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국 공약 실천 현황

2학기에 들어서 제9대 총학생회 무릎꿇는 총학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힘든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무릎꿇는 총학에서 새롭게 출범한 무지개국은 현재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사업계획을 가지고 활동하는지 알아보았다.

여성

△여성 강좌: 10월 29일 구성애씨의 대학생 성 문화에 대한 특강이 계획 되어있다. 이 밖에도 학술국과 조율하여 학술국에서 주관하는 열린강의에 여성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열 계획이다.

△컴퓨터: 컴퓨터와 관련된 문제를 갖고 있는 여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목적으로 A/S맨을 준비하여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학우들을 도와주고 있다.

△재즈댄스 강좌: 신청자 미달과 마땅한 장소의 부재로 아직 개설되지 않고 있다.

복학생

무지개국 활동 중 가장 더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당초 복학생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커리큘럼, 학사제도, 규칙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실행되지 않고 있다.

외부거주자

△외부거주자 전용 휴게실: 외부거주자 휴게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낮에 수면실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로 남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무지개국에서는 1주일에 한번씩 청소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재외 및 외국인 학생

△영어 공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외국인 게시판을 두어 영어로 공지하고 있다.

△영어 매뉴얼: 영어 달력을 제작하여 9월부터 게시하고 있으며, 지난 축제 기간에는 행사 안내지를 영어로 번역하여 배포하였다.

△이 밖에도 일상 생활 속에서 생기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국원들이 직접 도와주고 있다. (ex: 현금인출, 전화통화 등)

비기독교인

△비기독교인을 위한 예배: 교목실과 협의하여 12월 중에 비기독교인을 위한 예배를 열기로 계획하고 있다.

무지개국 김상민 국장은 “무릎꿇는 총학이 예상보다 늦게 출범하여 처음 내세운 사업계획이 아직은 전부 실행되지 않고 있으나 남은 학기 동안 학교 내 소수집단을 위해 열심히 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경완 기자 davidm01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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