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서관 3층 공시 설계실에 노트북.
작성자: pendant
|분류 : 기타 | 2006-08-03 오후 12:12:37 | HIT : 277 | VOTE : 0 |

음... 일단... 돌려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노트북 중요한 노트북이긴 하지만 가지고
가신 분 그냥 쓰셔도 됩니다. ^^;;; 돌려달라고 돌려 줄 것도 아닌 듯 하니..
근데 그냥 혹시나 해서 부탁 드립니다. 제발 안에 든 자료만 좀 주시면 안될까요?
지금 공시 졸업반인데 교수님께서 모 회사에 인턴으로 넣어주신다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작품집을 말하는 거죠. 제가 4년 동안 만든
모델과 그린 도면들에 대한 자료들이 몽땅 그 노트북 안에 있습니다. 물론 제가 들었던
다른 수업들 모든 자료도 함께요.. 다른 건 다 필요 없습니다만 그거 하나는 정말 중요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한동의 모습에는 주인 찾으라고 게시판에 꽂혀있는 돈의 사진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러한 사진이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한동의 현실임을 보여줍시다.


제목: 그룹스터디실에 대해서..
작성자: 반곱슬
|분류 : 학교관련 | 2006-08-12 오후 12:43:31 | HIT : 290 | VOTE : 0 |
반대편에 앉은 분이 스피커를 켜놓고 노트북으로 오락중이시길래
스터디실에서는 스피커를 꺼주시거나 이어폰을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정색을 하시더군요 오히려 스터디하면서 얘기하는 게 거슬렸다나 뭐라나..
그냥 정중하게 말할라고 했는데 완전 짜증나서 뭐라고 하려다가 참고 그냥 말만 했네요
솔직히 조금 짜증나서 제가 말한 게 상대방에게 조금 기분 나쁘게 들렸을 수도 있겠지만
4학년이라고 하시던데..그룹스터디실서 스피커 켜놓고 오락하는 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화장실에서는 볼일보고 식당에서는 밥 먹듯이 스터디실에서는 스터디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본래의 목적을 잃지 맙시다.


제목: 예의를 지켜주세요.
작성자: stone
|분류 : 기타 | 2006-08-12 오후 3:32:10 | HIT : 770 | VOTE : 1 |

1학년 수강신청 못한 게 선배들 때문이라는 듯한 원망 섞인 목소리들부터,
여러 까칠한 선배들의 답글에 대한 후배님들의 까칠한 답글들....
얘기하려는 것은 그게 아니다, 문제의 본질을 봐달라 말씀하시기 이전에,
본질을 볼 수 있게끔 글을 써주실 수는 없는 것인가요?
물론 후배님들의 심정 공감합니다. 선배들도 다 겪은 감정이니...
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라 그래서 그렇게 앞뒤 안 가리고 막 분출하시면 안되죠...

아무리 속이 꽉 찬 배추라도 흙에 덮여 있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흙을 씻어내어야 김치도 담그고 쌈으로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내용이 좋은 글이라도 감정이라는 흙에 덥혀 있다면 그 내용은 바르게 전달 될 수 없습니다. 감정의 흙은 털어버리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이끌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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