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한국시간)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 재학 중인 최유강 동문(국제어문 96, 졸업)이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전과는 다르게 후보가 5명이 나와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 최유강 동문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다른 네 후보를 제치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결선 투표에서도 총 714표 중 426표(60%)를 얻어, 상대 후보를 138표차로 따돌려 당선됐다.
최유강 동문은 “선거 시작하기 한달 전에 출마를 결심하고 뜻이 맞는 외국학생들의 도움으로 3주 동안 선거운동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이 함께 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동인들이 세상에 나가기 전에 한동에 있으면서 영적으로 민감해지길 바란다. 그러려면 먼저, 이시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 자리에서 찾고 자신만의 달란트를 발견하여 개발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달란트를 극대화 시킨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에 동참할 수 있는 준비된 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전했다.

한지원 기자 milinium0321.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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