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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제30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4 한스트 팀에서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세족식, 명예서약식 등 각종 새내기 맞이 행사가 줄을 이어 진행됐다. 행사의 내용과 의미는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신입생들의 즐거운 한동생활을 염원하는 마음만은 하나였던 듯하다. 2024 한스트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한스트는 새내기들이 한동의 문화를 배우고 한동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중점을 둔 행사다. 2월 26일 시작된 한스트는 4박5일에 걸쳐 진행됐다. 4박 5일의 일정은 동아리 공연, 수강신청 교육, 졸업생 강의 등으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캠퍼스를
대학기획
이준 기자
2024.03.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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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 어떻게 짜나요?” “기숙사 들어갈 때 새내기들은 무조건 문 가까이에 있는 침대를 써야 하나요?”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 커뮤니티(에브리타임)는 새내기들의 설렘과 새로운 대학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끌벅적하다. 특히 에브리타임에는 자신이 짠 시간표에 조언을 구하는 글과 대학 생활에 대한 걱정이 담긴 글이 많이 보인다.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해 보는 새내기들에게 ‘무전공 무학과’, ‘새새’, ‘밥고’ 등 한동대만의 시스템은 새롭고 낯설기에 새내기들의 걱정이 이해된다. 한동대 생활에 대한 새내기들의 걱정을 덜어내
대학기획
한동신문사
2024.03.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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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학생대표자를 포함 한동대와 선도종합관리, 민주노총 전국공공사회서비스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세 차례의 협상을 진행했다. 2023년 10월 26일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새로운 협정서를 작성했고 파업이 종료되면서 청소노동자들이 청소 업무에 복귀했다. 현재 한동대는 새로운 용역 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을 완료하였다. 이번 협상에서 체결한 협정 내용으로는 ▲정년퇴직 및 결원이 발생할 경우 신규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퇴직자의 청소 구역을 과업에서 제외 ▲인력 0.5명을 충원을 하지 않는 대신 ‘김영길 그레이스홀’을 청소 과업에
대학기획
이준
2024.0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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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집행부는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다. 그중에서도 총학생회장은 전체 한동대학교 학생을 대표해 학생의 의사를 학교 당국에 개진하고 학생의 권익을 보호한다.이런 대표성을 가진 총학생회장과 몇 년째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외부 인사가 존재한다. 학생정치 내에서 소위 ‘간사’라 불리는 인물이다. 본지 취재 결과 해당 인물은 연세중앙교회 소속 간사이며,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바로서다)의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정희 대표(이하 간사)인 것으로 밝혀졌다.바로서다는 청년 정치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치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제한된 정부
대학기획
변세현 기자, 황지민 기자
2023.11.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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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 프리(barrier free)’란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해되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을 의미한다. '배리어 프리’한 환경은 강의실 진입로와 같이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 것에 제약이 없는 시설을 갖추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장애 학생이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것까지 포함한다. 2020년 본지는 [당신이 000이라면] “휄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가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한동대의 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 현황을 알아보았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현
대학기획
이강민 기자, 서주희 기자
2023.1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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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치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누군가에게는 학생 정치라는 단어가 설레고 굳은 결의를 주는 단어일 것이고, 또 누구에게는 어렵고 무겁기만 단어일 것이다.정치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특이한 특징이 있다. 정치는 너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막상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한다. 학생이라는 애매한 신분을 가지고 있을 때 이는 더 심해진다.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누군가는 할 것이라는 만연한 생각이 더 쉽게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서지 않은 만큼 참여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매 학기 말 혹은 학기 초에
대학기획
성지영 기자
2023.05.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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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최근 점심시간 학관의 풍경이다. 따스한동에서 시작한 줄이 예소드까지 길게 펼쳐진 모습이다. 이것이 단순히 특별한 행사나 사유로 인한 풍경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문제는 매일 같이 학관에서 벌어지는 ‘식사를 위한 투쟁’이라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식사를 걱정하며 줄을 서기 위해 부리나케 뛰어가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분명 작년과 비교하였을 때 식사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는 학생들은 증가하고 있고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들이 외부 음식점 사용 빈도를
대학기획
한지훈 기자
2023.05.0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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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후 8시 제 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정기회의가 소집되었다. 이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 세칙 제4호 - 의결기구 세칙 제21조(정기회의) 제1호를 근거로 열린 회의로써 학생사회의 중요한 안건을 학생 대표들이 모여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재학생이 참관인으로서 참석 할 수 있다는 성격을 띄고있다.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으로는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전략기획국장▲자치회장▲부자치회장 ▲중앙선거관리위(이하 중선관위) 위원장 ▲통일위원장▲학선위원장 그리고 모든 학부의 대표와 모든 RC대표들이이
대학기획
성지영기자
2023.05.0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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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는 저를 모난 돌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당신들 눈에는 내가 모난 돌로 보이지만 나는 모난 돌이 아니고 모난 원석이다. 맞으면 맞을수록 빛이 나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다이아몬드다.’이런 슬로건 하에 스스로 노력했고 압력이나 청탁을 뿌리치면서 지금까지 견뎌왔습니다. 웬만한 사람 같았으면 아마 몇 번이고 집에 돌아갔을 겁니다. 그러나 굳건히 지키고 무탈하게 젊음을 한동대학교에 놔두고 집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모두 다 여러분 덕인 것 같습니다. ” 지난 6월 15일 손양원 RC 채플에
대학기획
서주희 기자
2022.12.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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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개교한 이래 학내 인권침해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0건이다. 이러한 수치를 살폈을 때 한동대는 그 어느 대학보다 ‘인권 친화적’인 것으로 보인다. 학내에 인권침해 신고를 할 수 있는 기관이 한 곳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전까지 말이다. 학내 인권침해 신고 건수 0건, 학내 인권 기구 및 센터 0곳. 학내 인권침해 사례가 ‘드러나지’ 않는 원인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대학 내 인권침해 문제는 2018년 대학가에서 전개된 ‘미투(Me too)’운동을 계기로 급격하게 공론화
대학기획
서주희 기자
2022.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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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한동대학교 제27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o ONE(이하 소원)’의 임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1년간의 ‘제27대 총학 소원’의 활동을 짚어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구글폼을 활용하여 실시하였으며, 교내 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과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 한동대학교 실명카톡방을 통해 홍보되었다. 본 설문조사에 한동대학교 재학생 82명이 응답하였다. 2021년 11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후보였던
대학기획
이승희
2022.12.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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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총학생회 후보 기호 1번 ‘WITH’는 ‘WITH GOD, WITH YOU, WITH HANDONG’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정회장 후보로 김철규(상담사회 17)씨와, 부회장 후보로 임다혜(국제어문 20)씨가 출마한 ‘WITH’는 지난 16일과 18일에 진행된 두 차례의 공청회에서 각 자치 단체의 패널들과 청중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한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함께하는 가치를 추구하며 9개 분야에 총 66개의 공약들을 내걸었다. 한동의 2023년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총학생회 후보 기호
대학기획
정예원
2022.11.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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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합격률은 대학의 아웃풋을 나타내는 직관적인 실적이다. 한동대학교(이하 한동대) 역시 아웃풋 경쟁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 한동대는 지방에 위치한 대학이므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비해 정보 및 접근성, 주변 인프라가 현저하게 열악하다. 따라서 한동대의 국가고시 준비생은 학교의 지원 없이는 국가고시를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국가고시 응시생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4620명을 기록했다. 또한, 공인회계사
대학기획
이승희
2022.10.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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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인내력과 체력을 지켜 나가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3개월을 넘어 지속되는 전쟁 속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꿋꿋이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드 위비 선교사)지난 5월 10일, GMI(Global Mission Institute)가 주최한 우크라이나 특별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인 사역자와 그들의 자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자녀들은 현재 위튼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동대에 와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의
대학기획
정예원
2022.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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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한동인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빛을 내기 위해 힘써 살아간다. 한동인들이 비추는 빛의 방향은 세상을 향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엔 한동을 향해 빛을 내는 이들이 있다. 본지 277호 10면과 11면은 한동을 향해 작지만 분명한 빛을 내는 동아리 램프(L.A.M.P)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로 채워진다. 한동대학교 동아리 램프(L.A.M.P)는 ‘착한’ 아이디어를 통하여 한동대, 지역사회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사업을 고안한다. 그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목적은 우리 주변의 작은 불편
대학기획
성지영
2022.05.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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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선거의 해다. 학기 중에 선거가 이루어지는 만큼 제27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So ONE(소원) (이하 총학)은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한동대학교(이하 한동대) 내 사전투표소 설치를 요청했다. 총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생 단체의 요청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지만, 선관위는 추가 사전투표소 설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학생 기구의 요청은 선관위에만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에게도 향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선거의
대학기획
정예원
2022.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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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스트(HanST)가 2년 만에 대면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던 2020년과 2021년 한스트를 뒤로 한 채, 코로나19 속에서 부분 대면으로 진행된 2022 한스트를 위해 코로나 TFT 팀과 스태프 팀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한동의 문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한동 공동체 문화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모임 인원 제한으로 새내기 공동체, 팀 모임 등 많은 공동체 모임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한동다움을 지키기 위한 노력
대학기획
이승희
2022.05.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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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떠났을까인간은 울타리 안에서 살아간다. 태어남과 동시에 가정이라는, 사고를 하고 사회성이 생길 때쯤 학교라는, 자립성을 갖출 때쯤 직장이라는 울타리 속에 살아간다. 만약 자신의 선택으로 울타리를 떠나 내 스스로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길 잃은 어린 양이 될까. 울타리 넘어 그 뒤엔 무엇이 있을까. 지옥일까 아님 또 다른 세상일까. 우리는 왜 떠나고 싶어 할까. "Fence 울타리 a structure that divides two areas of land, similar to a wall but made of wood or w
대학기획
임세민 기자
2021.12.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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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은 언어적, RC적인 측면에서 분리된 한국학생과 국제학생들을 잇고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동신문 273호의 “동전의 앞뒤: 글로벌과 글로벌 그 사이” 기사를 통해 한동대학교(이하 한동) 학생들은 “다름에 구애받지 않는 교류”를 원하고, 학교 당국은 학생들의 “글로벌 크리스천 시티즌십” 함양을 위해 일관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글로벌” 대학인 한동에서 여전히 기대한 만큼의 “글로벌”함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학생도 있다. 한국대학 내에서 국제적 경험
대학기획
정예원 기자
2021.12.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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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76호 4면과 5면은 ‘너는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다(너나꽃)’라는 제목의 인터뷰로 채워집니다. 너나꽃은 각종 인문학 작품의 제작자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너나꽃을 통해 타인의 삶을 조망하여 ‘너’가 ‘나’에게로 와 ‘꽃’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삶과 문학 세상의 모든 것은 내 안에서 해석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나의 시선 끝으로 해독했던 세상이 더 이상 나와의 관계 안에서 파악되지 않을 때, 저마다의 고유성이 느껴지는 순간, 모든 것은 낯설어집니다. 그 낯섦은 모순 또는 사랑으로 다가
대학기획
한동신문사
2021.12.1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