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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학기, 9개월 만에 생활관에 입주한 20학번 학생들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A 학생(GLS, 20)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합격 후 9개월 만에 내가 한동대학교 학생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겨울 한스트가 취소됐을 때부터 2학기 개강 전까지 학교 공동체와 어떠한 인격적 교류도 할 수 없었는데, 2학기 개강 후부터는 인격적, 학문적 교류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교무팀의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 공지에 의하면 이번 ‘대면-비대면 병행’ 결정의 취지는 ‘교수-학생, 학생-학생간 교류 증진’이
대학보도
남무온 기자
2020.09.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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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한동대 본관 청소노동자 19명의 청소용역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교내 정문에선 지난 7월 1일 계약이 만료된 생활관 노동자 14명을 포함해 총 33명의 학내 청소노동자들이 전원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본관 청소노동자 19명은 계약서상의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축소된 근로시간에 동의하지 않아 새로 입찰한 본관 청소용역 업체 (주)선빈과의 계약서 작성을 거부했다. 학교 당국과 청소노동자 측은 신규 용역계약에 앞서 ‘고용승계’를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으나, ‘7시간 근로 단축’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대학보도
최은솔 기자
2020.09.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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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학기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한 공지가 7월 31일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에 개제됐다. 본 공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또한, 8월 13일 추가 공지에서는 구체적인 2학기 강의실 운영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공지에 의하면 2학기 수업 강의실 운영은 강의실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강의실 밀도가 50% 이내인 경우 별 다른 조정 없이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강의실 밀도가 50%를 초과하는 경우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임의로 번갈아 가며 대면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본 공지를 접한 학생들은 해당 내
대학보도
남무온 기자
2020.08.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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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폐지는 아쉽지만, 생각보다 (시내버스도) 좋았어요” 7 월 31일, 처음으로 시내버스를 탑승하고 학교에 온 이예진(상담사회 19) 씨의 소감이다.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7월 25일부터 302번 버스가 한동대까지 운행중이다. 302번 버스가 통과하는 주요 정류장으로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육거리’, ‘농협 양덕지점’, ‘남광하우스토리’ 등이 있다. 302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12~15분이고 첫차시간과 막차시간은 출발지 기준 각 5:30, 22:50이다. 이예진 씨는 “생각보다 배차 간격이 짧고,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최은솔 기자
2020.08.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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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와 청소용역업체 세영 CMS가 맺은 계약이 지난 6월 30일부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생활관 청소노동자 14명은 출근이 정지된 상태다. 신성만 학생처장은 7월 2일 공지를 통해 “20-1학기에 약 13억에 달하는 환불이 진행되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현재의 한동대 RC/생활관 재정상태를 감안한다면 환경미화원 14명의 인건비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학교 당국은 17일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 공지를 통해 ‘하계방학과 2학기 청소는 직원, 간사 및 근로학생을 선발하여 직접 청소를 담
대학보도
변세현 기자, 최은솔 기자
2020.07.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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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방학 생활관비가 5천 원 인상됐다. 5월 22일, 생활관 운영팀은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을 통해 변경된 하계방학 입주신청을 공지했다. 이번 하계방학 생활관비는 1박에 만 5천 원으로, 본래 방학 중 생활관비였던 1박에 만 원보다 5천 원 인상된 가격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관을 1인실로만 운영하기 때문이다. 방학 중에도 생활관은 코로나19가 안정이 되기 전까지 4인실이 아닌 1인실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으로 20-1학기 생활관에 적용된 규칙인 ▲23시 입실제한 ▲외박 제한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6.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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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30일 청소노동자 계약 만료에 앞서, 학내 청소노동조합원의 대부분이 간접 고용 유지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직접 고용을 선호하지만, 직접 고용시 체결되는 조건도 중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한동대 미화분회 정영숙 분회장은 “지금 용역으로 일하는 것도 크게 불편한 게 없고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라며 “직접고용 시 퇴직연령이 낮아질 것이고 학교 측에서 퇴직금 적립하는 것도 부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국공립대학은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이 이뤄졌지만, 사립대학은 대부분 간접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6.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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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공고된 학칙 개정안이 추가 법률 검토를 받기로 결정됐다. 지난 4월 28일 교무회의에서는 ‘학칙 개정안’이 안건에서 제외됐다. 지난 8주차 의견서 수렴 기간에 재학생과 졸업생 268명의 이름으로 학칙개정반대 의견서가 학생지원팀에 제출됐다. ‘한동대 학칙 개정에 대한 의견서’에 제시된 개정 반대 근거는 학칙 개정안이 ▲징계의 예측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점 ▲개정안의 위임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 ▲의견 수렴 기간이 중간고사 기간과 겹쳤다는 점이다. 지난 4월 29일 신성만 학생처장은 “의견서 수렴은 공동체의 의견을
대학보도
최은솔 기자
2020.06.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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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 학기 제25대 총동연 ‘채움’은 두 차례에 걸쳐 제26대 회장단 선거일정을 계획하고 공지했으나, 후보 등록 지원자가 없어 20-1학기까지 임시총동아리연합회(이하 임시총동연)로 활동해왔다. 이번 학기에도 총동연 회장단 후보를 등록 받았지만 입후보한 후보가 없었다. 임시총동연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총동연은 민주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동아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 대표 기구다. 총동연은 ▲동아리방 운영 및 관리 ▲동아리들의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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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학기 교환학생 지원 학생 수는 총 55명으로 지난 학기 대비 30%가량 줄었다. 한동대의 학기당 평균 교환학생 지원자 수는 100명 안팎이다.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중 일부는 코로나19를 우려해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서류작업은 정상 진행 중이다. 교환학생 담당자인 국제처 정예리 씨는 “교육부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련한 권고가 아직 없고, 타 대학에서도 교환학생 파견을 취소한 사례가 많이 없기에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라며 “국제처는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프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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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학기 수업들이 온라인화가 된 이후 *아너코드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동대는 진실하고 정직한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아너코드에 기반해 개교 이래로 모든 시험을 무감독 양심시험제도로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주로 시험과 필수 과목 출석에서 아너코드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험에 관련해서는 지난 4월 16일, 국제어문학부 전공 기초 과목인 언어학개론 수강생이 대리 시험을 부탁한 일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월 15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언어학개론을 수강했던 사람을 찾는 글이 올
대학보도
허정현 기자
2020.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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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한동대는 이번 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결정하며 생활관비 환불을 시행했다. 본래 이번 달 4일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당국은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습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은 10주차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하거나, 종강 후 집중이수 기간을 둬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사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기존의 생활관 입주 일정도 변경됐다. 생활관 입주 포기를 신청한 학생은 생활관비 전액을 환불받게 되며, 생활관 입주 형태도 변경됐다. 이번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5.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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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CU 무인 편의점이 기존 오석관 매점 위치에 입점했다. 기존 매점은 15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된 것에 비해 무인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된다. CU 편의점 점주인 한동대 복지회는 오석관 매점을 자체 운영하는 방식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복지회는 수익성 측면에서 CU가 다른 편의점 업체 보다 낫다고 판단해 CU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U 무인 편의점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작은 매장, 적은 소비자, 낮은 매출, 상승하는 인건비 때문에 오석관 매점은 적은 수익으로 운영됐고 20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4.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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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동대는 기존 5주차부터 9주차까지의 온, 오프라인 병행 수업 방식에서 9주차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사일정을 변동했다. 생활관 입주 시작일 하루 전에 공지가 돼 학생들은 혼란을 겪었다. 4월 3일 학교에 도착한 A 학생은 “1학기 모두 온라인 강의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 학교에 왔지만 발걸음을 돌렸다”라고 말했다. 공지 발표 전 짐을 보낸 B 학생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사결정을 지연시키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 일찍 말해줬더라면 짐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 외부거주를 선택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4.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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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하며 전국 대다수 대학의 개강이 연기됐다. 한동대는 당초 3월 2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치로 개강 2주 차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온라인 수업이 개강 4주 차까지 연장됐다.현재까지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아 교내 코로나 대응조직 TFT(이하 코로나TFT) 안에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3월 20일(금)까지 변경안이 발표된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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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중심으로 경북과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 3월 14일 현재. 경북 코로나 확진자 수는 1153명, 포항은 4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대구 경북 지방에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한동대 학생도 있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창조관 거주 중인 베트남 학생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여 창조관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과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3월 14일 현재. 경북 코로나 확진자 수는 1153명, 포항은 4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허정현 기자
2020.03.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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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치기구는 학생 사회의 대표성을 띤다.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들이 전교생의 학생경비를 바탕으로 자치기구를 이끌기 때문이다. 본지는 대표 자치기구 총학생회와 자치회의 공약 이행 정도를 분석해봤다. 또한, 이번 기사에서 그들의 공약 외 부분도 살펴봤다. 페이스메이커는 학생들과 함께 뛰었을까제24대 총학생회 집행부 ‘페이스메이커’(이하, 페이스메이커)는 ‘기독 명문의 스탠다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페이스메이커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동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한동의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만한 실무적 역량을 쌓도록 노력하겠
대학보도
최은솔 기자, 허정현 수습기자
2019.12.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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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와 청소노동자 갈등 심화갈등의 원인은 세영 CMS와 체결한 계약갈등 해결될 가능성 낮아한동대학교와 청소노동자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청소용역업체 ‘세영 CMS’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생활관 청소노동자 K씨와 N씨를 신축건물로 배치하는 인사 조치를 내렸다. 청소노동자 측이 이를 거부하자, 학교 당국의 요구에 따라 10월 10일 인사 조치 대상자인 벧엘관 청소노동자 K씨와 N씨에게 출근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청소노동자 측은 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신축건물에 대한 청소노동자 추가고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10월
대학보도
변세현 기자
2019.11.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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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한동대에서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개원했다.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의 명예원장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며, 초대 원장은 고(故) 김영길 전 총장이다. 현재는 원장 자리에 국제법률대학원 에드워드 퍼넬(Edward A. Purnell)교수가, 부원장 자리에는 국제어문학부 박원곤 교수가 맡고 있다. 대부분의 한동대 학생들은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교내에 세워졌다는 사실은 알지만 정확한 명칭은 무엇인지, 어떤 목적으로 세워진 것인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 대해 살펴보자. 김영길 그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19.11.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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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중앙일보 권석천 논설위원의 특강이 ‘법을 이야기할 때 생각할 물음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법학부가 주최한 특강으로 올네이션스홀 302호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법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법을 다루는 이들은 정의로울까 ▲법을 다루려면 유능해야 할까 등의 물음들을 가지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의 끝부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강연이 마무리됐다. 강연에 참석한 차소애(법학부 18) 씨는 “인정받아야 살아갈 수 있도록 길러진 사람들에 의해 망가진 정의를 바
대학보도
허정현 수습기자
2019.11.13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