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학생회장단 후보 ‘하늘’과 제19대 자치회장단 후보 ‘어울림’이 지난 26일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을 통해 총학생회장단 후보와 자치회장단 후보의 당선 확정을 공지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5일 학관 대형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선거권자 3,713명 중 1,929명이 참여해 51.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1대 총학생회장단 후보 ‘하늘’은 ▲찬성 1,669표 ▲반대 264표 ▲무효 23표로 총 86.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총학생회장단 부회장 당선자 곽다은 씨는 “지지해주신 학우님들께 감사하고 자리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라며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들을 기억하고 한동의 하나됨을 지켜나가는 총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1년간 총학생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에 대해 총학생회장단 회장 당선자 백이삭 씨는 “대의기구로서 학우 분들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른 관점의 이야기일지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나누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동의 다양한 사회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제19대 자치회장단 후보 ‘어울림’은 ▲찬성 1,618표 ▲반대 264표 ▲무효 45표로 총 83.9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치회장단 부회장 당선자 김정윤 씨는 “다수의 학우님이 응원해주신 만큼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으며, 우려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더욱 겸손하고 학우님들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치회장단 후보 ‘어울림’은 향후 일정에 대해 ▲자치회 일원 및 층동장 리쿠르팅 ▲택배 등 제반 업무 수행 ▲생활관 수칙개정 옵션 1학기 공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회장단 회장 당선자 이유준 씨는 “이외에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자치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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