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자치회 마지막 공약 평가랑 인터뷰 기사 맡게 된 최주연이라고 하구요, 질문이 공약 위주로 준비돼있고 한 30분 내지 4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 드리자면, 드디어 자치회 임기가 끝나가는데 일 년간의 자치회 임기를 끝내며 소감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유준(이하 이): 소감은 뭐 다 그렇듯이 시원섭섭한 것 같구요. 잘 한 것도 있고, 좀 아쉽게 생각처럼 잘 안된 것도 있고 해가지고 시원섭섭한 기분입니다.

Q 부회장님께서는?
김정윤(이하 김): 시원섭섭보다는 저는 좀 더 시원한 것 같고(웃음). 좋은 의미에서 이제 잘 끝난 것 같아서 시원하고, 섭섭한 건 이제...저는 이제 졸업이라서. 회장님은 아직 한 학기 남으셨는데, 저는 이제 끝이니까. 그것때매 약간 시원한 부분이 좀 더 크기도 하면서도, 친구들하고 헤어지는 거는 섭섭하죠. 많이 섭섭하죠.

Q 끝나고 그럼 졸업이신가요?
김: 네. 저는 졸업.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모든게 끝난다는 의미에서 시원하다는 거지, 뭐 자치회가 빨리 끝난다, 이건 (아니다).

Q 어울림이라는 자치회를 시작할 때 저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이: 사실 뭐 공약을 지키려고, 그 이유를 가지고 시작을 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18대 자치회 '정식'으로 시작을 했는데, 1년동안 하면서 회칙 바꾸고, 정관 바꾸고 해왔던 거를 조금 바꾸고만 가는 게 아니라 ‘조금 정착을 잘 시켰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1년 더 하는 마음을 먹고, 그러면서도 이제 수칙이나 이런 것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오게 됐습니다. 왜 시작하게 된 거냐 물어본 거 맞죠?

Q 네.
김: 네, 맞아요. 잘 대답하셨어요. 저는 15년도 2학기 때 벧엘관 동장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자치회 관련된 일을. 그래서, 생활관에서 일하는 게 좋아서 시작을 했다고 그 때도 아마 인터뷰에서 얘기를 했던 거 같고, 그래서 사실 회장을 잘 보필해서 하겠다는 마음으로, 생활관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생활관에 있는 학우님들을 위해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거 같아요.

Q 학생들에게 자치회의 역할이라는게 일반학생들에게 와닿지 않는다는 그런 의견도 있었어요. 총학생회는 특정분야들이 있다면 자치회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뭐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셨는지, 실제로 경험해봤을때 느끼는 점이 다르신지?
이: 자치회는 티가 안나는 학생단체여서 단체 역할이라고 하면은 수칙을 수호하고 제정하는 부분이 있구요. 층동장들이랑 같이 점호도 진행하고 수칙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게 제일 큰 일 같구요. 그 외 생활관 복지, 그리고 시설 관련된 부분해서 학생들이 원클릭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분명 있거든요. 그런 부분 전달하고 복지 부분, 이번 학기 같은 경우에는 세탁기 바꿀 때도 같이 겪어왔고. 그리고 택배도 복지라고 볼 수 있겠고요, 생활관에 팜스발리 관련된 것도 자치회가 같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치킨 같은 것도 추가하면서, 학생들 복지 위해서 이런게 있는 거 같아요.총학생회처럼 크게 RAC를 하는게 아니고 사마톤 이런걸 하는게 아니니까 축제 아니고는 자치회가 막 밖으로 들어날 행사는 많이 없거든요.

Q 이건 준비한건 아니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쭤보는데, 팜스발리 관련해서 자치회가 공지를 올렸더라구요. 원래 자치회랑 협의를 하는 것인지?
이: 자치회랑 같이 협의를 해서 들어왔었어요. 근데 이제 팜스발리 사장님이랑 이제 당선되고 또 예전에 자치회했던 형들이 소개를 시켜줘서 인사를 하러 갔다가 사장님이 '치킨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셨어가지고, 근데 그게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생활관운영팀의 허락도 있어야 되고 시설팀의 허락도 있어야 되고 해가지고 본인이 이제 그냥 사업자다보니까 끈이… 연결고리가 없으니까 자치회로서 이제 양쪽 다니면서 여러 가지 것들 조율하고 하면서... 치킨 추가하는 데 한 두 달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결정을 확정받는 데까지.

Q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공약이 있으셨다면 어떤 것인지
이: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거는 아무래도 수칙을 개정을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었죠. 네. 근데 일찍 달성이 돼가지고.

Q 그 가장 이제 아쉬웠던 공약이 있다면 어떤 건지
이: 아쉬웠던 거는 그 공약 중에 이제 공약 크게 세 가지로 나눴잖아요.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랑 생활관 시설이랑 그리고 RC 부분을 얘기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RC 관련된 부분이 RC 지원 부분이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조금 더 열심히 잘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있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아까 시원섭섭한 부분이에요.

Q 그 이제 RC 관련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건 재정적 지원이랑 RC 협력회 장소 지원, 정관 지원 그리고 학생 의견 수렴이 있었는데, 이 네 개 중에서 이제 사실 조금 공약이 이행했다, 이행하지 않았다를 평가하기 어떻게 보면 애매한 게 회장(이: 드러나지 않으니까) 네 드러나지 않으..그래서 회장님께서 어떤 부분에 그러니까 어떤 부분은 지키고 어떤 부분은 하지 않았다라고 먼저 말씀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 재정지원은 저희가 한 학기에 자치회 총 3000만 원 중에 자치회비 1000만 원을 RC협력회로 바로 지원을 했고요. 그래서 RC협력회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했고요. 그리고 또 이제 그거 외에도 학기말에 RC 대표단들이랑 동장단들이랑 같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운영팀이랑 같이 해서 러브피스트 같이 진행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RC협력회 장소 지원은 사실 이 공간이랑 옆에 공간이 자치회실인데, 원래는 여기도 막 사무실처럼 되어 있었고 옆에도... 그래서 여기는 완전 자치회 공간으로 바꿨고요 이 공간 내에 총학생회 공동회의실처럼 같이 쓸 수 있는 공간으로 해서 이쪽 비밀번호를 지금 RC 대표단들이랑 공유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장소 지원을 했고요. RC 정관 지원은 작년에 이제 정관을 개정을 할 때 제가 개정 위원은 아니었지만 계속 같이 옆에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대표들 시작을 할 때 정관... 3월달까지는 대표들이 자치회 밑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대표들한테 정관 알려주고, 그리고 매번 확인해주고, 그리고 또 정관상에서 동장이랑 대표랑 나눠져 있는 부분을 조금 명확히 이행을 하려고 노력도 많이 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일단은 지원이라고 하면 처음에 알려주고 중간에 또 계속 얘기를 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소통 부분에서 이제 지원하셨다는? (네)
이: 마지막에 뭐랬죠?

Q 학생 의견 수렴
이: RC에 대한 학생 의견.. 행복관 아니에요 RC가? 공약에 써져 있던 거는?

Q 일단 자치회 홈페이지에 RC에 대한 학생 의견(은 무엇인가요?)
이: 행복관 RC 의견 수렴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행복관에 세워질 RC에 대한 의견 수렴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한번 확인을 해볼게요 명확하게.

Q 네네.
이: 여기 보시면 행복기숙사라고 써져 있거든요. 이 부분은 안 그래도 송현지 기잔가 마하은 기자님이 계속 학기 초부터 물어봤었는데, 사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해가지고, 평의회 통해가지고 의견수렴 하고 또 계속 또 따로 RC 대표들이랑 얘기하면서 결정을 하고 평의회 가서 이야기도 하고 지금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Q RC협력회에서 설문조사를 돌린 거로 알고 있는데
이: 3년 의무 입주에 대한 설문조사요?

Q 아 네네 거기에 대해서 자치회가 하지 않고 RC협력회가 한 이유가 있는지
이: 사실 서로 설문을 하면서 공조는 없었고요. 자치회 같은 경우에는 내용을 확인을 하고 자치회는 운영팀이랑 학생처장님이랑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회의가 있어요 운영회의라고 저희는 그게 주말에 나왔고 ‘월요일에 가서 물어보면 되겠다’라는 생각에 따로 움직이지는 않았고요 지금 따로 그거에 관련해서는 학생처장님이랑 얘기를 통해가지고 처장님이 계속 얘기하다가 지난주에 저희가 의무가 안될 수 있게 총장님을 설득을 시키겠다 약속을 하셨고요 그래서 이제 RC협력회 분들은 그런게 없으니까 그냥 본인들끼리 이제 얘기를 통해서 설문을 한 상황이어서 따로 뭐 공조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Q 사실 행복관 기숙사 관련해서 RC관련해서 뭐 설문조사나 그런걸 조금 의견 수렴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아니면 계속해서 평의회 통해서 이야기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사실 설문을 만들려고 문항을 만들어 봤는데 문항을 만들려다 보니까 설문이라는게 어쩔 수 없이 이기주의적으로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 보통 문항을 만들다보면 본인 RC가 가는 걸로 원하는 학생들이 많을거라고 판단을 했고. 일단은 간사회랑 운영팀이랑 층동장이랑 계속적인 의사소통이 있었고요. 그래서 평의회가 의견수렴기구니까 평의회를 통해서 얘기를 해보자라고 했는데 평의회에서는 따로 갑론을박이 없었거든요. 이거에 대해서는. 다들 RC쿼터제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말을 했었고 그리고 그거에 대한 이유도 타당하다고 생각을 해서, 왜냐면 국제관, 국제행복기숙사가 생긴 다음에 전체적인 RC를 재개편하는게 맞다고 판단을 해가지고.

Q 제가 사실 세가지 분야로 나눠서 질문드리려고 하는데, 학생들과의 소통, 그리고 자치회와 RC의 사이, 그리고 대표로서의 학교와의 소통 이렇게 세가지 질문 드리려고 해요. 그래서 먼저 질문드리고 싶은거는 그 3일동안 세탁기 오류가 났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히즈넷으로 이제 공지하긴 했지만 사실 3일은 어떻게 보면 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오류에 대한 그런 보고가 있었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조금 대처가 늦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일단은 3일동안 있었을 때에,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계속 연락은 하고 있었고 주말이 껴있었던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리고 이게 그 3일 외에도 계속적으로 자치회로부터 오는 게 있었어요. 그럴때 보통은 역학조사를 해봤을 때, 이게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 학생 부주의로 인한 경우였거든요 백프로, 그 전에 있었던 경우들은. 그리고 그 사실 이 세탁기 카드가 우리학교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게 아니고 사실 티머니 찍는 것과 같은 기술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이제 이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희는 저희가 문제점을 삼은거는 그 직원의 태도에 대해서 문제점을 삼은거였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저희 나름대로 본사랑 바로 연락을 해가지고 결정나는대로 바로 공지를 하긴 했었는데, 사실 3일이 걸렸는지 기억이 잘 안나가지고 (웃음) 저희한테 직접 문의온게 없었어서 직접 문의를 왔으면 저희가 바로바로 대처를 했을텐데… 일단은 저희가 큰 문제가 아니면 대신전해드림이나 대나무숲에 올라오는거는 민원으로 취급을 안하는게 원칙이거든요. 공론화되고 이런 상태가 아니면.

Q 원클릭 정식민원은 그때 없었던 상태인가요?
이: 일단 원클릭은 저희 민원이 아니어서 자치회로부터 오는 민원은 따로 없었어서. 네

Q 그리고 이번년도에 그런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예를 들면 지진도 있었고, 생활관 학생들로 뭐 행복관도 있었고, 근데 지진이 딱 있었을 때 사실 이제 총학생회도 많이 관여를 하지만 생활관 복지를 책임지는 자치회도 큰 역할을 하는데 또 그런 자치회로서 어떤 책임을 느꼈는지. 생활관 처음에 딱 일어났을때 학생들을. 생활관을 책임지는 자치회로서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어떻게 대처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 그건 또 마하은 기자님이랑 매뉴얼 관련해서도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일단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치회도 자치회지만 각 동을 대표하고 각 층을 대표하는 동∙층장들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고요, 그 과정에서 같은 학생이니까 (웃음) 매뉴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은 자치회랑 동층은 다 대피를 하고 밑에서 평봉필드에서 모여가지고 그 다음에 각자 역할대로 흩어지는 걸로 했거든요 일단 학생으로서 살아남고 그 다음에 학생대표로서 학생들이 생활관 주변이나 그리고 학생들은 저희보다 정보가, 정보다 연결고리가 없으니까 학교 측이라던지 아니면 외부로라던지, 이런게 없으니까 그 정보를 잘 전달해 주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최우선 목표라고 생각을 하고요. 안전점검을 하고 그런 부분들은 저희의 역할은 아니고 그 부분은 전문가라던지 학교 즉 시설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는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그래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그리고 또, 생활관 균열 관련해서도 불안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뭐 원클릭 민원 외에도 자치회로 문의 온 것이 있는지, 자치회에서 어떻게 관련해서 대처하셨는지.
이: 자치회로 균열에 대해서 따로 문의가 들어온 것은 없고요 그것은 원클릭으로 대부분 갔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원클릭에 올라온 방은 다 처리가 된 걸로 확인을 했어요. 자치회에서는 그 외에 평의회에서 왔던 민원들에 대해서 운영팀에 전달을 했고 그리고 이제 소방시설이라던지 안전모라던지 다 구비가 다 끝낸 상황이고요. 그리고 매뉴얼에 대해서도 다 완료을 한 상태이고, 자치회로 따로 온 민원에 대해서도 지진 끝나고 저희가 그 보혐관련해서 올린 글에 대해서 저희가 안내를 해주는 것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Q 그 균열 관련해서도 사실 제가 들었던 것은, 시설관리팀에서 균열사진을 올리면 이것은 이것때문에 있었던 일이 아니다 (이런 말이 있었다는데) 사실 건물 균열을 바로 이제 고쳐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 관련해서 좀 소통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셨는지, 아니면 원래 생활관 운영팀과 따로 분리된 건지? 그거 관련해서 왜냐하면 시설관리팀 원클릭 상으로 제가 또 취재하면서 느낀거지만 좀 소통이 안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혹시 자치회는 관련해서 일하고 계시는지 아니면
이: 사실 자치회로서의 한 역할은 계속 시설관리팀, 생활관 운영팀을 통해서 계속 보수를 해달라고 말을 했고 은혜관 같은 경우도 방학 때 예산 배정을 제일 먼저 해달라고 해서 방학 때 보수를 하기로 했거든요. 더불어서 은혜관을 항상 영어캠프로 사용을 했었는데, 그 부분도 사용을 안 하고 제가 영어캠프 이번 학기만 쉬고 보수를 하자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자치회로서 저희한테 시설을 보수해 달라는 민원이 와서 저희가 해결해 줄 수 없으니까 일단은 그래서 원클릭으로는 계속 안내를 해드리고 있고 저희는 자치회 차원에서 생활관운영팀을 통해가지고 계속 확인하고 안되고 있다면 푸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

Q 은혜관 보수는 이제 균열 관해서만 (민원이 오는 건가요), 아니면 물 새는 것 까지도 (민원이 오는 건가요)
이: 물 새는 것 까지도(민원이 오고 있습니다) 네.

Q 그 이제 외박시스템이 한 번 오류가 났었는데 그거 원인이랑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한 번 히즈넷에 올린 거 말씀하시는 거죠?

Q 네네.
이: 그냥 그거 원인은 생활관 운영팀에서 구축해 달라고 했던 업체 서버가 다운이 됐었던 것이 원인이고요. 그래서 동장들이랑 계속 소통하는 라인이 있어서 동장들이 오류라고 한 부분에 있어서 바로 자치회장 권한으로 심야 시간이니까 ‘오늘은 외박시스템 오류니까 수기로 돌리겠습니다’ 라고 애들한테 말을 하고 저희는 바로 공지를 했었습니다.

Q 사실 많이 생활관 시스템이 정상화 돼 있어서 편리하게 쓰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또 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이나 NFC 같은 학생증을 잃어버리거나 좀 곤란한 상황들이 많은데 수기나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수기나 간편하게 대처한다는 말이 무슨 말씀이신지

Q 외박 신청 같은거를 이제 인터넷으로나 히즈넷으로나 받고 있잖아요. 근데 지금 그런 것에 대해서 수기로 좀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저는 반대로 수기로 받던 옛날 보다 인터넷으로 받는 지금이 더 간편한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네 그래서.

Q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오류가 생겼을 때, (인터넷으로 하던 것이) 아예 대체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사실 오류는 일 년에 몇 번 없는 것이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저희가 운영팀을 통해서 벌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구가 여러 개 있으면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될 것 같애서 방법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외박 시스템은 다르게 수기로 신청가능한가요?
이: 아니요 출입에 대해서만 혹시 깜빡하고 (학생증) 없는 학생들에 한해서만 받고, 네

Q 행복기숙사 관련해서… 제가 질문했네요. (웃음) 다음은 자치회와 RC 사이에 대해서 질문해드릴려고 하는데, 현재 구조상은 RC협력회는 RC 사이의 협력, 각 문화 사업들, 그리고 자치회는 생활관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그러면 이거 관련해서 아까도 질문드렸는데, 그리고 저번에도 다른 인터뷰에서도 한번 질문드린 것 같은데, 현재 RC 사이의 문화 사업들을 RC 협력회가 주관하고, 자치회는 생활관 전반을 담당하는 것이 이제 괜찮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막상해보니까 구조의 변화가 더 있어야 한다고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괜찮냐는거는 이게 다 없어져야 되냐 많아져야 되냐를 말씀하시는거에요? 아니면 이 상태가 다 괜찮냐라는 말인거에요?

Q 이게 역할배분이 적당하냐, 어울림을 통해 해봤을 때, RC 협력회에 문화사업 외에 다른, 소통이나 RC협력회가 주관하는 부분이 좀 더 많아지거나 전문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다고 합니다. 왜냐면 분리된지가 한 학기 밖에 되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앞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올해는, 향후 몇 년간은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일 분배에 관련해서는요.

Q 자치회 회칙에서 RC 생활관내 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역할 배분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그걸 어떤 기준으로 하셨는지, 왜 하필 RC협력회를 문화 사업에 이렇게 역할 배분하셨는지, 그 취지, 기준에 대해
이: 사실 그 역할은 저희가 배분한 것은 아니구요, 계속해서 RC가 ACE사업비를 통해서 문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거든요. 자치회에서는 RC가 문화사업을 시작하면서 한동컵이랑 벚꽃놀이말고는 딱히 크게 문화사업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는 게 없었어요 그 부분을 RC가 정관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지난번에 기자님이랑 말씀드리면서 얘기했었죠? 다 이관을 시켰다고. 저희가 사업만 이관시킨 것이 아니라 RC임원도 지금 거의 두 배가 늘었거든요. 두 배는 아니고 세 명이 더 늘었어요. 아홉 명에서 열 두 명이 됐는데, 그러면 더 장학금도 받는 사람이 많아지잖아요. 자치회 인원을 반으로 줄였거든요. 왜냐면 자치회랑 RC랑 같은 장학금을 받아요. 같은 재원의 장학금을 받는데. 자치회 장학금이 RC가 인원이 늘어나게되면서 받는 장학금으로 넘어가게 된거죠. 다시 말하면, 그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는데, (웃음) 다시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RC가 문화사업에 대해서 좀 더 RC가 하는 구나’ 잘 알 수 있게 하려고 분배를 했구요. 그리고, 질문이 뭐였죠? (웃음)

Q 그러니까 RC협력회한테 문화사업을 이관하게 된 이유
이: 원래 해오던대로 한 건데, 조금 더 그들이 RC협력회로 독립하게 됐으니까 책임을 지고 RC의 사업뿐만 아니라 RC 협력회로서 또 잘 설 수 있도록, 네.

Q RC가 원래 ACE 사업비를 받아서 원래 문화사업을 진행해오던?
이: 네.

Q RC 동장이 자치회 소속이고, RC 팀장회의도 의장이 각 RC동장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RC대표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RC 동장이라고 하면 RC 협력회 밑에 있을 줄 알았는데 자치회 소속인 것과 RC협력회는 그러면 RC 대표들 밖에 없는데 그러면 생활관 관련해서 RC 대표들이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여쭤보는거에요.
이: 총학생회 회장이 생활관에 관여를 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학생사회의 대표라고 하면은 다들 총학생회장이라고 생각하지 자치회장이라고 생각을 안하잖아요, 그러니까 정관을 바꿀때도 RC 한테 저희가 천만원을 주잖아요, 천만원을 주는데, 그 천만원은 아무도 견제를 할 기구가 하나도 없어요, RC 내부에서. 그러면 주면 본인들이 어떻게 쓰나 아무도 신경을 못 쓰는거에요. 그래서 정관을 만들 때에 그것을 방지하고자 RC 내에서 RC 대표들한테 임원단 여섯명 동장단 여섯명으로 해서 견제를 시킬려고 넣은 것인데 ‘동장단은 어느 소속으로 가야되냐?’는 (질문이 생긴다), RC 동장만 있을 수 없으니까 동장단을 아예 자치회 소속으로 두는 거거든요. 그렇게 나누게 된 배경은 그런게 있구요, 정치적인 구조 문제가. RC가 결국 돈을 쓰는데 견제할 기구는 없고 동장단이 팀장회의를 주관하면서, 어떻게 보면 팀내 평의회인거에요. 동장단이 RC 대표들이 무언가를 잘못했을때에 팀장을 통해서 그거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표가 그만큼 RC의 대표고, 그만큼 많은 권한을 가진, 대표성을 지니니까 팀장들과 함께 이렇게 견제를 해나가는거구요.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총학생회장이 생활관에 관여안해도 학생대표이듯이 RC 학생회장이 그런데 큰 권한이 없더라도 RC대표의 대표성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네. RC 협력회 예산을 자치회에서 결정하고 주잖아요. 자치회와 RC협력회가 완전히 분리된 것보다 RC협력회가 자치회 밑에 있는 느낌인데, 그런 구조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앞으로 분리돼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분리되어있는데 뭘 분리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건지

Q 예산을 이제 줌으로써, 귀속돼있는 느낌이.
이: 반대로 질문드리고 싶은게 총동연이 200만원을 지원받았고 총학생회로부터 800만원을 지원받았었는데, 15년도까지.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총동연이 총학생회 밑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Q 밑에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총동연은 사실 이해관계집단이 다르다고 생각한게 동아리들의 연속이고 생활관과 RC는 그냥 바로 있는, 동일한 생활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이: 그거는 저희는 지원을 매년 정확히 ‘너네는 우리 밑이니까 매년 천만원씩 줄게’가 아니라 저희 어울림에서 공약 사업이기도 하고 RC가 나가는 첫 해니까 지원을 한거구요. 내년에는 자치회에서 할지 안할지 모르는 일이고, 그리고 저희도 RC한테 지원해줄 때 뭐 전학대회처럼 깐깐하게 ‘안돼’, ‘안돼’하면서 지원을 해준게 아니라, 저희도 최대한 되는 방향으로 해서 지원을 해줬거든요. 그래서 딱히 지금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Q 네. 대표로서 학생과의 소통 관련해서 질문드리는건데 출입 통제 시간이 많이 완화가 돼서 다 재수정됐는데
이: 재수정이 안됐는데
김: 어떤 부분이 재수정이 됐다는거죠?

Q 3시 이후에 들어가면…
이: 안바꼈어요 수칙은
김: 그대로에요. 경고 제도 말씀하세요?

Q 아, 네 경고제도 (웃음) 네 죄송합니다. 그럼 경고 제도 관련해서는 바뀐 배경이 어떻게 되시는지?
김: 배경은 생활관이 살기가 좋아졌어요. 제가 열심히 했든 안했든 살기가 좋아져가지고. 이번 2학기때 굉장히 입주 지원률이 평소보다 엄청 높았어요. 그래서 0점에서 끊기는 환경이 굉장히 많아요. 벌점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벌점은 줄었는데 입주율은 늘어난거에요.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아직 행복기숙사 완공이 안됐고, 일단 샬롬관은 닫혔고 하니까 벌점 변별력을 늘리기 위해서 이거는 학생들간의 이야기가 있었고요 그 상태에 대해서는 저도 히즈넷을 통해서 짧게라도 사과를 했던걸로 기억을 하고요. 그래서 소통없이 바꿨다기 보다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거를 다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꿨었습니다.

Q 이게 사실 학교와의 소통에 대해서 여쭤보는 거라서, 학생들과의 소통보다는.
이: 시간 바뀌었다는 것은 최근에 돌린 설문 때문에 말씀하시는 거 아니에요?

Q 아니 그니까 저는 제가 착각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는데, 이게 그런 벌점에 대해서 아예 학생들이 늦게 들어가도 될 수 있는 구조가 생기면서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별로 좋아하시지 않았다 이런 얘기에 대해서…
이: 아 그거는, 아 그거는 학기 중간에 바뀐게. 아니라 저희 임기 시작하고 저희가 바꾼건데, 원래는, 원래는, 16학번이시죠?

Q 저 15학번이에요.
이: 아 그러면 작년꺼 아시죠. 이번에 바뀐거, 그 바뀐거 말씀하시는거 에요? 1학기에서 2학기 바뀐 게 아니라?

Q 네 거기서 바뀌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뭔가 엄청 뭔가 프리했다가 다시 한 번 바뀌었던 거…
이: 아니요 아니요 경고제도만 없어졌어요. 그거만 딱 바뀌었어요.
김: 경고제도가 워낙에 프리하게 해준거라서 아마 그렇게 느끼신 것 같아요.
이 : 학교와의 소통은 어떻냐는 말씀이신거죠.

Q 학교에서 교수님들이나 위에서 너무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피드백들이 있었는지.
이: 그거는 교수님들마다 피드백을 주는 이유가 다 달라요. 어떤 교수들은 학습권 때문에, 본인들 시간에 너무 많이들 잔다라는 이유 때문에 반대를 하시고요, 어떤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자야지 이런 교육적인 차원에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여러가지 의견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교수사회에서 의견이 통일된 의견이 없어요

Q 지진 때 학생들과, 처장님들, 그리고 위에 학교 측과의 소통과 관련해서 어떻게 역할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일단 첫번째 지진 때는 제가 없었고요, 그 떄 서울가는 KTX에서 지진이 났어가지고 그 때는 없었고 두 번째 지진 때는 있었는데 일단 첫 번째 지진 때는 보시면 알겠지만 학생들과의 소통도 잘 안됐고 학교와의 소통도 잘 안됐거든요 그 때 지진 1차 지진 때는 페이스북을 통한 공지랑 히즈넷 통한 공지밖에는 없었거든요. 그리고 자치회 동장들이 확성기 들고 다녔던 것 밖에. 2차 때는 지진이 났을 떄 일단 학생들 전달해주는 게 우선이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자치회 임원들이랑 대피를 하면서 자치회에 있는 스피커 가져가서 평봉필드에 설치를 해서 학생들한테 일단은 전달을 해주는 거를 가장 우선적으로 했었고요 물론 스피커 역량이 뒤에까지 다 들릴 정도로 크진 않았지만 그리고 평의회 의장도 옆에 계시고 해서 학생들과의 소통은 그래도 1차 때보다는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요, 학교와의 소통도 소통 자체만 보자면 소통은 잘 됐었지만, 양측 다 한국에서 처음 맞는 지진이고, 어떻게 보면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래서, 소통은 잘 됐지만 대처에 대해서는 좀 미흡하진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일단은 자치회 측에서는 학교측과 소통된 부분 학생들한테 계속 다 전달해주려고 노력은 했었는데 다들 처음이다보니까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Q 나머지 세 질문이 남았는데, 생활관 수칙 개정에 성공하셨잖아요?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더 개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수칙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느 것들인지.
이: 성공을 했었던 이유는, 제가 두번째 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제가 대단해서 했다는 게 아니라, 다른 자치회는 이제 처음 시작하면 그냥 인수인계 받고, 기존의 생활관이 갖고 있던 문화 사업이라던지 이런거 하다보면 정신없다고 1학기가 끝나가있고, 2학기 가서 바꾸려고 하면 늦어있는 상태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생활관을 다 경험해 놓은 상태에서 인프라도 잘 구축이 돼있었고요 학교측과. 따로 관계를 쌓아가는 상황이 아니라 그 관계가 쌓여져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어가지고 그래서 조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리 작년도부터 이야기가 다 진행되어 있는 상태여서. 그래서 바꿀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앞으로 바꿔야 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딱 뭔가 짚어서 맞춘다기 보다는 그냥 학생들이 조금 더 자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자치라는 게 뭐, 조금 더 자유로워지자는 것도 아니고 조금더 규제를 시키자는 것도 아니고요 만약에 자치라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좀 더 조용해지는 약속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면 좀 더 앞당겨 질 수도 있는거고, 우리가 좀 더 이제는 잘 이루어지니까, 좀 더 자유롭게 해줘도 된다는 생각을 좀 더 밀어줄 수도 있는거고. 학생생활관 수칙인만큼 학생들 자치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Q 이거는 이제 부자치회장님께 질문 드리고 싶은데, 곡강 관련해서 개발이 되는데 이게 생활관 생활에도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앞으로 자치회에서 이런 역할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면 어떤 역할을 해야된다고 하시는지.
김: 일단 곡강지구개발이 되면, 완전히 생활관 옆쪽도 다 개발이 되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 현재로도 지금 행복관 자체로도 공사하는 데 굉장히 사람들이 소음 때문에 한대전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 혹은 가끔씩은 저희한테도 민원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안에서 저희들이 뭐 시 뭐 정부 뭐 이쪽이랑 싸워야되고 그런거까지는 솔직히 여기서는 뭐 말씀 못 드리겠고 다만, 그 안에서 저희들이 하나된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겠죠? 그래서 저희 안에서 나오는 생활관에서 직접적으로 나오는 불편들이 있다면은 그걸 앞으로 자치회장이, 후에 있는 자치회장이 나중에 있는 총학생회장과 함께 더 얘기를 해서 좀 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항의를 한다던지. 저희들이 해야하는 건 일단 학생들한테 꾸준히 뭐가 불편한지, 그리고 그들한테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를 좀 더 현실이 다가오기 전부터 미리 구축하고 생각하는 게 가장 필요한 것 같고, 저희 현재로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타 단체, 가장 중요한 건 총학생회, 와 연결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후대에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문서를 남기고 갈 수 있다면은, 그런 공조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라는..

Q 이제 마지막 질문 드리기 전에, 공약 전반에 대해서 학생대표기구로서의 역할에 지진이나 그런 생활관 수칙, 그런 거 관련해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했던 부분에서 저는, 공약 이행 했다고 생각하고, 혹시 또 학생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하셨던 것 중에 좀 공약 이행에 충실한 부분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이: 공약 이행에 충실했던 부분이요?

Q 학생대표기구로서 이 공약에 충실했던 그런 사업이나 그런.
이: 학생대표로서 공약에 충실했다면 일단은… 공약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길 원하는거죠?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

Q 사실 이건 그니까 다 전반적으로 다, 그래서 만약에 제가 짚고 넘어갈 게 혹시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기존 자치회 사업 보완과 발전이 있는데, 이건 제가 그냥 생각했을 때 뭔가 택배사업도 그렇고 자치회에서 계속 해오던 사업인데 이거 관련해서는 더 말씀해줄거 (있으신지).
이: 옛날부터 차근차근 말할게요 그럼. 학생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하면, 저희 공약에 아마 세탁기 이런것도 있었을 거에요. 그래서 저희 바꿀 때도 계속 학생들이랑 설문조사 하고 그리고 전달할 거 있으면 전달하고. 그리고 계약 과정에서도 참여를 해가지고 학생들한테 이득이 돌아갈 수 있게 업체랑 협의를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세탁기장학금을 학생들한테 지급을 했었고요. 이런 부분에서 학생대표기구로서 역할을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전학대회와 관련된 학사 이슈 중에서도 같이 참여를 해서 진행을 했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사실 전반적인 사업들이 다 학생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인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는 SNS 통해서도 학생들이랑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었고, 그리고 두번째가 자치회 사업 보완 발전이면, 뭐 택배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사실 수칙이랑 전반적인 거 결국에는 다 보완발전인 것 같아요 자치회 사업들은.

Q 타 학생기구와의 긴밀한 결합 이 부분은 조금 질문 드리고 싶었는데, 들꽃이랑 러브피스트 그런거 관련해서 한 활동 얘기하시는 건지, 뭐 총학생회…
이: 사실 이거는 뭐 엄청난 공약을 말하고 냈던 공약은 아니고요 그냥, 아마 이게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일거거든요 위에 상위 공약이?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는 것 중에서 학생기구와의 협력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과정 속에서, 뭐 버스 문제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때 학생기구랑 협력을 했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총학생회칙 개정도 물론 전면 개정에는 실패를 했지만 학생기구랑 계속 얘기가 있었고. 그리고 지진 사태 가운데에서도 총학생회랑 얘기를 하면서 우린 이걸 할 테니 총학생회는 다른 것을 가져가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협력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RC라던지 들꽃이 학생기구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일을 했었고 그렇습니다.

Q 네 행복한 생활관 관련해서는 수칙개정하셨고, 시설개선은 세탁기 관련해서나 가구교체 있었고,
이: 비전관 지하 지금 안 거의 결정 지어가는 단계구요. 비전관 지하 사용 용도에 대해서.
김: 헬스장이 이전이 되니까.
이: 그리고 그거 외에도 지금 로뎀관 6층 학생들한테 돌려주는 방안이랑, 벧엘관 세미나실을 코이노니아실로 바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결정해나가고 있는 단계중이고 아마 거의 다 결정나고 있는 중이에요.

Q 그리고 각 호관 1층에 편의시설 확충 이거는?
이: 이거는 일단은 결국 2번이랑 제가 말씀드린게 연결되는 것 같은데, 아직 국제 행복기숙사가 아직 완성이 안되서 전면 RC 이동이 있는 상태에서 각 호관 1층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거는 지금 진행을 못하고 있고 대신에 1층에 못하고 있지만 로뎀6층이나 벧엘관 세미나실이나, 벧엘관 코이노니아실도 이번, 지난 학기에 새로 만들어졌거든요. 개방이 되었거든요. 개선이 되가지고. 그리고 창조관 기도실도 지금 리모델링 작업 중에 있고. 1층은 못했지만 지금 다른 공간에서 지금 계속 이야기 중에 있습니다.

Q RC 재정적 지원 얘기는 했었고… RC관련해서는 다 얘기 됐습니다. 제가 사실, 인터뷰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 사과드리고 이렇게 빨리 인터뷰가 진행될지 몰라서 좀 준비 못했던 부분도 좀 있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두 분께 다 질문 드리는데 후대 자치회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 부담없이.
이: 부담없이요? (웃음) 짧게 말하면, 학생들이 곡강이 생기더라도, 거기 원룸이 들어서더라도 학생들이 살고 싶은 생활관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김: 음… 전 한번도 밖에서 나가서 살아본 적이 없거든요. 한동대 다니는 4~5년 동안 여기에만 살았어요. 너무 생활관이 좋아서 그렇냐라고도 많이들 물어보는데, 앞으로 RC도 더 발전해나가고 자치회도 자치회 나름의 역할을 하겠지만, 저는 정말 자치회가 생활관에 있는 자치회 회원들을 위해서는 본인들의 역할들을 수칙이든 생활 개선이든 시설이든 그런 부분에서 명확하게 기준을 잡고 가주는 수호자 역할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곡강도 들어오고 여러가지, 더 좋아지니까 여러 가지가 바뀌고 문화가 또 형성이 되겠지만 그 안에서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 안에서 단순히 내가 편한 거, 내가 잘 사는 거 그거만 이야기 하지 않고 생활관에서 살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함께 누리면서 또 서로 배려하면서 어떻게 수칙과 시설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를 그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맞춰서 생각할 수 있는 자치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Q 감사합니다. 긴 시간 동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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