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제23대 총학생회장단 단독 후보 ‘힘(HIM)’(이하 힘)의 후보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물음표 카페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오후 7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됐다. 사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종석 위원장이 맡았으며 패널에는 총학생회 소통국 박우주 국장, 학부협력회 류호진 의장, 자치회 안재홍 회장, 평의회 이정호 의장, 한동신문사 최주연 대학보도부장이 참여했다. 공청회는 ▲사회자 인사 및 패널소개 ▲후보자 출마의 변과 공약 및 정견 발표 ▲패널 질의응답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패널과 청중은 총학생회장단 후보에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7.12.06 00:15
-
최근 한국교회 내 여러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습부터 여성 문제, 재정비리와 학력위조와 같은 세속화 문제까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꼭 검토해야 할 주제를 제안하며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청어람 ARMC’의 양희송 대표와 여성 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여성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있는 실천여성회 ‘판’의 최은영 공동대표에게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청어람 ARMC의 양희송 대표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양희송 대표(이하 양 대표): 2005년부터 12년간 기독교 대
사회
최은총 기자
2017.12.05 23:34
-
도서관자치위원회에서 12주 차부터 14주 차까지 삼 주간 오정희 작가의 를 주제로 하는 독서모임 ‘문학숲’을 진행한다. 문학숲은 12월 7일 예정된 오정희 작가 초청행사 전 초청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는 독서모임이다. 문학숲은 삼 주 동안 매주 2회 이상 참가자가 인상 깊었던 구절을 커뮤니티 플랫폼 ‘네이버 밴드(NAVER BAND)’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학숲은 지난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과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행사 참가자는 선착순 15명 학생으로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7.11.07 21:16
-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 ‘한동 글로벌센터 인 이스라엘(Handong Global Center In Israel)’ 이하 글로벌센터)가 개소됐다. 2017년 3월 양교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이에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위해 히브리대학에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한동대는 글로벌센터를 통해 기업가 정신과 국제관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직원 및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글로벌센터 유진상 센터장은 “히브리 대학과의 교류로 학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기독교 세계관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글로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7.08.30 02:30
-
고시원과 음식점, 학원들이 모여 빌딩 숲을 이룬 노량진 고시촌. 매년 새로운 이들이 꿈을 가지고 이곳을 찾는다. 공무원 지원율이 40%에 임박하고 매년 고시생의 자살 소식이 잇따라 들리는 우리 사회에서 노량진 고시촌은 고민의 집합소다. 노량진 고시촌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는 어떨까. 각자 다른 사연과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6월 공무원 시험을 앞둔 현재, ‘공무원 양성소’라고 불리는 노량진 고시촌 속 고시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작정 노량진으로 떠났다. 기자가 보고 들은 노량진 고시촌의 풍경과
문화
최은총 기자, 김태홍 수습기자
2017.05.30 18:21
-
저녁 8~9시 사이 어두운 길거리를 빨간 불빛이 거리를 붉힌다. 짙은 화장을 한 여성이 투명한 유리창으로 된 가게에 앉아 손님을 기다린다. 미아리 텍사스촌, 부산 육공구 등 성매매집결지의 풍경이다. 포항 육거리 실개천 거리 롯데시네마 뒷건물에만 가도 빨간 불빛이 가득한 성매매집결지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길을 걷다 보면 길거리 바닥, 자동차 유리창에 있는 성매매 광고 전단지들이 쉽게 눈에 띈다. 성매매는 현행법상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삶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성매매는 단순히 성을 사고팔
사회
최은총 기자, 신명섭 수습기자
2017.05.17 10:56
-
“감독님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 관객 한 분 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독립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가능성이 열렸으면 좋겠다.”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A 배우가 전한 소감이다. 소감을 통해 보여진 독립영화는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이 수반돼 보인다. 독립영화가 가진 어려움은 무엇인지, 독립영화의 독립은 무슨 뜻인지. 함께 독립영화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독립영화는 일반 흥행을 위주로 하는 상업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자극적인 장면이나 통속적인 감정과 엔딩 등이 아닌 자유로운 주제의식
문화
최은총 기자
2017.04.11 23:44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헌법에 명시된 바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는 국민이 자유롭게 가질 수 있는 종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며 사회를 위협하는 사이비, 그들의 내막을 살펴봤다.이단과 사이비의 경계종교에는 교리와 사상이 존재하며, 하나의 종교 안에서도 교단마다 해석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교리가 존재한다. 한국 기독교 역시 교리에 따라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교 등 200여 개의 교단으로 나뉘고 있다. 기독교는 교리에 따른 교단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 한동대 교목실 김기호 목사는 “성경을
사회
최은총 기자
2017.03.29 10:38
-
취재를 진행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기사를 쓰면서 방대한 사이비의 자료에 지쳐 떨어져 나갈뻔했다. 내가 왜 아이템을 사이비로 정했을까. 후회막심한 생각이 들기도 서너 번, 기사를 쓰면서 삽질도 여러 번은 했나 보다. 그럴 때마다 내가 사이비에 대한 기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가 알고 있던 사이비는 교회에서 배우는 성경을 다르게 가르친다는 이상한 종교, 짝퉁 기독교 정도였다. 사이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 된 사이비에 빠진 사람에 대한 다큐였다. 다큐를 통해 사이비가 가진 사회적 문제점에 대
기자수첩
최은총 기자
2017.03.29 10:13
-
대한민국에 1인 문화 열풍이 불고 있다. 혼자 밥 먹기(혼밥)부터 혼자 영화 보기(혼영), 혼자 노래하기(혼곡)를 즐기는 ‘나홀로족’은 이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5년 통계청 자료를 찾아봐도 국내 1인 가구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 중 27.2%로, 이는 2000년 15.5%에 비해 11.7%, 2010년 23.9%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생겨난 1인 문화는 식품·여가업체에 영향을 주며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1인 문화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기자가 하루 동안 ‘나홀로
문화
최은총 기자
2017.03.14 18:16
-
지난달 21일 생명과학부 신현길 교수와 경영경제학부 김재홍 교수의 정년 및 명예퇴임식(이하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은 북구 양덕동 기쁨의 교회에서 열린 교수수련회 행사 중 진행됐으며, ▲약력소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퇴임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신 교수는 개교 초기부터 22년간의 교수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김 교수는 명예퇴직 제도로 21년간의 교수생활을 마무리하며 명예퇴임했다. 신 교수와 김 교수는 20년 이상 학교에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명예교수로 추대됐다.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7.03.01 23:17
-
2016년은 “카페에 가면 최순실 얘기만 한다”, “요즘은 예능보다 뉴스가 더 재밌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큰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었던 2016년, 그 중심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목소리를 높인 청년이 있었다. 정치에 한 걸음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청년들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과거 청년들은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는 20대라는 통계를 내놓았고
사회
최은총 기자
2017.03.01 21:55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자신의 몸뚱아리를 태우며 / 뜨근뜨근한 아랫목을 만들던 /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로 찰 수 있는가? •••안도현 시인의 시집 을 읽으면 자신의 한 몸 희생해 우리네의 겨울을 나는 것을 돕는 불타는 연탄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과거 우리의 아랫목을 책임져주던 연탄은 이제 그 모습이 많이 보이진 않지만 아직 많은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우리 가까이에도 이웃들에게 연탄
문화
최은총 기자
2016.11.29 20:26
-
대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치열한 입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와 학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대 특혜논란. 이를 시초로 드러난 ‘최순실 게이트’는 대한민국 정세를 뒤바꿔놨다. 전국적으로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사실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양파 같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정치•심리•신학적 측면에서 한동대 교수, 목사를 통해 들어봤다.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귀추안종범 전 청와대 정
사회
최은총 기자
2016.11.15 20:53
-
아침에 눈을 떠 폼클렌징으로 세수를 하고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한다. 로션과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밖을 나선다. 우리는 하루를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시작하곤 한다. 그런데 일명 ‘옥시’, ‘메디안’ 사건으로 삶 속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제품 속 성분이 우리 몸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한민국에는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감의 확산으로 화학물질 공포증을 뜻하는 신조어 ‘케미포비아’부터 화학물질을 기피하는 소비자층 ‘노케미족’까지 등장했다. 한국을 뒤덮은 케미포비아의 현 주소를 짚어봤다.옥시와 메디안
사회
최은총 기자
2016.11.01 20:34
-
지난 5월 15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편이 방영됐다. 좁고 더러운 철장에 갇혀 평생 새끼만 낳다 삶을 마감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다. 방송 이후 파장이 커지자 국회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가 이뤄졌다. 아직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며, 동물보호단체는 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법이 통과된다 해도 강아지 공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강아지 공장을 비롯해 계속해서 논란이 있어왔던 한국의 동물
사회
최은총 기자
2016.10.12 01:29
-
사람들은 주변의 다양한 색 중 각자 좋아하는 색깔이 있다. 단순히 좋아하는 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신이 선택한 색깔은 당신의 몸과 마음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색깔을 통해 현재 자신을 알고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컬러테라피가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현대인에게 주목받고 있다. 색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한다는 컬러테라피, 어떻게 사람들을 힐링해준다는 걸까? 살아가면서 우리가 매일 보는 다양한 색깔. 이런 색깔이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Golden Gate) 다리는 본래
문화
최은총 기자
2016.09.28 01:32
-
기사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사람들이 홈리스를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며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는 것이다. 사회는 홈리스가 무능력하거나 게을러서 노숙을 한다고 생각한다. 의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노숙인 지원단체 홈리스행동이 2005년, 2006년 진행한 홈리스 실태 조사에서 ‘며칠 간격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매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005년 88%, 2006년 85% 정도로 조사됐다. 그들은 일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또
기자수첩
사회문화부 최은총 기자
2016.09.13 16:19
-
서스펜스 장르의 대가 히치콕이 고안한 영화 속 극적 장치로 ‘맥거핀’이 있다. 속임수, 미끼라는 뜻으로 관객들의 기대 심리를 배반하며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하는 요소다. 올여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좀비 영화 부산행에도 맥거핀의 역할을 하는 노숙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허름한 행색의 그는 왠지 극 중에서 민폐를 끼칠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관객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는 극 후반에 희생을 자초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사회에는 이처럼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홈리스들이 있다. 과연 그들이 사는 현실은 어떠할까. 그들의 실제 삶을
사회
최은총 기자
2016.09.13 15:57
-
한동대는 지난 5월 선정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의 일환으로 ICT창업학부를 운영한다. ICT창업학부는 ▲ICT창업전공 ▲GE전공 ▲ICT융합전공 세 전공으로 구성된다. ICT창업전공은 GE전공과 ICT융합전공을 융합한 전공으로 1전공, 45학점 이수체제다. GE전공과 ICT융합전공은 33학점 이수체제로 1전공 또는 2전공 선택이 가능하지만, 학부 내 복수전공은 불가하다. 김상환 ICT창업학부장은 “ICT창업학부는 ICT 역량과 창업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지식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한다”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6.08.31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