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을 기점으로 한동대 내에 뱀이 반복적으로 출몰하고 있다(9월 26일 기준). 뱀이 발견된 곳은 ▲효암 채플 본관 1층 ▲비전관 인근 흡연 구역 ▲오석관 1층 여자 화장실 ▲하용조관 인근 흡연 구역 ▲매점에서 학생회관으로 올라가는 길목 등이다. 지난 8일 효암 채플 본관 1층에서 강물예배 중 한 학생이 뱀에 물려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북부 소방서 흥해 119 안전센터 정한민 소방교는 “뱀에 물렸을 때 2차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절대 무리하게 독을 빼지 마라. 머리가 세모 모양이고 화려한 뱀은 독사일 가능성이 높으니 최대한 빨리 신고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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