’를 ‘현대적인’이라고 단순히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8.31 13:59
-
CCM 빛을 보다현대 기독교인들이 즐겨 듣는 CCM은 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다. 당시 미국은 월남전에 참전 중이었으나, 예상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어 반전 시위와 인권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나면서 혼란스런 상황은 극에 달했다. 종전 후 황폐해진 사회를 보며 격분한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를 비난하며 개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히피문화에 빠졌다. 이들은 술과 마약에 중독됐고, 반사회적인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 중에도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젊은 크리스천들이 있었다. 이들은 예수 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부흥회를 주도했다. 그들의 특징 중 하나는 전통적인 찬송의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그 시작은 당시 유행하던 록음악을 찬송에 접목하는 단순한 시도였다. 하지만 예상 외로 당대 젊은이들의 반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8.31 13:54
-
영어강의 교수 좌담회 한동신문사는 ‘한동의 영어강의’라는 주제로 우리학교 교수들의 영어강의 방식이나 영어강의에서 학우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을 점검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좌담회는 경영경제학부 김재홍 교수와 글로벌리더십학부 손화철, 이한진 교수, 생명과학부 이관희 교수를 초청해 지난달 23일 저녁 학관 공동회의실에서 강사웅 주간교수(경영경제학부)의 사회로 진행됐다.의무 영어강의 이수 비율 적절한가사회: 한 전공당 12학점, 교양 9학점을 의무 영어강의 수강 요건으로 지정하고 있는 우리학교의 영어강의 의무 비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관희: 영어강의의 목적을 먼저 설정해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계화만 주장하며 영어강의를 강요하는 것 아닐까? 추구하는 바를 명확히 해야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6.01 10:12
-
우리학교 국제지역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에프알(FR, Field Research)을 지도하는 국제어문학부 마민호 교수를 만나 우리학교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우리학교 선교 활동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최근 선교 활동 참여 학우가 줄어드는 현실에 아쉬움을 전했다.Q 우리학교 학생 선교 활동이 가지는 장점은학생 선교에 대해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일반 교회도 단기 선교를 놓고 보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다. 학생이 가지는 자체적인 한계가 크다고도 말할 수 없다. 오히려 학생들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전공 지식을 활용하는 등 대학생이기 때문에 가지는 장점으로 교수와 연합해 좋은 선교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고, 한국 선교에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5.18 09:27
-
좌담회를 통해 나눈 학우들의 선교에 대한 생각본지는 선교에 관한 학우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듣기 위해 좌담회를 열었다. 우즈베키스탄과 견습선교사로 시리아에 다녀온 정의진(국제어문 07, 이하 의진), 우즈베키스탄과 이스라엘 선교를 다녀온 정지원(생명 09, 이하 지원), 일본 선교를 다녀온 남보라(국제어문 09, 이하 보라), 선교 활동 경험이 없는 윤성원(생명 09, 이하 성원) 학우가 선교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Q 선교를 가게 된 계기 혹은 선교를 하지 않은 이유는?지원: 09년도 선교축제에서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 많은 민족의 상황을 알게 되니까 관심이 생겼고, 선교동아리 활동으로 선교를 처음 가게 되었다.보라: 전도는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왠지 창피하다는 생각에 하지 못했었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5.18 09:26
-
매년 아웃리치 평균 3~4백 명 학우가 참여, 대부분 ‘공동체에서 가는 선교’우리학교의 많은 학우들은 매번 방학이면 복음을 전하러 해외에 단기 선교(이하 아웃리치)를 나가고 있다. 학우들은 일반적으로 학생신앙공동체를 통해 2~4주 정도의 아웃리치를 간다.교목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학교의 단기 선교의 시작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437명의 학우들이 여름방학(313명), 겨울방학(124명) 때 아웃리치를 나갔다. 그 후로 현재까지 매년 300~400명 이상의 학우들이 지속적으로 아웃리치를 가고 있다. 지난 2004년엔 가장 많은 숫자의 학우(총 807명)가 아웃리치를 나갔다.모두 9개의 지역별 공동체로 이루어진 GFR(Global Field Research)은 한동국제지역연구소에서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5.18 09:25
-
사람을 생각하는 집, 사람을 사랑하는 집웰빙(Well-being)이 사회적 코드로 떠오르면서 건강하고 윤택한 삶은 많은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의 흔적은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 이중환의 ‘택리지’가 바로 조선식 웰빙을 대표한다. 그가 생각했던 살기 좋은 곳의 조건들은 지리(地理)와 산수(山水), 생리(生理), 그리고 인심이었다. 자연적 요소와 인문적 요소를 모두 고려했던 우리의 조상은 그 결과물로 ‘한옥’을 우리에게 남겼다.한국에 있고 지붕이 기와라는 이유만으로 한옥이 될 수는 없다. 한옥은 한여름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대청마루(이하 마루)와 혹한의 겨울날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5.05 13:30
-
서울 도심 속 북촌한옥마을을 산책하다한옥과 커피가 어우러지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북촌한옥마을. 높은 언덕 골목길을 따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한옥이 사람들을 반긴다. 이곳에서는 전시용이 아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살아 숨 쉬는 한옥을 느낄 수 있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의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악산 기슭에 있는 한옥 보존지구이다. 본래 이 지역은 조선 시대 상류층의 30여 호 한옥만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말 중소규모의 한옥들이 집단적으로 건설됐다. 후에 일반 건물들도 많이 들어서면서 현재의 모습이 됐다.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를 왼쪽에 두고 올라가다 보면 ‘북촌 재동관광안내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관광안내도에는 가볼 만한 장소들이 촘촘하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5.05 13:27
-
영국 현대미술의 부활 이끈 데미안 허스트전 세계가 금융위기로 충격에 빠졌던 2008년 가을, 런던 소더비(sotheby’s)에서 열린 경매는 세계적인 경제 악재에도 단일 작가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며 미술 경매시장의 역사를 다시 썼다. 경매에 나온 220여 점의 작품이 1억 1146만 4800파운드(2282억 5650만 원)에 낙찰되면서 1993년 피카소가 세운 최고가(1300여억 원)를 갈아치운 것이다. 경매회사 수익금과 자선단체 기부금을 제하고도 이틀 만에 1800억 원을 손에 쥔,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몸값의 주인공이 현대 미술의 이단아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1965~)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데미안 허스트,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들인 , , 가난한 미대생, 쿠데타를 꿈꾸다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4.12 05:29
-
충격의 순간, 마음 속에 간직한 것들을 우리 앞에 내놓은 그들 ‘영국 현대미술’하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가? 당장에 ‘yBa’(young British artists) 혹은 ‘데미언 허스트’가 생각난다면 세계 현대미술의 변화에 제대로 반응한 것이다. yBa는 1980년대 말 이후 나타난 영국의 젊은 미술가들을 말한다. ‘영국의 청년 작가들’이라는, 국적과 세대만을 나타내는 단순한 이니셜이 하나의 고유 명사가 되어 널리 알려졌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이들의 탄생은 세계적으로 영국 현대미술의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전세계 현대미술의 지형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지금부터 그 ‘yBa 신화’의 주역들을 만나보자.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라 루카스의 , 트레이시 에빈의 , 매튜 스몰의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4.12 05:27
-
올해 1학기부터 비전관에서 RC(Residential College)가 시작됐다. 개교 이래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또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 이번 기회를 통해 RC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지 알아보자. RC, 시행되는 이유 뭘까?RC가 시행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생활관 내에서 인성과 영성을 함께 훈련하기 위함이다. 학교는 개교 이래 생활관이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했으나 단순 기숙사화 되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또 영적 훈련이 생활 공간에서 나타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는 RC 내에서 영성과 인성의 융합교육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토레이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3.29 14:32
-
국내외 7개 대학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보람차게 사는 법우리학교에서는 RC가 새로운 제도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오랜 전통을 가진 교육제도이다. 특히 영미권 대학의 RC는 강의, 자율적 학습, 취미와 교양 생활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갖췄으며, 교육에 있어서도 학업과 일상생활이 잘 조화되는 공동체적 제도를 강조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 RC의 근간과 특징을 다른 대학교의 사례에서 읽어보자.RC 원조는 옥스브리지(Oxbridge)RC는 중세 수도원의 교육 제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원형은 옥스퍼드(Oxford) 대학교, 케임브리지(Cambridge) 대학교, 더럼(Durham) 대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의 칼리지 시스템(Collegiate System)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3.29 14:31
-
한국전쟁이 막을 내리고 모든 것이 폐허가 된 1957년, 벽안의 한 신부가 ‘코리아’라는 낯선 땅에 들어와 복음을 설파했다. 그의 이름은 대천덕(본명 R.A Torrey 3세). 그는 자신의 고향 미국을 떠나 우리나라에 성미카엘신학원(현 성공회대학교)을 설립하고 초대학장을 역임했다.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12명의 제자들과 태백산맥 산골로 들어가 ‘예수원’을 설립했다. 성경 속 모든 삶을 직접 구현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이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은 ‘관계’였다. 구성원들의 사회적 배경과 직업, 성격 등이 천차만별이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인생의 비전을 발견했다. 실제로 그는 ‘하나님의 대학’을 모토로 삼은 우리학교 설립 당시, 김영
대학기획
한동신문
2011.03.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