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 지역에서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벌였다. 태백 해비타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 해비타트 동아리 회원 4명과 우리학교 학우 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지원자 18명이 참가했다. 태백 해비타트는 현지 전문가와 인도네시아에 있는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그 지역의 오래된 건물을 해체하고, 새로 집을 건축하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의 어려운 아픔을 감싸 안으며 사랑을 전했다.
현지에 다녀온 문세리 학우(경영경제 06)는 “부족한 의료시설과 열악한 사회환경 때문에 고통 받는 현지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집을 짓는 일뿐만 아니라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아픔을 감싸주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주상현 기자 mdphdjsh.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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