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회복 캠프 제공
▲사진 회복 캠프 제공

총학생회 집행부 기호2번 권세인 정회장 후보, 안주원 부회장 후보 인터뷰 전문


Q1 희석되고 있는 한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회복’이 필요한 한동의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인: 어떤 특정 가치가 무너졌다는 생각보다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워진 것은 사실이고, 공동체들이 단절되어 가는 것 같고,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고, 진리가 흔들리는 것들을 보는 가운데, 개개인의 삶들의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중심’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2 회복 측에서 내건 슬로건도 말씀하신 ‘중심’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세인: 맞습니다. 저희는 ‘중심의 회복, 삶의 Turning Point’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중심이 회복되는 것이 결국 한동의 변화의 기점이 되고, 뿐만 아니라 한동인들의 중심의 회복이 세상이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기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중심의 회복, 삶의 Turning Point’라는 슬로건이 나오게 됐습니다. 


Q3 공약을 만드실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세인: 모 교수님께서 해주신 감명 깊은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 잘 다니면서 일을 잘 하는 학생이 아니라, 자신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창의성과 말씀을 적용시키는 사람이 돼야 한다.” 저희도 교수님의 말씀처럼 한동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가치가 모든 영역에서 녹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공약을 만들 때, 한동의 정체성과 가치의 중심인 한동의 ‘문화’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문화뿐만 아니라 한동의 정체성과 가치가 어떻게 하면 각 영역에 녹아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각 공약들을 준비했습니다.


Q4 공약집을 보니 ‘문화’에 많은 신경을 쓴 티가 나는데요. 말씀해주신 ‘한동대학교의 문화’가 갖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인: 흔히 한동대학교는 하나님의 대학이라고 하잖아요? 저희 캠프원 중 한 명이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절대적 기준이 없는 이상 한동은 그냥 한동대학이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한동에서 오랫동안 말씀을 기반으로 하여 적립된 그 가치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너코드가 될 수도 있겠고, 혹은 팀모임이 될 수도 있고, 한동의 공동체성이 될 수도 있겠죠. 만약 그런 문화들이 희석되고 있다면 저희가 필요한 부분들은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세대에 맞게 달라진 문화를 적립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올해의 경우에도 많은 문화들이 온라인화 된 경우도 많고, 동시에 온라인 문화가 가진 문제점들도 많죠. 이런 부분들을 현시대에 맞게 한동의 가치들을 적립하고,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4-1 한플리, SO-FAR 워쉽 등이 새로운 시대에 맞춘 문화 공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화 관련 공약 중 ‘한동 문화자랑’이 눈에 띄더라구요? 특별히 문화자랑이라는 공약을 내세운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인: 한동 문화자랑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한동의 문화들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특히 한동 문화자랑을 축제 차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다루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이러한 문화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동 문화자랑이 지속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양한 캠페인들로 구성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한동의 문화’라 함은 아너코드도 될 수 있고, 새섬새내기나 팀모임 문화도 될 수 있겠죠. 이런 문화들을 누리는 한동 문화자랑이 특정 기간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의 지속가능한 문화로 적립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캠페인 형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Q5 ‘글로벌’ 공약에서 ‘국내학생과 국외학생의 서로간 참여’를 강조하신 것이 느껴지는데, 회복해야 하는 한동의 가치들 속 글로벌은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인: 고 김영길 총장님께서 한동의 글로벌을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동이 정말 글로벌할까요?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 같은 경우에도 칼마이클 RC를 벗어나서는 활동영역이 넓다고 말하기 어렵고, 그렇다 보니 한국인 학생들도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양측간이 서로 필요를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영어를 못 해서, 외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한국어를 못 해서 애초에 서로 접근하기 어렵다 보니 교류의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둘 간의 장벽을 허물고, 이런 마인드셋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질문에서 새어 나간 것 같네요. 질문으로 돌아오자면, 우리가 글로벌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고, 글로벌은 어느정도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한국 안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우리가 글로벌 시대를 미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북한이 같은 민족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다른 문화를 갖고 있으니 민족의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마이드 셋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Q5-1 Global 문화 박람회는 기존의 Culture night과 어떻게 다른가요?
세인: Culture night의 경우에는 기쁨의 교회에서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ISU와 대화를 나누며 Culture night을 학교로 가져오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쁨의 교회 성도들이나 해당 커뮤니티에 소속된 외국인들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한동인 전체가 다양한 문화들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또한, ISU와의 대화로 알게 된 문화 박람회의 Culture night의 다른 점으로는 Culture night이 당일 날 모든 행사가 다 끝난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커뮤니티들이 여기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문화 박람회를 두 파트로 나누려고 합니다. G-market의 경우에는 1학기, Festival of Nations의 경우에는 2학기에 진행하여 1학기에는 다양한 음식이나 상품을 사고파는 장을 마련하고, 2학기에는 각 나라별 패션, 음악, 춤 등에 초점을 둔 행사를 진행하여 1년 동안 한동의 학우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려 합니다. 


Q6 ‘학술’ 파트에서 ‘Re-NEWS in 한동’이란 공약이 눈에 띄는데요? 민감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사업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인가요?
세인: 우선 논란이 될 만한 사건들을 다뤄야 할 상황이 온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학술국장이 정해지면 국장과의 소통을 통해 다듬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저희의 접근은 많은 한동 학생들에게 한 주의 주요 시사들을 정리해서 카드뉴스로 팩트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면 학생들이 바쁜 와중에 뉴스를 다 보지 않더라도 주요 시사 현황에 대한 팩트체킹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차원이었습니다. 따라서 정치적 성향은 전혀 드러낼 생각이 없습니다. 한 주 동안 진행된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전해드릴 생각입니다. 


Q6-1 Re-NEWS in 한동도 그렇고, ‘한동링커’도 그렇고, 기존 집행부의 학술 공약과 다른 점이 많이 보입니다. 학생들을 학술적으로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학술 공약을 만드실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일까요?
세인: 학술이 저희의 공약 중에서 중요한 파트 중 하나긴 했습니다. 대학교란 결국 배움의 장소이니 우리가 세상에 나아가기 전에 학술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학우님들에게 학술적인 부분에서 제공해주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일례로 저희 캠프원들 중에서는 공모전이나 캡스톤과 같은 것을 준비할 때 함께 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풀의 필요를 느끼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공모전, 혹은 캡스톤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차원에서 어떻게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한동링커’ 같은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Q7 ‘학생정치’ 공약은 ‘학생들의 정치참여’에 초점을 두신 것 같습니다. 현재 학생들의 정치참여가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셔서 이런 공약들을 내걸게 됐나요?
세인: 학생정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책들에 대한 지원이 저조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팀장도 잘 안 하려 하고, 당장 새섬 지원만 해도 부족한 상황이죠. 이런 부분에서는 시대적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개인주의적인 문화도 확산됐고, 스펙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것들을 더 챙기려고 하는 인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애초에 학생단체들이 어떤 단체인지를 몰라서 참여가 저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학생단체들이 어떤 단체이고, 어떤 일들을 해왔다는 것을 알려주면 “아 이래서 필요성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7-1 평의회 시스템 개편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인: 지난 평의회 의장 두 분과 이야기하며 생각한 부분입니다. 그분들께서 해주신 말씀이, 현제는 팀장으로 선출이 되면 평의회 의장직까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팀장만 해도 바쁜데, 의장까지 하려 하니 과부화가 오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한 번 경험을 해 보면 의장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기에 이해도도 높고, 감이 잡힌 상태일 테고,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필요를 잘 알겠죠. 또한, 의장이 전학대회나 운영위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총학을 지난 3대 동안 하면서 느낀 바로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전학대회나 운영위에는 성격이 다 있습니다. 전학대회에서는 학칙개정, 집행부 개정, 운영위는 매달 한 번씩 각각 예산편성, 추가경정, 그리고 마지막 검토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전부 이해하려면 한 학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요시에는 평의회 의장이 동의를 하신다면 평의회 의장으로서 의견수렴이나 감찰역할을 1년 임기로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Q8 ‘안전/건강’ 공약의 경우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일 것 같아요. 현재 한동대가 직면한 안전 문제 중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인: 한동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아무래도 ‘코로나’겠죠. 코로나TFT, 자치회, 생활관운영팀에서 하는 정보제공을 총학 차원에서도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고, 그 외에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상황 설명을 잘 드리고,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적으로 잘 진행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기구가 통합적으로 공유하는 대책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총학이나 자치회 차원에서 각자 작성된 매뉴얼이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합의가 돼서 통합적으로 진행된 적은 없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지침이 또 나왔을 때의 혼선을 대비하기 위해 통합 안전 매뉴얼 작성을 생각해보았습니다. 


Q9 ‘소통’ 공약에서는 새로운 플랫폼을 시도하시려는 노력이 보이는데요. 학생사회와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준비하신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세인: 저희는 다양한 플랫폼, 컨텐츠, 미디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저희는 결국 학생들을 대표하는 기구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접근성이 편한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카카오톡 채널과 채팅봇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수렴이나 민원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 외에 인스타에서는 캠페인이나 사업들 제공,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공하려 합니다. 홈페이지 개선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민원이 주로 홈페이지를 통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가 잘 활성화되지 않은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우리가 최대한 구상을 해 보고, 개선을 이뤄보려 합니다. 


Q10 코로나19 국면에 학생들이 누려야 할 복지의 초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학생복지’ 공약들을 펼치셨나요? 
세인: 학생복지 같은 경우에는 특정한 초점이 있다고 보다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함에 있어서, 혹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결국 학교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지만 공부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장소들을 제공해드리고자 학생들이 파악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 정리하고 지도화해서 사용규칙을 만들어 제공하려 하고, 시험기간에는 교내 입점 업체들의 할인이벤트를 업체들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하면 생필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필품을 제공하면 수요도 많고 제공하기도 좋은 사업이 되지 않을까 해서 생필품 공동구매도 진행하려 합니다. 그 외에 추석버스 같은 교통 복지도 제공해 드리려 합니다. 


Q11 상대 후보에 비해 회복이 가지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인: 저희는 회장, 부회장 후보가 17년부터 다양한 단체에서 함께 일해왔고,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23대 총학생회 믿음에서는 국장, 부국장으로, 아이한스트에서는 디렉, 부디렉으로, 한동리더쉽 스쿨에서도 같이 있으면서 함께 한동이 나아가야 할 바를 고민해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방향성을 설정하고, 돌파해 나가는 데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문화 부분에서는 카우치워쉽을 하고 있기도 하는 등 강점을 가지고 있고, 국제관에 함께 생활하면서 국제학생들의 필요들을 들어왔기에 글로벌 부분에서도 한국인으로서 국제학생들과 국내학생들을 연결할 수 있는 다리가 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지난 ‘믿음, 페이스메이커, 한걸음’에 소속되어 왔기에 총학생회의 흐름을 잘 알고, 학교의 입장과 필요들을 전대 회장들과 고민해오며 지내 왔습니다. 그래서 ‘총학’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장으로만 있었던 것도 아니라 국원으로서 필요도 잘 알고 있기에 총학 차원에서의 필요를 잘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원: 일단 가장 큰 강점은 회장 후보님의 말처럼 저희가 계속 같이 협업해 왔다는 점입니다. 각자가 서로의 일하는 방식을 잘 알고, 함께 많은 사람들을 함께 접하다 보니,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부분들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오래 같이 해왔는데요. 총학이라고 하는 기구에 이러한 강점을 접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한가지 더는 저도 그렇고 회장 후보님도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어우를 수 있는 준비가 돼 있고, 동시에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같이 잡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해왔기에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12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인: 우선 회복이 정말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삶의 영역이든, 공동체의 영역이든, 국가 차원이든 말이죠.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 우리가 한동의 기독교인으로서 말씀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혹은 일하고 계신 한동인 여러분들께서 그 역할들을 이미 잘 감당해내시리라고 믿고 있지만, 이를 더욱 수월하게 감당할 수 있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릴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총학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주원: 한동대 학생이라 하면 한 번쯤, 학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뀐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새내기들의 경우에는 한동이 기대했던 모습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저희는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어떻게 하면 한동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기에 각 개인의 회복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동의 회복과 한동의 회복과 세계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한동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고,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총학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 회복 캠프 제공
▲사진 회복 캠프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