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관 2층 중구난방에 있는 추모소에서 기자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기자 박윤우

‘세월호 참사’ 애도의 물결 이어져
10주차 축제 전면 취소, 세월호 아픔 함께하자는 취지
10주차 축제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인하여 전면 취소됐다. 이는 이번 사고를 애도하기 위한 총학생회와 자치회, 총동아리연합회의 결정이다. 축제가 취소된 대신 학생사회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총학생회가 주관하여 학생회관 2층 동 측 중구난방에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추모소가 설치됐다. 추모소에는 희생자들이 가족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국화를 헌화하고 포스트잇에 문구를 적어 게시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 오석관 앞에 설치됐던 노란리본나무와 진도지역 어민들을 위한 모금함은 추모소로 옮겨졌다. 추모소와 모금함의 게시기간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다.
총학생회와 자치회가 주관한 기도회와 연합예배 또한 열릴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5월 7일부터 8일 저녁 8시 채플 별관에서 열리고 뒤이어 9일 채플 본관에서는 ‘회복’을 주제로 연합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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