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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새는 교내 건물
문여경 기자  |  moonyg@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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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0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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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누수 민원 두 배 증가
지진 이후 건물에 균열 생겨
누수 많은 건물 중심으로 방수 작업 실시 중

이번 학기 59건의 누수 신고가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 원클릭 민원의 시설 분야에 접수됐다(5월 15일 기준). 누수가 발생한 곳은 생활관 및 강의동 ▲벽 ▲창문 ▲천장 등이다. 이번 학기 확인된 생활관 누수 민원은 총 45건이며, 이 중 은혜관에서 2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강의동에는 총 14건이 확인됐고, 이 중 느헤미야 홀에서 보고된 사례가 5건이다. 이번 학기 신고된 누수 건수는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누수 건수 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16-2학기 생활관과 강의동에 방수 작업이 실시된 이후부터 지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27건이었던 누수 신고는 이번 학기 59건으로 늘었다.
이번 학기 누수 발생이 증가하게 된 요인은 ▲작년 포항 지진 발생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전면 보수 공사 부재 등이다. 시설관리팀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생겨 누수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팀 정철원 계장은 “지진피해로 인해 외부 적벽돌에 균열이 많이 발생됐다”라며 “외부 적벽돌(줄눈 포함) 균열부위에는 우천 시 비바람이 치는 경우 빗물이 실내로 들어올수 있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진 이후 생활관과 강의동 전반에 걸친 방수 작업이 실시되지 않았다. 정 계장은 “보수는 외벽 방수의 특성 상 범위가 광범위해 방수공사비가 많이 들어 누수부위의 원인을 찾아 부분적으로 외벽방수를 한 후 우천 시 누수를 확인하여 진행된다”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양해를 구하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설관리팀은 누수 발생이 많은 건물을 우선적으로 방수 공사를 하고 있다. 시설관리팀은 지붕이 없는 건물에는 *옥상 도막 작업을 실시하고 건물 외벽에 우레탄 실란트로 누수 면을 차단하거나 발수제를 바르고 있다. 또한, 외벽 방수 작업을 외부 업체에 위탁해 실리콘으로 누수 면을 차단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 계장은 “때마침 지진피해복구금이 있어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외벽 방수는 범위가 넓은 데다 비용이 많이 든다. 새는 곳을 중점적으로 앞으로 하나씩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옥상 도막: 우레탄, 아크릴 등의 재료를 옥상에 도포해 방수층을 만드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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