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한동대 교무지원팀은 교내 학업 관련 부정행위 기준과 부정행위 지도 방침에 대한 표준화를 시행했다. 이번 표준화 시행은 무감독 양심시험 등 명예제도에 의해 이뤄지던 한동대 내부 문화 보호 및 부정행위로 인한 마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이 결정됐다. 표준화된 지도 가이드라인의 대상에는 ▲출석 기준 ▲과제 및 실습에서의 표절 ▲시험 중 부정행위 ▲팀 프로젝트 내에서의 부정직한 행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부정행위의 범주와 적발 시 학생 지도 및 성적 처리에 대한 방안도 명시됐다. 교무지원팀 김명호 팀장은 “이번 부정행위 관련 표준 가이드라인은 기존에 공통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던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다”라며 “교수님들께 내부 규칙 완화 및 강화에 대한 자율권을 드리고 이를 미리 학생들에게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명예서약을 지킬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도움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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