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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강원도에 온 것으로 착각이 되는, 깊은 산과 넓은 물을 끼고 있는 오어사. 포항에 산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듣지 못한 생소한 곳이다. 옛날에 원효대사와 혜공대사가 서로의 법력을 겨루고자 이곳 개천에서 고기 한 마리씩을 삼키고 변을 보았는데 한 마리는 죽고 한 마리는 살아 헤엄치는 것을 보고 서로 살아있는 고기가 자기의 고기라고 해서 나 오(吾), 고기 어(漁)자를 써서 오어사라는 이름이 생겼다 한다.육거리에서 102번 또는 300번 버스를 타고 오천읍 사무소에서 내리면 하루에 11대의 오어사행 버스가 있다. 목적지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드넓은 저수지가 나오는데 아직 채 떨어지지 않은 늦단풍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을 자아낸다. 오어사까지 물가를 따라 걸으며 가는 십 여분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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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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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오뎅육거리 근방에서 오직 이 곳, 메가라인 옆 씨네플러스 편의점에서만 파는 매콤한 오뎅! 한 꼬치당 5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이 곳 오뎅만의 쫄깃하고 매콤한 맛은 그 어느 곳도 따라올 수 없다.용가리빵델리만쥬와 붕어빵의 완벽한 조화, 용가리빵. 붕어빵의 팥이 싫은 학우들에게 강력 추천. 육거리 싸이언 매장 앞과 블루클럽 앞 등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4개에 1000원이므로 쫄지 말고 먹어보자.번데기내 입이 무언가 특이한 것을 갈구할 때, 육거리를 떠나 죽도시장으로 향해보자. 여기서 앗, 놀라운 발견! 시장 입구에서 당당히 독점 판매를 하고 있는 번데기. 한 컵에 1000원. 3~4명이 먹어도 족하다.지인수 기자, 조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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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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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응 필요 지난해 여름, 국내 학계와 언론들은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고구려사 왜곡 문제는 이제 끝을 알 수 없는 국가적 쟁점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부?동북공정은 중국 정부의 주도로 1996년, 동북3성의 역사를 재정비하겠다며 준비해온 프로젝트로서 2002년부터 본격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은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강 이남의 역사로 축소시키는 데에 있다. 중국 정부는 관영매체, 인터넷 홈페이지, 출판물 등을 동원해 역사왜곡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보수 우익 단체들의 교과서 왜곡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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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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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합격 97학번 김이삭 학우 인터뷰 우리대학 김이삭(전산전자 97. 04년도 졸업) 학우가 지난 6월 14일 유엔(UN-united nations 국제기구)에 최종 합격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대학의 입장에서 볼 때 괄목할만한 성과로서, 아직은 몸짓보다 목소리로 why not change the world? 를 외치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획 취재와 연계시켜 김이삭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Q. UN직원이 된 경위를 간략히 소개 해 달라. A. 군복무를 하면서 처음으로 유엔과 접하게 됐다. 복무를 대체하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제봉사협력요원으로 몽골에서 컴퓨터를 교육할 때 유엔기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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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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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 멀리 포항 산골짝에 사는 학우들이여. 가끔 어머니께서 해주신 밥이 그리워질 때 가까운 육거리로 나가보자. 생긴지 4개월밖에 안 되 아직 덜 알려진 누룽지 밥상. 청국장, 된장 찌개 등의 찌개유가 장기이다. 특히 된장찌개는 조미료 전혀 없이 꽃게와 미더덕, 재첩으로 국물을 냈으니 그 구수함이 어련할까. 그뿐이 아니다. 청송약수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드는 냄비 밥과 뒤따라오는 숭늉은 든든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반찬으로 나온 고등어구이와 각종 채소 등은 정갈하기 그지없다. △가격: 청국장, 김치?된장찌개, 정식(국이 날마다 다름) 밥상 각각 5000원△위치: 육거리. 우체국 지나 카스피 매장 옆 골목.△전화: 054-251-0309 지인수 기자 ultra194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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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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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에 가면 정통 일식 돈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일식 레스토랑 美또味가 그 곳이다. 이 곳은 얼리지 않은 국내산 순돈육을 사용하여 맛있는 돈까스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철판 돈까스는 美또味가 자랑하는 별미이며, 치즈 돈까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은 셀프서비스이니 참고하길.△철판 돈까스, 치즈 돈까스 6,000원△우동류 2,500~4,000원대, 돌판덮밥류 3,000~4,500원대△위치 : 육거리 이철헤어커커에서 50m△전화 : 054) 248-5566 조내연 기자 yiemo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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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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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절망적이고, 삶을 포기 하고플 때 삶의 이유가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될까? 여기 삶의 끝이라고 여겨질 때 주저앉지 않은 한 여인이 있다. 바로 자클린느 오리올이다. 프랑스의 대통령 뱅상 오리올의 며느리였던 그녀. 대통령 선거 당시에 온갖 뜬소문에 시달이던 그녀는 비행을 하나의 돌파구로 삼았다. 뱅상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조종 훈련을 하여 면허증을 땄으며 공군 전투기를 타고 싶어 공군 면허 시험에도 도전하였다. 그녀에게 미쳤다고, 서른 한 살이나 먹은 여자가 아일 둘씩이나 두고 목숨을 건다고 사람들은 말하였다. 하지만 자클린느는 두 달간의 집중훈련 끝에 공식적인 공중곡예 시범 비행에 성공하였다. 그녀의 인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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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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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슬람교의 라마단(금식월)이 진행 중에 있다. 한동신문사에서는 한국 속 이슬람 문화, 특히 이슬람교의 한국 전파에 많은 영향을 준 터키의 문화를 취재해 보았다. Mosque - 서울 이슬람 중앙 성원한국 역사상 최초로 아랍 건축양식에 의해 지어진 돔식 건물인 서울 이슬람 중앙성원(이하 중앙성원)은 1976년에 개원되었다. 2개의 미나레트가 있으며, 이 미나레트를 통해 하루 다섯 차례 일정한 시각이 되면 예배를 알리는 아잔을 낭송한다. 성원은 메카를 향해 있다. 이슬람 신도들은 메카를 향해 예배하기 때문이다. 매일 다섯 차례의 예배를 드리며, 금요일에는 합동예배를 드린다.중앙성원의 푸른 정문 앞에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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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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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공부의 어려움과 채용 방법의 수시 변화 때문직업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소신있게 시작하길 어디서 많이 본듯한 비율 19 : 1, 70 : 1, 85 : 1. 그렇다. 차례대로 올해 있었던 우리 나라 3대 고시인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의 경쟁률이다. 135:1과 90:1을 각각 기록한 7, 9급 공무원 시험을 포함하면 5년 만에 혹은 사상 최고 경쟁률이라는 '자랑스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공무원 시험 열풍. 심지어 아무리 적은 인원을 뽑는다고는 하지만 입법고시가 기록한 304:1 이라는 경쟁률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수치임에 틀림없다.이처럼 경기 침체와 맞물린 청년 실업은 고시를 비롯한 각종 공무원 시험의 열기를 한층 북돋고 있다. 취업 대란 가운데서도 유독 상당수 구직자들이 직업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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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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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과 조화의 덕을 생각해야 변화하는 한동대 “한동대학교는 사랑, 겸손,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각계 각층의 정직한 그리스도인 지도자를 양성한다” (한동비전선언문 중) 한동대학교는 하나님의 대학이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대학이다. 한동인들은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구호를 외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정직한 그리스도인 지도자가 되기를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현실의 장벽은 높다. 사회는 조건에 맞는 인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동의 학생들도 이러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 학생들은 실용주의를 추구하며 취업이 잘되는 전산전자공학부, 기계제어시스템공학부, 그리고 경영경제학부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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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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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보면 최면현상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인 반면에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스러움으로도 비추어졌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최면의 효용성이 몇몇의 임상사례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그 원리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무한한 자원을 활용하는 최면에 대해서 알아보자.최면이란? 최면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간의 내면에 깊이 잠재된 무의식을 중요시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상시의 정상적인 의식상태에서 무의식을 분리하는 것을 ‘해리’라고 하는데 이 상태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정신상태의 이완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완된 상태가 깊어질수록 해리 작용도 활성화되고 무의식의 자원도 끌어내어 사용할 수가 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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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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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의 평화로운 공존이 곧 자아실현, 칼 구스타프 융 무의식, 일상으로의 초대방금 전까지만 해도 생각이 매우 명백했었는데 다음 순간 무엇을 말할 생각이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던가, 또는 친구를 소개할 때 그 이름이 입 속에서만 맴돌 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생각이 나지 않는군’ 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생각이 무의식으로 되었던 것이고, 또는 일시적이나마 생각이 의식으로부터 분리되었던 것이다. 히스테리나 이중성격, 최면상태 그리고 완전히 잊고 있던 일의 꿈 속 출현.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무의식을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든가, 느끼든가, 행동하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자기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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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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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꿈의 의미는 무엇인가? 꿈은 왜 꾸는 것인가? 왜 우리는 깨어서 뇌를 혹시 시키는데도 모자라 자면서까지 쉬게 둘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의문들의 해결의 한 방법으로 꿈의 이론에 혁신을 몰고 온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을 되도록 쉽고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프로이드 이전의 꿈에 대한 해석꿈 연구가들은 깨어있는 생활과 꿈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보였다. 스트뤰펠은 꿈에 대해 “꿈을 꾸는 사람은 깨어있는 의식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말한 반면, 바이칸트는 “꿈은 우리를 일상에서 해방시키기는커녕 도리어 일상으로 되돌아가게 한다”고 말했다.꿈을 구성하는 재료에 대해 재미있는 일례가 있다. 델베우프는 눈 덮인 자기집 마당에 두마리 작은 도마뱀이 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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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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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학정책 몇 년 이내 틀 전환 기대 누리사업 탈락, 우리학교 재정적 어려움 그리 심각하지 않아 현재 정부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를 중심으로 한 대학경쟁력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대학들은 통폐합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우리학교는 누리사업의 지원 분야 대상에서 탈락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관련하여 현재 우리학교는 정부의 대학정책 및 정체성과 재정문제에 대하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김영길 총장을 만나 보았다.Q. 정부는 지방대학의 특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우리학교는 정체성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상반된 관계에 놓여 있는 두 정책에 대해 우리학교는 어떠한 미래 계획을 가지고 있나.그동안 교육부의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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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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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확보에 대한 방법들 의견이 다양해 우리학교는 기독교 대학으로써 재정확보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실제로 이에 대해 교수들뿐만 아니라 전 학교 구성원들이 다양한 입장을 많이 보이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학교의 모습이다. 탄생 10년을 넘어선 우리학교에 이제 재정확보와 정체성 사이의 긴장관계에 대해 고민해보자. 정체성과 재정확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품는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한윤식 교수(전산전자)는 “학문적 수월성을 갖춘 기독교적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수대 학생비율이 결정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재정확보 없이 이런 기독교적 정체성 유지가 쉽지 않으나, 또한 우리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면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소스가 제한된다”며 “재정을 지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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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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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을 당겨올 누리사업 누리사업은 한 지역의 산업이 경쟁력 있는 것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체와 대학교, 산업육성기반, 금융 지원 시스템이 함께 발전을 해야 그 지역의 산업이 발전을 한다는 ‘산업 클러스터 이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 서울 중심으로 발전해 왔던 산업을 지역 개발 될 수 있도록 그 지역의 전략 사업을 정하여 전략사업에 맞는 기술이나 인재를 제공하는 대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 우리학교도 지원했지만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사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규모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형, 중형, 소형 사업으로 구분을 했다. 그리고 공고문에 대형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의한 광역시?도별 지역발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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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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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적 자원부에서는 지난 8월 31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대학 자율화 확대, 과감한 대학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 세계수준의 대학 연구력 확보, 지방대학 육성, 다양한 산학협력 촉진 등을 골자로 한 ‘대학 구조 개혁 방안(시안)’을 제시하였다. 중점 과제로 다루어진 것은 △대학 정보 공개를 통한 교육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 △교육 여건 개선 및 특성화 촉진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 △사립대학 구조개혁 지원이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사립대학 안은 통합과 연합을 통한 자발적 구조개혁 노력을 하는 대학에 대한 지원이 있으며 위기 수준이 지속되는 대학의 경우 집중자문팀의 자문이 실시 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대학 구조개혁에서 문제로 삼은 현재의 전임교원확보율(65% 이하인 경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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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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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리 신문 기획인 ‘우리학교 교수채용 문제 및 교수 환경 실태’ 를 더욱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2004년도 전국대학평가와 타 대학 교수채용 실태에 비추어 우리학교의 현 주소를 바라보았다.중앙일보가 실시한 2004학년도 전국대학평가에 따르면 평가 대상 123개 대학 중 교수 확보율이 100%를 넘는 대학은 가톨릭대 등 6곳이었다. 대학 평균 교수확보율은 55.7%였으나 전임교수 이상을 기준으로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우리학교는 교수확보율 60%로 30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다. ‘교수확보율’ 은 교수 1명이 가르칠 수 있는 법정 학생 수 기준을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로써 교육부 지정기준은 ?인문, 사회 계열은 교수 1인당 학생 25명,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계열은 20명
사회
한동신문
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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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란 이탈리아어로 우편배달부라는 뜻이다. 영화는 순박한 집배원이 20세기 최고의 낭만 시인 가운데 한사람에게 편지를 배달해 주면서 자신의 순수한 자아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영화는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1952년 본국에서 추방당한 후 나폴리 근처에서 살게 되면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파블로 네루다 역은 ‘시네마 천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필립 누와레가, 그리고 우편배달부 마리오 로뽈로 역은 이탈리아 국민배우인 마씨모 뜨로이지가 열연했다.이탈리아의 작은 섬에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찾아온다. 전 세계에서 네루다에게로 날아 들어오는 편지에 고민하던 우체국장은 네루다 한 사람을 위해 마리오 로뽈로
사회
한동신문
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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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한 땅은 국가보안법 철폐 문제로 인하여 정치계는 물론이고 법조계 그리고 종교계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찬반으로 양분되어 있다. 난 목사이기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라는 질문을 생각해 본다. 그동안 국가보안법은 본래 의도하는 달리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독재정권을 유지하게 하는 독재정권유지법으로 악용되어 왔고, 또한 선량한 국민을 간첩으로 만드는데 이용되어 왔음은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국가보안법 비슷한 사회안전 체제보안법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이라고 하는 율법이었다. 이 율법은 단순한 종교법이 아닌 당시 유대백성들의 모든 삶을 규정하는 사회법이었다. 당시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이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본래의 의도를 벗어나 안식일법, 정결법
사회
한동신문
2004.10.1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