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취식의 건으로 신세계푸드에 적발되었던 학생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1차 징계위원회가 진행되었으나 처우에 관한 결론이 나오지 않아 2차 징계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일 오전 한동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허위 결제 이후 취식 행위를 한 학생들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 사건에서 학생 식당 측은 훈방조치 이후 학교에 사건 정황을 넘기고 앞으로 동일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형사조치를 한다는 경고 메시지만을 남겼다. 다만 법령으로는 절도죄는 친고죄가 아닌 범죄이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신고되면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동의 정직의 정신인 아너코드가 무너졌다는 것에 분노한 학생들은 훈방조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차원에서 제대로 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해당 사건에 관련된 글을 찾아보면 퇴학, 일벌백계, 형사처벌, 징계와 같은 단어들이 포함된 댓글들이 다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단 취식을 한 학생들의 처벌에 관하여 신세계푸드가 학교에 사건내용를 넘김에 따라 교내 징계사항은 징계위원회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생지원팀 박정욱 팀장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처분과 관련된 세부요점등의 문제로 결론이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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