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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부 UIL 17 강한얼코로나 /kəˈɹoʊnə/: 왕관올해 승자는 코로나다. 전세계를 설치며 민생, 경제, 정치판을 통째로 흔들어 놓았다. 모두가 피하고 싶었지만, 이 바이러스는 점차 일상에서 떨쳐낼 수 없는 일부가 되었고, 약자부터 강자까지 모두의 얼굴에 마스크를 얹혀놓는 힘까지 행사했다.‘코로나’의 뜻은 ’왕관‘이다. 이름이 ’코로나‘인 것은 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봤을 때 왕관모양이 보이기 때문이다. 맨눈에 보이지 않는 이 왕관은 내가 알기도 전에 사람들을 뚫고 국가와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결국 온세상이 혼란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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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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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 19 김주왕 곯고 곯아 터질 것 같았던 것이 터지고만 말았다. 작년에는 대기업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한 대형교회의 부자 세습으로 인해 교계 사이에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치판에 한국교회가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넘어 이 사회 속에서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서로를 비난하기 바쁜 곳, 마치 대기업 소유권 경쟁을 하는 사람들’로 바뀌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한국교회가 세상의 분열을 통합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몇 교회가 정치적인 색깔을 띠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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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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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leen SetiawanInternational Communication 16 Will the US and China head for a new Cold War? Judging by the statements and policies emanating from them, it is possible to say so. The rising tensions between the US and China have become increasingly hostile since the pandemic emerged in the cit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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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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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l Communication 16 | Kathleen Adelaide Setiawan Amid the shift to online classes in the few months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many students returned to their hometowns troubled over having to give up their social lives, and vital on-campus networking opportunities. As for gradu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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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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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학부 14이광호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으로 전파되면서 주식시장은 공포에 휩싸였다. 3월 한 달 동안 2,200포인트를 기록하던 코스피지수가 1,500선 아래로 내려가고, 불과 3달 전 62,000원 근처에서 거래되던 삼성전자 보통주가 42,000원까지 하락하였다. 주가의 하락은 기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손실을 안겨주었지만, 주식에 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는 2008년 금융위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2007년 2,000포인트를 기록하던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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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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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비가 GLS 19 EHDS 캠프는 3주간의 제자 훈련과 2주간의 필리핀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캠프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여기며, 스미스 교수님과 함께 ‘아가페’라는 팀을 구성해 필리핀으로 갔습니다. 3주간의 제자 훈련을 통해 길러진 마음으로 필리핀에서 실질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여러 교회를 방문했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졌으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소년부에서 봉사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가졌습니다.우리팀은 둘째 날 아파리를 방문하기 위한 새벽 기도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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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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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생명과학 16 공항을 벗어나 7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온통 주황빛이 나를 반긴다. 초록빛 풀과 나무가 우거진 우간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 유달리 쿠미는 주황색 흙빛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가물고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간다.이번 여름, 나는 CRAIST90% 학회의 우간다 팀으로 다시 한 번 쿠미를 방문했다. CRAIST 90%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제3세계 국가와 선교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총체적 복음 기반의 국제 개발 학회이다. 그중 내가 속한 우간다 팀은 쿠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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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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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람 경영경제 15한동은 바쁨이 난무하는 곳이다. 하물며 팀의 장을 맡는 자리도 쉽사리 나오지 않는 현황인데, 각 기구의 장을 맡는 자리는 어떠하겠는가. 한동 생활 5년 차, 공적 학생 활동으로는 ‘15년도 축제 팀 울긋불긋’, ‘16년도 총학 캠프 기대’가 전부이다. 흘러갔던 시간을 살며시 들여다보니, 각 기구의 장을 맡고 있던 사람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이전에 짧게 했던 공적 활동에서 봤던 분들이다. 학생 정치는 중요하다. 학생들의 생각을 공적으로 모아서 의견을 표출하고,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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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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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삭 국제어문 16 옷깃 새로 스며든 그대의 향기가 내 몸을 감싸고 돕니다. 그 바람이 낯설기만 했던 오늘, 향기만 가득합니다. 바람은 흘려보내야 합니다. 내가 간직할 것은 소박한 향기일 뿐, 그대여, 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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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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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삭 국제어문 16 무던한 밤이었다 어둠이 구름에 가리어 구름이 달빛에 가리어 무던한 밤이었다. 어둠 사이로 구름 사이로 스며오는 그대를 보며 이리 무던한 밤, 그대는 어인 일로 유난히 밝은가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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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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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경 언론정보 17 온두라스로 떠나기 전 모든 것을 감당하리라 다짐했다. 나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온두라스 선교를 준비했고, 1월 27일 온두라스에 도착했다. 그러나 선교지에 도착하자 하나님께 괜히 나를 쓰시라고 말해 버렸다며 후회가 됐다. 모든 것이 낯설었고, 나는 너무도 미숙했다. 지구 반대편으로 가면서 낯섦을 느끼고 나의 미숙함을 체감할 것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었지만, 나의 미숙함을 매일같이 마주하는 하루하루는 생각보다 더 길었다. 얼마나 더 버텨야 하나 싶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을 세어보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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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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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13 최용훈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사회적 의식이 바뀌었고, 그에 따라 여러 법에 대한 법감정 또한 변모했다. 2015년에 있었던 간통죄 위헌판결이 그것을 대표한다. 최근에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무죄판결이 나면서 또 하나의 예시가 됐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논쟁은 꽤나 해묵은 문제였다. 1939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됐고, 2000년대 들어서 공론화되어 현재까지 이어졌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국민 다수의 정서와 가치관에 반하는 것이었으며, 병역법상 죄였다. 하지만 시대 상황이 변함에 따라 국민의 정서와 가치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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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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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S 18 이창준 지난 6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마련을 명령한 헌법 재판소의 판결이 있었다. 대체복무에 대한 과거 한국 기독교계의 입장은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체복무는 이단종파를 위한 특혜가 된다”, “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 중 일부가 대체복무제에 귀가 솔깃해 넘어갈 수 있다” 라 했다. 하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는 기독교 대 여호와의 증인 구도가 아니다. 그래서는 안된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이들 모두가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다. 그 중에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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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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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14 편슬기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 비전선교단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에 2주간씩 다녀왔습니다. 먼저 비전선교단은 전 세계 퍼져있는 미전도 종족집단의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초교파적인 해외선교기관으로 성경적인 접근 방법을 통하여 프런티어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개척 선교공동체입니다. 단기선교를 나가기 이전, 총 12주간의 선교와 관련된 강의를 들으며 준비를 하는데 전인격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나의 편협한 바운더리에 갇혀 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던 인생이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나 뿐만이 아니라 온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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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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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전자 16 박경찬최근 한동 내 학생들의 많은 비판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2018년도 여름 영어캠프에서 스텝들은 필수조건이 빠진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근로기준법 기준을 초과한 노동을 했고, 심지어 쓰러진 학생도 나왔으나 그에 합당한 임금은 받지 못했다. 매니저와 스탭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게 정당한 보상과 사과문을 요구했고, 이후 금전적 보상은 이뤄졌지만 사과문은 거절당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이 많이 제기 되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9년도 겨울 한동영어캠프(HEC)부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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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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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창업 17 송진영“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 고린도후서 4:5 MNT18기의 주제 말씀입니다. MNT는 “Mission and Talent”의 줄임말로 매년 겨울에 해외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선교 단체입니다. MNT는 한동대학교 내에 여러 공연동아리들로 구성되 있습니다. 동아리 중에는 리퀴드, MIC, 한풍 등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MNT가 사역하는 선교지는 정해진 것은 아니나 최근 몇 년간 태국을 집중적으로 사역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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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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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14 김두형그간 희생과 봉사의 대명사였던 학생들의 섬김은 새로운 지점을 맞이했다. 한동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사랑의 모습은 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서 빛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영어캠프를 통해서 우리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봉사의 이름으로 무리한 노동을 요구하고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 희생은 다른 이름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한동의 많은 학생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적은 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가치를 알기에 기꺼이 헌신하기 위해 참여했다. 더 많은 것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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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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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가대 기계제어 17 김지성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 벧전 3:15’‘소망의 이유’. 2018 챔가대 아웃리치 표어입니다. 합숙 기간 동안에 ‘소망의 이유’를 주제로 함께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이고 우리가 이뤄나가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나눔을 통해 선교에 대한 마음을 다지고 스킷, 워십, 악기연주와 성가곡 등 ‘미니드림’ 이라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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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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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16 염예진한동대 입시전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한동대 입시 전형에서 정시 전형이 사라지고, 수시 전형에서 100% 신입생을 모집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렇게 입시 전형에 변화가 생긴 원인 중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력인구 감소우려가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상실과 더불어 여러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한동대 이러한 결정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학교의 경우, 다방면에 실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표방하므로, 수시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겪었던 다양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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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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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 15 박성휘매해 하반기에는 ‘입시 전쟁’이 항상 시작된다. 수시 입학을 위해 다양한 서류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해 불태워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이 두 입시 전형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시 전형의 강화가 오히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정시와 수시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시는 대학교에서 대개 고등학교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수능 점수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많은 대학교에서는 면접조차 보지 않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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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3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