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생활관 홈페이지의 영문 등급이 우선순위?
학생생활관 홈페이지 영문 등급은 관리자가 편의에 의해 구분해 놓은 것으로 생활관 입주자 선발 우선순위와는 무관하다. 입주자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알파벳은 홈페이지 상의 등급)

1. 4학기 이내인 학생 (A0)
2. 가계 곤란자 및 특수사항 (C0)
3. 국내에 부모님이 살지 않는 학생(C1)
4. 군 제대 후 복학 첫 학기인 학생 (D0)
5. 편입 후 2학기 이내인 학생 (B0)
6. 직전 학기 외부에서 거주했던 학생(E0)
7. 새내기방 섬김이
8. 총학생회 집행부 국장급 이상 학생
9. 저벌점 학생 (0점~6점)
10. 고벌점 학생 (7점~9점)
3호관 6층 입주자 (80명)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ISNet 8400번 “2006학년도 1학기 생활관 입주 신청 안내”에서 볼 수 있다. 황정국 학생생활관 운영과장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학기 입주선발부터 학생생활관 홈페이지 관리자와 상의하여 영문 등급을 입주자 우선 순위에 맞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누가 직전학기 외부거주자인가?
직전학기의 기준은 재학 중 지난 학기가 될 수도 있고 휴학 이전 학기가 될 수도 있다. 입주 신청자의 휴학 기간을 인정할 경우 이들은 벌점에 구애받지 않게 되어 타 입주 신청자와의 공정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현재 학생생활관 운영과는 휴학생들의 휴학 기간을 무시하고 이들의 직전학기와 벌점을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전학기 외부거주자 신청자들은 운영과에 의한 서류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 새내기방 섬김이는 모두 입주 가능?
새내기방 섬김이는 7순위에 해당하므로 모두 학생생활관에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는 신입생 남녀비율이 60:40였기에 입주 상한선이 7.5순위 정도였지만, 올해는 신입생 남녀비율이 50:50가 되면서 입주 상한선이 5.5순위 정도로 올라갔다. 이는 여자 신입생이 늘어나면서 일반 여학생들에게 돌아갈 여분의 방이 부족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내연 기자 yiemot@gmail.com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