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늘 함께한다는 뜻의 ‘하늘’ 캠프(이하 하늘)는 제21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하늘은 지난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됨’을 캠프의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다름 속에서 하나됨을 만들어 나아가며 앞으로의 한동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스무 살을 갓 벗어난, 스물 한 살의 한동을 위해 하늘은 총 34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누구나 쓰는 공약, 당신은 선택은?

제21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단독 후보 하늘은 회장 후보 백이삭(국제어문 11) 씨가, 부회장 후보 곽다은(국제어문 11) 씨가 출마했다. 주요 12대 공약으로 ▲학생들의 안전 ▲총장 인선절차 제정 TFT ▲save the 장학금 ▲행정 및 기술적 지원 ▲한동정책토론회 등을 내세웠다. 전체 공약은 ▲학술 4개(열린강의평가, 빔프로젝트 대여사업, 열린강의실 등) ▲학생정치와 소통 4개(한동아 어디가, 총학생회 회칙개정, RC협력강화 등) ▲복지 9개(심야학관, 학관 와이파이, 사물함 핫라인 등) ▲문화 6개(한동문화지키기 캠페인, 버팀, 야외강당 활성화 등) ▲사회협력 3개(남송리 3번지, 봉사단체협의회 활성화, 사랑의 마라톤) ▲신앙 5개(신앙단체 e-book, 명제위, 기대위, 학선위 협력, 대학생 선교네트워크 등) ▲글로벌 3개(IBS재편, 카마이클 동호회, 글로벌 한동, 글로벌 포항) 총 34가지다. 본지는 21대 총학생회 선거에 입후보한 하늘의 공약을 분석했다.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안전공약

하늘이 제시한 안전공약에는 ▲학교버스 ▲양덕파출소 등이 있다. 최근에 일어난 버스사고로 인해 심각성이 논의되는 안전문제가 하늘의 12대 공약 중 하나로 등장했다. 하늘은 셔틀버스 배차 증편과 같이 실생활에서 체감되는 영역뿐 아니라 교통체계 정비와 같은 시 자치행정의 시스템적인 영역도 함께 다뤄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백이삭 후보는 “셔틀버스 증차를 한다면 그것이 즉각적인 문제 해결이 될 수도 있지만 (최근 버스 사고에 대해) 그것이 사실 신호등 문제나 방지턱 등의 어떤 교통체계문제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들을 좀 해결할 수 있도록 그런 차원까지 잘 고려해서 접근하겠다”라고 말했다. 총무인사팀 박동규 과장은 “백이삭 씨와 사전에 학교 버스 증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 “현재 학교 운영상 증차를 한다면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실에 맞는 셔틀버스 요금을 받거나, 총학에서 별외의 해결책을 알아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하늘은 외부거주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 공약도 제시했다. 하늘은 제19대 총학 ‘한바탕’의 정책을 따라 파출소, 주민센터 등의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외부거주자들의 치안을 위한 환경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양덕파출소 신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외부거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늘은 양덕파출소 신축을 담당하는 북부 경찰서와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어보지 않았다. 포항 북부 경찰서 관계자는 “2016년까지 (양덕) 파출소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 총학생회 후보로부터 연락 온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재시작을 예고한 TFT

하늘이 제시한 학생정치 관련 공약에는 ▲총장인선 TFT ▲회칙개정 TFT 등이 있다. 학생정치 부분에서, 하늘은 총장인선 절차 제정에 대한 TFT 활동 재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8월 21일 ‘한동대학교 총장인선 규정안’이 상정됐으나 이사회 내에서는 TFT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늘은 총장 인선절차 제정 TFT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학생사회와 학교 그리고 이사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끌어낼 계획이다. 백 후보는 “이사회의 규정안 처리 기간에 대한 관점 차이로 자칫 오해가 붉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들을 먼저 학우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이사회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기한을 정확히 결정해달라고 요청드릴 것이다. 후속 조치는 그 상황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늘은 총학생회 회칙개정 TFT 공약을 내세웠다. 2010년 이후 RC전면화와 학부 신설 등 여러 변화가 일어났지만, 회칙개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들을 명확히 개정하겠다고 제시했다. 백 후보는 “회칙개정TFT로 RC 정관개정 등의 작업들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들이 계속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추가 작업이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총학생회 공약들 다수 보여

하늘은 역대 총학생회 캠프가 내놓은 공약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한동 문화지키기 캠페인 ▲학회자료집 ▲남송리 3번지 ▲열린 강의실 ▲학회자료집 ▲지역사회 문화행사 알리기 ▲충전24시 등등의 공약들이 전대 캠프가 내놓았던 공약들과 비슷한 내용이다. ‘학회자료집’ 공약은 제19대 총학 ‘한바탕’이 내세웠던 ‘학회지원강화’ 공약과 그 취지가 같다. 또한, ‘나와 샵의 연결고리’는 HGU샵 제도의 체계적 시스템 마련을 제시했다. 그러나 하늘은 HGU샵의 ▲관리시스템 ▲홍보 ▲다양한 이벤트 기획 등에서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제17대 총학 ‘따스한 부름’은 장성동의 음식점 위주로 HGU샵 확대를, 제19대 총학 ‘한바탕’은 HGU샵 전용 쿠폰 제작을, 제20대 총학 ‘더:하기’는 ‘HGU shop 왕을 찾아라’와 같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늘은 이전 총학생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공약들을 재개해 새롭게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다. ‘대학생 선교네트워크’는 제19대 총학 ‘한바탕’의 ‘선교 네트워크’를 재개하려는 하늘의 공약이다. 19대 한바탕은 학교, 총학생회, 총동문회, 학부모기도회가 연합해 선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개인 정보 유출, HMC와의 방향성 불일치 등의 문제로 해당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하늘은 HMC와의 협력을 재시도해 선교네트워크를 꾸릴 예정이다. 백 후보는 “일단 대학생들의 자체적인 네트워크가 먼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경험이 있는 사람들 위주의 네트워크가 구성될 때 선교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HMC 이소연 회장은 “현재 21대 총학생회 후보로부터 HMC 임원 측에 연락 온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학생 복지 공약, 실현 가능?

하늘이 내세운 12대 공약 중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제시한 공약으로 ▲심야학관 ▲학관 와이파이▲사물함 핫라인 ▲실생활개선 TFT 운영 등이 있다. ‘오늘 뭐 먹지’는 학생에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려는 목적의 공약이다. 하늘은 복지회와 협력해 도시락을 중심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백 후보는 “사실 복지회분들 같은 경우에는 한정된 인력과 시간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만한 메뉴를 구상하고 싶어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었다”라며 “기존에 미리 서로 계획해서 협력해서 진행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Save 장학금’과 같이 실효성이 불투명해 보이는 공약도 있다. ‘Save 장학금’은 교내 전기세, 냉·난방세를 절약한 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그러나 해당 공약은 캠프의 노력이 아닌, 학생의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백 후보는 “중요한 것은 결국 학우 분들의 순수한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업이고, 방식으로는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늘은 오석관의 문제인 사석화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석화’ 공약을 내세웠다. 도서관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 부족의 문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백 후보는 “도자위와 만나서 얘기를 해봤는데, 인원이 사실 5명 내외였다. 그래서 저희가 도자위 쪽에 행정적, 기술적, 재정적 부분들을 같이 협력해서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자위는 하늘과 어떤 협력을 할지 모르는 상태다. 도자위 김운영(법 10) 씨는 “백이삭 후보를 학기 초에 한 번 만났다. 그 후로 아직까진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총학 선거 인터뷰

 

하늘, “다가올 20년을 준비하는 해”

하늘의 백이삭(국제어문 11) 총학생회장 후보와 곽다은(국제어문 11)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제21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앞으로 한동의 2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하늘 캠프. 그들이 생각하는 총학생회 집행부와 한동대는 어떤 모습일까?


Q 출마 동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백이삭(이하 백): 사실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기에 앞서서, 제가 한동에 있는, 구성원으로서 있는, 이 자리에서 학교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감사함으로, 부족하지만 일로써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곽다은(이하 곽): 한동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도 그중 하나로서 한동에 대한 마음이 가장 출마를 하게 된 계기가 컸고요. 정회장 후보님과 어스파이어(UNAI ASPIRE) 활동을 같이하면서 둘이 자주 이야기를 했었어요. 한동이 어떤 식으로 가면 좋을지, 학교에 대해서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학교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항상 정회장 후보님은 그런 고민을 해왔고 저도 고민을 하다가 같이 나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Q 캠프 이름이 ‘하늘’입니다. ‘하늘’의 의미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백: ‘하늘’의 의미는, ‘God always’에서 따온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모습이, 또 체험하는 하나님의 어떤 부분들이 서로 다를 수는 있지만, 저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건 ‘하나님께서 늘 여기 계시다’ 라는 것, 그것만큼은 확실히 다들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한동에서는 학우 분들에게 친숙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저희를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 그리고 더욱더 학우님들과 친해지고 싶은 그런 소망을 담아서 만든 이름입니다.


Q 총학생회장 후보님하고 부회장 후보님 모두 학생정치 경험이 없으십니다.

백: 저는 물론 학생정치, 대의기구의 역할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갈 때 그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의 그 본연의 자세와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는 스스로도 너무나 공감합니다. 학생정치 경험이 이전에는 없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부터 너무 공감을 했고, 그래서 저희도 더욱더 경험 있는 친구들로부터 조언도 구하고 스스로 배우려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그러한 자리 앞에 있어서 지금도 계속 준비해 나갈 것이고, 만약에 당선된다면 그때 더 노력해서 그런 부분을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역대 총학생회 집행부의 아쉬웠던 점을 한 가지만 말씀해주시고 그것에 대한 개선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백: 제가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사실 한동은 하나님의 대학이어서 오히려 집단 정체성이 정말 강하지만 오히려 더 다양한 이야기, 서로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런 과정들이 서로 다름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그 부분들을 그냥 들어주고 또한 소통해나가는 모습들은 많이 묻혀져 있지 않았나. 이슈나 여러 논의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한 때가 있는데 사실 그러한 자리도 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했고. 그러한 부분들이 좀 많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분명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들어주고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하나됨 안으로 진정한 공동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또 어떤 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그 부분은 저희 역시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Q 총학생회 집행부에 당선된다면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실 것인지?

백: 그 어떠한 모든 일에 있어서 학생 전체를 대표해서 우리 학생들이 이 일에 대해 찬성합니다 혹은 이 일에 반대합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행되는 일이 있다면 또한 그러한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즉 저희가 먼저 조사해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미리 알려드리고 그러한 현황을 투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학생 전체의 목소리를 심의 의결을 거치는 전학대회도 과정을 거쳐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 여러 사안에 대해서 학생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해서 그 전체를 저희가 대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진행하는 정책에서 학생사회와 의견이 대립한다거나 학교와 의견이 대립한다고 했을 때 각 집단에 대해서 어떠한 행동을 취하실 겁니까?

백: 저희가 먼저 철저히 고민을 하고 생각을 거듭해서 학우 분들께서 우려를 표하시거나 또는 반대되는 좀 다른 관점에서 생각이 있을 수 있겠다 하는 부분은 우선 여러 차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곽: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 측이라던가 학생 측이라던가 어느 한쪽에 100% 서서 그렇게 타협 없이 서진 않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정회장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저희가 미리 리서치를 하고 이야기를 들은 후에 이제 그런 의견을 총합을 해서 어떤 식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백: 정말 대다수의 학생 분들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하시고 걱정을 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반대를 하신다면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단지 이해를 못 하는 부분만 팩트만 알려드리고 각각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만 하겠다는 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대의기구의 목소리를 바라실 때는 저희는 당연히 학생 편에 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하늘 캠프가 생각하고 있는 한동대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백: 저는 한동의 정체성의 핵심은 ‘하나됨’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동체’ 그 자체라고 생각을 해요. 분명히 한동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르고, 한동을 바라보는 모습, 떠올리는 모습이 다 다르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다름 안에서도 하나님의 대학이기 때문에, 혹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그러한 다른 모습 속에서도 하나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곳이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일에서의 어떤 기준, 판단, 가치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동은 분명 하나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Q 현재 한동대는 하나됨이라는 가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백: 지금 한동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음, 하나됨이 잘 되고 있다 혹은 하나됨에 있어 잘 그러한 모습들을 잘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딱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각각의 이야기를 함에 있어 사실 자신만의 어떤 기준과 관점이 다 다르고, 사실 그러한 부분들이 누구나 다 존재를 한다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쉬웠던 건 그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듣고 그냥 그저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이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한 환경이 조성이 되고, 그렇게 서로 들어주는 문화가 구축이 되어 나갈 때 저는 더 하나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Q 마지막으로 학우님들께 전달하고 싶으신 말씀?

백: 하나님 은혜와 보살피심 속에 어떤 갖춰져 가는 20년에 감사하지만, 이제 다음 해에는 다가올 20년을 준비하는 해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욱더 서로 다름에서 하나됨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 만약에 학우 분들을 섬기는 그 귀한 자리를 담당을 하게 된다면 저희가 행하는 정책정책마다 학우 분들의 목소리를 더 들으려 노력하겠습니다. 학우 분들을 통해서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개선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 분들께서 더욱 깊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곽: 한동의 아름다운 모습들 혹은 뭐 발전됐으면 좋겠는 부분들에 대해서 확실히 많이 고민할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그런 방법이나 혹은 여러 가지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민하고 또 그렇게 나아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일단은 자기소개 한 분씩 부탁 드립니다.

백이삭(이하 백):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어문학부 11학번 백이삭입니다.
곽하은(이하 곽): 네, 안녕하세요. 저도 국제어문학부 11학번 곽다은 입니다.

Q 우선 처음 질문은요 캠프 출마 동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백: 네,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사실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기에 앞서서, 물론 사회에서도 한동을 위해 기도를 할 수 있고, 졸업생으로서 제가 맡을 수 있는,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감사함으로 이렇게 그 일을 진행을 하겠지만, 사실 이순간 제가 한동에 있는, 구성원으로서 있는, 이 자리에서 학교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감사함으로, 또는 부족하지만 일로써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곽: 네 저는 학교에 사실 4년 동안 이제 다니면서 학교 내에 한동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지만 저도 그 중 하나로서 한동에 대한 마음이 가장 출마를 하게 된 계기가 컸구요. 사실 정회장후보님과 어스파이어 활동을, 단체활동을 같이 하면서 둘이 자주 이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뭐 한동이 어떤식으로 가면 좋을지, 학교에 대해서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이제 학교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뭐 이런 이야기를 자주 했었기 때문에 정회장후보님이 부회장으로 같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했을 때, 항상 정회장후보님은 그런 고민을 해왔고 정회장 후보님이 많이 그런 고민을 하는걸 알기 때문에 저도 고민을 하다가 같이 나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Q 혹시 학기수는 다들 어떻게 되시는건지?
백: 저는 일단 학사 편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한동에 있었던 학기 수는 이제 5학기째구요. 등록학기로는 9학기가 되어있지만 말 그대로 지금 현역 13학번이신 분들보다 한 학기가 적은 5학기째입니다.
곽: 네 저는 이제 7학기 째인데 1년 반 휴학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 계속했기 때문에 이제 7학기째입니다.

Q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캠프에 대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캠프 이름이 ‘하늘’인데요, 왜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지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백: 네, 캠프 이름에 대해서 일단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가 생각했던 ‘하나님의 대학’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려면 어떠한 사람들이 있어야 될까 라는 부분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어, 사실 한동은 집단 정체성이 굉장히 강한 곳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세상의 다른 일반 대학들 보다도.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정말 이 한동이라는 곳을 규정하고 또는 나름대로 정의하는 그 방식과 모습들이 정말 다양하고 서로 다르다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그부분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사실, 뭐 기자님들께서도 체험하고 보고 계신 하나님의 모습이 서로 다를 것이고, 저 역시, 제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모습이 다른데, 중요한 것은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것이 분명히 중요한 사실이고, 그게 진리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대 총학생회는,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는, 이제 일을 시작하고 대응을 할 때 일로써 처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그런 분야, 영역과, 이제 사람이 감히 일로써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의 경계를 명확히 긋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다라고 한다면, ‘어떠한 마음과 어떠한 가치를 지녔을 때 이런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 정말 정의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늘의 분별력을 이렇게 바라고 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그러한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하늘’의 의미는, ‘God always’에서 따온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바라보는 하나님의 모습이, 또 체험하는 하나님의 어떤 부분들이 서로 다를 수는 있지만, 저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건 ‘하나님께서 늘 여기 계시다’ 라는 것, 그것만큼은 확실히 다들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늘 여기 계시다 라는 그런 부분을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어떤 세상지식, 아니면 인간의 생각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분별력을 더욱 발할 수 있고, 이러한 일이 가능할 때, 정말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로서 어떤 행정부의 역할만 잘 감당하는, 일만 잘하는 곳이 아니라 또한 일로써 처리하지 못하는 그 부분을 명확히 경계를 긋고, 잘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어요.

Q 그 사람이 헤쳐나갈 수 있는 일과 사람이 헤쳐나가지 못하는 일의 분별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러니까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백: 그러니까 일반 대학의, 그냥 대의기구로서, 또는 어떤 행정부로서, 집행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명확히 정해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사전적으로 정의가 되어 있고, 그리고 기존에 어떤 다른 기관이나 어떤 집단들이 해 오던 일도 있을 것이구요. 하지만 한동대는 그 대의기구라고 해서 학우 한분 한분의 그 다른 의견을 모두 다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명박 대통령 기념 도서관 건립 이런 이슈 부분도 있었고, 사실 그 여러 해 전에는 어떤, 총장님의 인선, 그 과정, 진행되는 절차 부분에 있어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서로 다른 이견이 있었고,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이 드러날 때도 있었고, 또한 이번에 국정화에 대한 어떤 여러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 또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어떠한 학교를 대표해서 입장을 내는 것에 대해서도 또 학생 여러분들이 어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특히 신앙적으로, 그 모든 것을 대변하고 대표할 수 없는 영역들이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그러한 일이 진행될 때 중요한 것은 현 상황을 체크를 하고, 왜냐하면 총학생회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들이 진행되는 순간순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투명하게 학우님들께 알려 드리고, 그렇다라면 대의기구로서는 어떻게 일로서 개입을 하고 진행을 할 것인지, 그리고 학우분들의 목소리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인지. 이러한 부분들을 알려드리는 것이 대의기구의 역할이 아닌가, 그리고 또한 대의기구로서 결정짓지 못하는 사안이라면, 그것을 저희가 대의기구라 해서 모든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는 어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우분들의 목소리가 서로 다르지만, 그 부분들이 서로 숨지 않고, 서로 다른 부분을 정죄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나고 그대로 들려줄 수 있는, 어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것이, 또한 그런 플랫폼이나 채널들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일로서는 처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Q 그렇다면은 현재 캠프는 구성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혹시 여쭐 수 있을까요?
백: 지금 현 상황에서 어떤 특정한 자리, 어느 국에 어떤 국장을 내정을 다 한 상태는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사실 총학생회를 함께 시작함에 있어서 제가 구성원들을, 이렇게 함께하고 싶은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컨택을 할 때 이제 제가 생각을 했던 것은, 첫번째로 본연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성품, 그리고 학교에 대한 마음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일은 함께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는 제가 감히 심어줄수도 없고, 사실은 판단할 수도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사실 그 아이들과 여러 시간을 같이 지내온 제가 개별적으로 신뢰하는 다른 동생들로부터,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아니면은 제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온, 부회장후보처럼 알고 지내온 아이들에게 이렇게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캠프를 구성을 했는데, 그렇다라면 이제 일을 중심으로 보고 뽑은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일을 중심으로 보지 않았다고 해서 이들의 일에 대한 경험이 완전히 미숙하다라던지, 아니면은 일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신뢰할수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 그것은 절대 아니고, 제가 핵심적으로 봤던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그 두 가지 부분이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또한 총학생회를 하기에 앞서서 사실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은 어떤 총학생회에 대한 어떤 전반적인 이미지만 갖고 있을 뿐이지 그 안에서의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깊이는, 또는 이해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러한 부분들은 이제 어떤 여러 공약들이나 앞으로 각 국에서 중심적으로,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이 각 국의 업무나, 실질적으로 행하는 일들이 어떤 일인지에 대한 이해가 쌓이고 난 다음, 그 아이의 성향을 반영해서 각각 1지망을 받을 생각이에요. 왜냐면 저는 일을 할 때, 물론 이 아이들이 귀하고, 중요하고, 섬기는 자리에 마음으로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1, 2지망을 다 받고, 그래서 그 아이들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해서 들어가고 싶은 국으로 이렇게 진행을 할 생각이에요.

Q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다음학기에 그 총학생회 집행부를 운영하시기에 그 인원 자체로는 무리가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건가요?
백: 예, 그리고 또한 모든 캠프가 그러하듯이 전체 총학생 집행부의 모든 캠프를 다 꾸려서 시작하지는 않잖아요. 저는 지금 구성으로 볼 때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아까 일 경험 얘기가 나와서 추가로 질문 드리는 건데요, 총학생회장 후보님하고 부회장 후보님 모두 학생정치 경험은 없으신 거잖아요, 사실 이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도 있더라구요. 이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백: 네, 저는 사실 물론 학생정치, 대의기구의 역할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갈 때 그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의 그 본연의 자세와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의 역할이 진짜 무엇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거듭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개강 전부터 이렇게 방학부터 준비를 해나가면서 그 전에 어떠한 일들이 진행이 되었고 어떠한 서로 다른 생각들이 오고갔는지를 제가 부총학생회장과 함께 학습을 하였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학생 정치 경험이 있는 여러 학우들, 또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또 조언도 구하고. 이러한 과정들이 굉장히 많이 진행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물론 저희가 굉장히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는 스스로도 너무나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더욱 중요한 것은 자세와 태도라고 생각하구요. 그 다음에 정치를 일로써 대한 경험은 굉장히 부족하지만, 대의기구는 역시 행정부의 그 일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 어떤 여러 기획이나 프로젝트 추진을 했던 경험들이 충분히 있던 사람들도 모여있고, 저 역시 일로써의 경험은 다양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사실 별로 걱정하지 않고요. 다른 학우님들께서 걱정해주시는 학생정치 경험이 이전에는 없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부터 너무 공감을 했고, 그래서 저희도 더욱더 경험 있는 친구들로부터 조언도 구하고 스스로 배우려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그러한 자리 앞에 있어서 지금도 계속 준비해 나갈 것이고, 만약에 투표를 한 후에 학우님들께서 선택을 해주셔서 당선된다면 그때 더 노력해서 그런 부분을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 과정 과정에서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캠프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전대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대 총학생회를 포함해서 집행부의 부족한 점, 아쉬웠던 점이 있다고 한다면 한가지만 말씀해주시고 그것에 대한 회장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부족한 점의 개선 방향이 있다면. 우리 총학생회는 이렇게 개선할 것이다.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백: 제가 생각하기로는 사실 총학생회가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많은 지지를 얻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이 바로 일을 정말 잘한다 우리 실생활에 연결되는 부분들? 특히 복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을 해소를 해주고 또한 우리는 접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부분들도 이렇게 개선을 해주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많이 호응을 해주신 것 같아요. 그러한 점에 있어서 정말 일로서 배울 점이 많고 정말 그 성실한 태도, 그리고 그 노력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제가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사실 한동은 하나님의 대학이어서 오히려 정말 집단 정체성이 정말 강하지만 오히려 더 다양한 이야기, 서로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런 과정들이 서로 다름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그 부분들을 그냥 들어주고 또한 소통해나가는 모습들은 많이 묻혀져 있지 않았나. 네. 그런 마음이 있어도 선뜻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그런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또한 내가 어느 부분에 대해서 이 분야에 대해 경험해본 적도 없고 배경도 없지만 그냥 들어나 보고 싶은데 사실 그러한 자리도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Q 기회가 부족했다?
백: 네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모르지만 이런 이슈나 여러 논의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한 때가 있는데 사실 그러한 자리도 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했고. 그러한 부분들이 좀 많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사실 저는 하나됨이라는 단어를 사실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했고 공약집에도 실었는데. 서로 다름은 사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가 완전하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에. 하지만 분명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들어주고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하나됨 안으로 진정한 공동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또 어떤 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그 부분은 저희 역시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그거를 이러한 방법으로 이렇게 처리를 하겠다 당장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말은 사실 자신 있게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또는 학우분들의 실생활에서 즉각 즉각 체감될 수 있는 부분들을 해결해줌으로써 물론 저희에게 그런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것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앞서 말씀 드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계속 고민을 하고 마음을 갖고 진정성 있게 계속해서 접근하고 그러한 부분을 저희가 생각하는 앞으로 발전되어지는 한동의 모습에 다가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하고 싶어요.

 

Q 부회장 후보님도 말씀하고 싶으면 계속 첨언해주시면 됩니다.
곽: 네 알겠습니다.

Q 그 아까 말씀하셨던 게 국정화라든지 이명박 도서관이라든지 사회적 논쟁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요. 그래서 질문 드리고 싶은 게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현재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국정화를 말할 수 있겠죠. 그런 문제에 있어서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그 총학생회 집행부에 당선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예정이신지?
백: 저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까 일로서 분명히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처리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사실 어떤 부분이 총학생회가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외부로부터 알려진 소식에 의해 학우분들의 어떤 궁금증이 증폭하고 어떤 진상규명을 원하고 또는 이슈가 되고 어떤 서로 자칫 오해가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럴 때는 분명히 현황을 먼저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또한 그러한 부분에서 총학생회가 분명히 개입이 돼있었는가 아니면은 저는 별도로 모르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진행된 상황인지를 알려드리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또한 국정화 부분에 있어 이렇게 언급을 해주셨는데 그것을 예로서 말씀을 드린다면. 대의기구이지만 분명 국정화에 대한 생각의 관점도 다르고 저는 국정화에 대해서 반대할 수도 있고 찬성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 안에서도 찬성 안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관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것에 대한 입장을 저희가 대표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것과 관련을 해서 논란이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일에 대해 또 궁금해 하신다면 분명히 총학생회가 상황을 주시하고 미리 움직여서 그 부분들이 왜 발생을 했는지 또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고 어떤 것이 원인이었는지를 다 현황을 조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드리는 것이 이게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논란이라고 하면 학교 안에서의 논란에 대해서는 정리를 해서 정리를 해서 학우분들께 전달을 하겠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백: 예를 들면 이명박 기념 도서관 건립 사건에 대해서도 사실 이 이전에 앞서서 이게 정말 이명박이라는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지는 도서관인지 아니면 단지 그저 이명박 후원에 있어, 그냥 이명박 출신지의 어떤 이명박 소재지의 학교를 위해서 도서관을 지어주겠다는 의미인지 사실 저는 이 논란이 진행되는 중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이 외부로부터 드러난 어떤 사실에 의해서 학우분들이 이러한 소식을 접해서 이러한 부분이 논란이 일어났는데.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고 사실 학우분들이 궁금해하셨던 것은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거였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현황, 그리고 그 이전의 어떤 원인 그 과정들을 정확하게 조사를 해서 있는 그대로 팩트 그대로 전달해드리는 것 역시 대의기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에 이어질 것은 그렇다면은 총학생회가 이 이전에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알지를 못했지만 이 사건을 접하고 알게 된 시점부터 어떠한 입장으로 어떠한 마음으로 이 일에 대응을 할 것이며 어떻게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어가고 의견들을 반영해서 이렇게 전달을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실무적인 그리고 방법들에 대해서도 이렇게 알려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이거에 대해서 한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만약에 국정화로 한정시키지 않고 사회 외부적으로 학생의 학교의 학생단체의 목소리가 필요할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 무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찬성합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찬성합니다 반대합니다 식의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단 말이죠. 그때 이제 적극적으로 표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건 좀 무리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백: 그 어떠한 모든 일에 있어서 학생 전체를 대표해서 우리 학생들이 이 일에 대해 찬성합니다 혹은 이 일에 반대합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 그렇다면 사실 의견의 수렴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서울대학교인지 고려대학교인지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국정화 같은 것에 있어서 전학대회를 열어서 전체 학생들이 의견을 표명해서 국정화 찬성 혹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런 식의 방법이 있으나 일단은 좀 조심해서 의견을 스탑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백: 그 말씀 드린 대로 반대 서명을 받는 그 학우분들도 계셨고 또는 찬성의 입장을 가진 학우분들도 계실 거예요. 또한 이러한 모임을 만들 수도 있을 거고요. 학우분들 스스로. 이러한 부분들이 즉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신다면 그러한 여론수렴의 과정을 가져서 지금 학생들의 개별적으로 또는 어떤 모임을 통해서 어떠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반대 성명이라면은 반대 성명, 찬성이라면 그에 진행되는 일이 있다면 또한 그러한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즉 저희가 먼저 조사해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미리 알려드리고 그러한 현황을 투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학생 전체의 목소리를 그런 입장을 저희가 물론 심의 의결을 거치는 전학 기구도 전학대회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 방금 말씀해주신 비단 국정화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런 여러 사안에 대해서 학생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해서 그 전체를 저희가 대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Q 그렇다면 의견에 대해서 그니까 학생사회와 학교 당국의 의견을 좀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만약에 뽑히신다면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 집행 기구로서 일을 하시게 되는 거잖아요. 집행부로서 일을 하실 때 진행하는 정책이 있지 않겠습니까? 진행하는 정책에 있어서 학생사회와 의견이 대립된다거나 학교와 의견이 대립된다고 했을 때 각 집단에 대해서 어떠한 행동을 취하실 겁니까?
백: 그것이 저희가 주체가 되어서 실행하고 싶은 정책을 말하는 건가요?
예 예.
백: 일단 정책은 여러 유형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가령 예를 들자면 저희가 먼저 움직이고 조사를 해서 학우분들이 평상시 많은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야기로 많이 거론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먼저 움직여서 개선해 나가는 것 역시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한 저희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고 행함에 있어서 학우분들과 물론 전체와 부딪치지는 않겠지만 분명 일부의 학우님들께서는 찬성해주실 수도 있을 것이고 또한 다른 학우분들께서는 반대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것을 행하기에 앞서 먼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의 성격상. 그런 부분에 앞서서는 분명 일을 해서 어 문제가 되네 여론 수렴해야겠다. 이렇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싶고요. 저희가 먼저 철저히 고민을 하고 생각을 거듭 해서 학우분들께서 우려를 표하시거나 또는 반대되는 좀 다른 관점에서 생각이 있을 수 있겠다 하는 부분은 우선 여러 차례 여론 수렴을 통해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고. 물론 찬성해주시는 분들, 반대해주시는 분들 모든 학우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거고요. 또한 마지막으로 이러한 의견을 모두 조합을 해서 또한 현재 학교의 상황과 실효와 또한 한동 공동체에 이 일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앞으로 어떠한 부분에 도움이 되고 어떠한 부분을 더 고민해야 하는지를 철저히 분석을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되, 물론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는 없는 상황이 있을 것이고 몇 몇 분들은 반대를 좀 하실 수 있고 그 시점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주실 수 있겠지만, 저희가 양해를 구하고 시작을 할 때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 있어서도 그런 분들의 의견을 분명하게 듣고 일의 진행 과정에 있어서 그러한 의견들까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계 노력을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곽: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측이라던가 학생측이라던가 어느 한 쪽에 100% 서서 그렇게 타협 없이 서진 않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오빠가 금방 말씀하신 것 같이 저희가 미리 리서치를 하고 이야기를 들은 후에 이제 그런 의견을 총합을 해서 어떤 식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조금 더 물고 늘어져서 질문을 드리자면, 만약에 학생사회하고 학교가 대립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처리하실지.
백: 예 하나만 들어주실 수 있나요?

Q 아니요 이거는 기본적으로 캠프의 성격을 묻고 싶습니다.
백: 아 기본적인 성격을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사실 학교에서는 학교로서 실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추진해야되는 추진해야만 하는 정책이 있고 학우분들 역시 한동에서 느끼고 체감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더욱 조사를 하기 전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이러한 양측의 입장을 당연히 모두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학우분들께서 표면적으로 보셨을 때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 일이 왜 그렇게 진행이 돼야 하는지, 정책이 어떤 부분 때문에 왜 이루어 져야 하는 지 그러한 부분들을 저희가 직접 나서서 깊게 조사를 하고, 또 그러한 관련 산하 부처와 잦은 모임을 갖고, 실무 진들과의 이야기를 직접 들음으로써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학우분들이 알기 힘든 이야기들을 오픈해 드리고, 관점이 들어간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정말로 raw material을 저희가 드리는 것이 알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학교 당국이 추진하는 어떤 정책에 있어서 학생분들이 처음에는 다른 관점의, 이해 못하는 분들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는 또는 이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분명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도 당연히 모든 관점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화합이 되지 못하는 영역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사안 사안 또한 그 시점, 상황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희는 그 부분에 있어서 사실 말그대로 학교 당국을 따라간다라던가 학생분들의 편에 끝까지 서서 그 입장만을 대변하겠다라던가 정확히 한가지로는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과정에 있어서 서로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더욱 더 잘 이해하고 그런 발견되지 않은 부분들을 잘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것은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Q 그 의견이 대립되고 타협이 되지 않을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말이죠. 집행부로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Yes or no라고 대답해야 할 결단의 시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 결단을 하겠다는 말씀이신가요.
백: 사실 총학생회 집행부가 Yes를 한다고 해서 혹은 No를 한다고 해서 학교로서 진짜 추진해야 되는 혹은 추진하기로 마음먹은 정책을 사실 100% 집행부의 의견에 따라 추진 안한다라는 거는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학교는 분명 추진을 하고 그 일을 진행시킬 때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여론수렴의 과정을 거쳤을 때 분명히 학생분들이 사실 정확한 비율은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정말 많은 학우분들이 또는 대다수의 학생분들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하시고 걱정을 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반대를 하신다면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단지 이해를 못하는 부분만 팩트만 알려드리고 각각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만 하겠다는 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해야 될 때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도 학생분들이 정말 원하실 때는 학생분들이 계속 걱정을 하시고 우려를 표명하시고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대의기구의 목소리를 바라실 때는 저희는 당연히 학생 편에 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학생 전체의 의견을 대표해서 한동대학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예스입니다. 또는 한동대학교는 학생을 대표해서 노입니다라는 거는 대표하는 것이 대의기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 집행부는 분명히 학생들 학우분들 편에 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 정책에 대해서 질문드리자면은 많은 부분들을 말씀하셨었는데, 정책이라는 자체가 약간 모호하게 들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총학생회 집행부가 결정이라는 순간을 내림에 있어서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백: 각 결정을 내리는 부분에 있어서요?

 

Q 집행부로서 해당후보님으로서 내가 이 원칙은 갖고 결정에 임하겠다라는 원칙이 무엇인지.
백: 사실 이 부분이 적절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 모든 캠프를 구성을 하면서 모든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이야기 했던 것은 사실 각 각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아이들 모든 실무를 담당하는 국의 입장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을 하고 존중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현 시점상 시류 혹은 학교의 상황과 맞지 않은 정책이거나, 아니면 한동 공동체 어떠한 정책을 추진할 때 그만한 자원을 쏟음은 분명히 다른 정책에 있어서는 그 부분에 대한 파이를 적게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를 하잖아요. 한동 공동체 전체를 봤을 때 그 부분들에게 돌아가는 수혜적인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라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는 분명히 그 이야기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하지만 각각의 정책 그리고 모든 선택을 내림에 있어서 가장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로서 가장 중요한 건 신앙이 바탕이 돼야 한다라는 것 그리고 그 순간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합한 모습으로 설 수 있어야 된다. 이거는 너희들에게 정말 내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확신 있게 얘기를 하겠다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사실 정책이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저 역시 이 부분이 적절한 답변이 될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답변이 떠올라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어떤 영역별로 또 사실 정책을 결정하는 기준과 판단의 가치가 다를 수 있잖아요. 그런 어떤 영역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면 제가 또 구체적으로 명확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사실 제가 말씀드린건 분야에 상관없이 이 캠프가 결정으로 원칙을 내세우는 무엇인가 여쭤본거거든요. 지금 제가 이해하기로는 신앙이다. 단어로서 말하자면 신앙이다라고 받아들였는데 제가 그렇게 이해해도 상관이 없을까
백: 물론 대의기구는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분명히 일을 하는 곳입니다. 그 일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고 최선을 다해서. 하지만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는 그러한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분명히 신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최선으로 생각하는 원칙은 신앙이 바탕이 돼야 한다라는 말씀인가요
백: 정말 예를 들면 저희가 빔프로젝터 대여사업을 진행하길 원한다면,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이거를 신앙적으로 생각을 해서 한 거는 아니겠죠. 말 그대로 학우분들이 주위에 편하게 들었던 이야기를 아니면 이런 게 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했던 부분들을 충족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사실 재학생의 80% 이상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한동의 상황 특수성 대부분의 시간을 교내에서 해나가야 되는 학우님들의 상황을 볼 때 이런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나온 공약인데 또 정책인데, 그런 부분들 까지도 하나님 아버지 정말 이 부분은 아니겠죠. 당연히. 모든 정책의 바탕은 신앙이다라고 하면, 이렇게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예를 들어서 학우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분명히 그 부분에 앞서 그런 부분을 먼저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고요.

Q 원칙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건가요?
원칙이 달라진다라고는 생각을 하진 않고요.

Q 질문을 바꿔드리자면은 캠프가 베이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을 함에 있어서
백: 저는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는 일을 대응하기에 앞서 분명히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신앙 공동체도 아니고 분명히 일을 하는 곳이고 이 세상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대학의 총학생회와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는 다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일은 전제되는 부분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열심히 할 것이고 왜냐면 제가 더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것을 알기 때문에 더 일로서 열심히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공동체가 돼야 하고 그렇다라고 한다면 하나의 가치를 또는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는 정말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세상 지식이 아닌 더욱 더 하늘의 분별력을 구하는 사람들로 구성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즉, 저는 일과 신앙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캠프의 베이스를 물어보신다면 겸손과 분별력 그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곽: 금방을 말씀드린 부분이 vague 할 수 있어서 좀 더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저희가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라는 것을 아는 것 자체가 분별력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희가 그 사실을 알아야지 저희가 겸손해 질 수 있고 분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까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 사업에서 예를 들자면 빔프로젝트 사업 같은 경우를 봤는데 저희가 모든 일을 했을 때 저희가 부끄러움이 없어야 된다. 하나님이 계속 보고 계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누가 수혜를 받는다거나 한 단체가 수혜를 받는다거나. 그런 것이 없이 저희가 부끄럼 없는 공약을 하고 정책을 내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백: 첨언을 드리자면 저희가 어떤 일에 대한 기준이나 판단의 근거 같은 경우에는 공약집에 나와 있는 어떤 여러 공약이나 여러 이야기들을 학우님들이 보시고 판단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원하신다면 저희가 충실히 감사히 답변을 드릴 것이고요.

Q 하늘 캠프가 생각하고 있는 한동대의 비전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한동대의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백: 저는 총학생회가 하나님의 대학이라 불리는 한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그러한 부분을 짊어질 수 있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족하기에. 하지만 그런 비전을 세워나가는 과정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떄문에 하나님 대학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이 무엇일까 그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던 것이구요.

Q 아니아니요, 한동대 정체성의 핵심.
백: 그리고 한동대학의 정체성의 핵심이라 말씀하신다면, 저는 ... 다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 개개인별로. 왜냐하면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일까라는 부분이 사실은 떠올랐어요. 하지만 하나님 대학으로서 가장 따라가야할, 또는 지켜나가야 될 가치와 의미가 뭘까 학우들에 대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생각도 다양하고 관점도 다양하고. 또한 어떤 한동의 정체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신앙’ 하지만 한동은 대학교이기도 하다 그러한 부분을 또 굉장히 빈번하게 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히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래서 저희가 한동의 정체성은 이거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구다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Q 사실 이거는, 대의기구로서 보다는 지금 캠프가, 사실 학우님들이 캠프가 어떤 성격인지 알아야 되는 거잖아요 지금 인터뷰를 보고? 그러니까 지금 이 캠프는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했을 때 이 캠프의 성격이 드러나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 캠프는 ‘하늘’이라는 캠프는 한동대의 정체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여쭙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학우들의 의견을 묻는 게 아니라요. 지금 이 캠프. 정회장 후보님, 부회장 후보님의 생각을 묻는 거에요.
백: 한동의 정체성의 핵심을 말씀 하시는거죠?
Q 네
백: 저는 한동의 정체성의 핵심은 ‘하나됨’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동체’ 그 자체라고 생각을 해요. 분명히 한동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르고, 한동을 바라보는 모습, 떠올리는 모습이 다 다르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다름 안에서도 하나님의 대학이기 때문에, 혹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그러한 다른 모습 속에서도 하나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곳이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일에서의 어떤 기준, 판단, 가치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동은 분명 하나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또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또한 한동의 정체성의 핵심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물으신다면 하나됨이라고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곽: 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한동에. 신앙으로만 강조를 할 수 없는 부분이, 다른 한동 내에 이미 비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기독교인이 아니신 분들도 사실 몇 분 계시잖아요. 그래서 그 분들이 뭐 신앙에 대해서 저희가, 공동체, 그 하나의 공동체, 신앙적인 공동체라고 얘기를 하기 보다는. 뭐 그런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저희가, 공동체라고 말하는 건 정말 이 학교에 있어서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한동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들로부터의 공동체라고 저희는 더 얘기를 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신앙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그러한 공동체 보다는 어떻게보면 한동 자체를 사랑하는 공동체에 대한 얘기를 더 하고 싶습니다.

Q 그럼 지금 현재 이 학교는 하나됨이라는 그 가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여쭙고 싶고, 지금 그 하나됨이라는 걸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
백: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비단 한동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도 똑같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된다 라는 부분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한동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음, 하나됨이 잘 되고 있다 혹은 하나됨에 있어 잘 그러한 모습들을 잘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딱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각각의 이야기를 함에 있어 사실 자신만의 어떤 기준? 관점이 다 다르고, 사실 그러한 부분들이 누구나 다 존재를 한다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쉬웠던 건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서로를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듣고 그냥 그저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이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한 환경이 조성이 되고, 그렇게 서로 들어주는 문화가 구축이 되어 나갈 때 저는 더 하나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Q 어, 이건 어떤 비전 부분에 앞서서 여쭙고 싶은 건데요. 지금 현재 일반 학생의 학생 정치에 대한 관심도나 참여 정도가 활발하다 혹은 활발하지 않다라고 정도를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백: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정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Q 그러니까 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백: 어, 사실 대의기구잖아요. 모든 학우분들 성향, 관심 그리고 학교를 섬기고 싶은 방식이 다 다르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어떤 학우분들은 한동은 학생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 많다, 또는 아니다. 학생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꺼내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등의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사실 오히려 학생정치라는 것이 평소에 오히려 관심을 갖기 쉬운 분야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분명히. 그렇다라고 한다면 대의기구인 저희가 그런 관련된 사항들, 그리고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 그리고 중심적으로 핵심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을 더욱더 드러내주고, 더욱더 알려드리고, 오히려 학우분들의 참여를 독려를 하고 끌어내는 것이 어느정도 저희의 역할이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학우분들이 가지고 계신 정치에 대한 관심, 생각을 저희가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비전 부분에 대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총학생회 집행부, 그러니까 지금 이 하늘을 포함해서 미래 집행부까지. 뭐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라는 건 아니구요. 그러니까 앞으로 이 집행부 자체는 어떤 식으로 발전해야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백: 집행부 자체가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겠는?

Q 네.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백: 사실, 전대 총학생회들이 정말 일로써 열심히 해주셨고 그러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셨고, 또한 학생들과 항상 소통하겠다, 이야기를 듣겠다 라는 부분을 많이 강조를 해오셨다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진정으로 원했다라고 생각을 해요. 정말 소망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정말 단순히 저희가 소통하고 듣는 것이 아니라, 이제 한동은 사실 정말 광야 같은 모습에서 지금의 환경이 어느 정도 갖춰진, 정말 그 20년의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은혜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갖춰진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분명히 여러 힘든, 그리고 실질적인 생활함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갖춰진 부분들이 이제는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제는 정말, 학우분 스스로, 학우분들 스스로에 의해서 자가발전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학우분들의 이야기가 학우분들간의 어떤 판단에 대한 기준 없이, 정말 하나됨 안에서 자유롭게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 갈 수 있는 문화와 분위기들이 조성되고 형성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부분을 이제는 많이 신경을 써서 그러한 문화들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또한 그러한 분위기들이, 그러한 흐름들이 잘 이어나가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했어요.
곽: 그러기 위해선 사실, 저희 집행부 내에서도 공동체적인? 그런 부분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저희 안에서 이제 평안하고 저희 안에서의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듣고 이런 부분이 이루어져야 그 밖에서 학우분들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집행부가 되었을 때, 저희 공동체 더 나아가서 이제 한동의 공동체로 퍼져나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님들께 전달하고 싶으신 말씀?
백: 출마를 결심하기에 앞서 제가 가장 고민 했던 것이 하나님의 대학으로서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를 가장 먼저 고민했고, 또 그에 대한 답을 내려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물론 계속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안에서 겸손하면, 하나님앞에 겸손하고 또한 세상 지식이 아닌 하늘의 분별력을 바라고 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 공동체이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졌고요. 이런 관점에서 그러한 학우들이 모인 공동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제 사실 정말 하나님 은혜와 보살피심 속에 어떤 갖춰져 가는 20년에 감사하지만, 이제 다음해에는 다가올 20년을 준비하는 해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욱더 서로 다름에서 하나됨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학우분들께서 내년에 저희가 함께하게 될지 아니면 함께 함께 할 수 없을지는 알수 없지만, 만약에 학우분들을 섬기는 그 귀한 자리를 담당을 하게 된다면 저희가 행하는 정책정책마다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더 들으려 노력하실 것이고, 또한 그러한 과정에서 한동의 학우 한 분 한 분들께서 정말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렇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일로써 칭찬이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그런 과정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러한 부분을 통해서 학우분들을 통해서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개선해 나가는 것 역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분들께서 더욱 깊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곽: 오빠가 말을 많이 다 저의 마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저희가 모두 다 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물론 그게 비단 저희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저희는 그런 한동의 아름다운 모습들 혹은 뭐 발전됐으면 좋겠는 부분들에 대해서 확실히 많이 고민할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그런 방법이나 혹은 여러가지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민하고 또 그렇게 나아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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