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지난 달 27일 효암관에서 2007학년도 제 13회 입학식을 가졌다. 해외학생 및 외국인을 포함한 888명의 신입생은 모두 전공선택 없는 무전공 무학부로 선발됐다. 특히, 2007학년도 신입생은 정시 원서접수 마감결과 7.88대 1의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였다. 추가 모집에서도 11명 모집에 약 1,280명이 지원(116.64:1)하는 등 우수한 신입생이 유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지원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현상은 한동대의 겉으로 드러난 명성뿐 아니라, 한동대 만의 특성화된 교육이 널리 알려져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길 총장은 식사에서 "21세기는 국제적인 마인드와 영성, 지성, 인성을 모두 갖춘 리더십을 원한다"며 "한동대 안에서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이성을 쌓고 섬김과 봉사에 힘쓰는 헌신된 삶을 살 것"을 입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날 김영길 총장은 한동대와 유네스코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길 총장은 "제3세계 학생들을 위한 우리학교의 교육이념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더 글로벌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지원 기자 milinium0321.hgupress.com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