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한동대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한동통일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한동통일센터을 설립해 북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통일 관련 교육 및 정책 등을 연구한다. 한동통일센터를 통해 북한 개발에 필요한 ▲공학 분야 전공 ▲경제개발 ▲기업경영 ▲기업가정신 등의 전공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경제의 회생을 돕기 위해 철광석, 석탄, 텅스텐 등 북한의 풍부한 지하지원에 대한 연구·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있어 평양과기대와의 실질적 협력과 한동통일센터 조성이 통일한국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통일에 잘 대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대영 기자 rohdy@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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