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에릭 미스섬(04 법)학우가 ‘Ritchie-Jennings Memorial Scholarship Award’라는 외국 장학재단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되었다. 이 장학재단은 전 세계에서 1년에 20명 밖에 선발하지 않아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이번 사례는 우리학교는 물론 아시아에 있는 대학의 학생에게 최초로 수여되었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 장학재단은 범죄의 예방을 통해 사회정의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법률을 공부하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회계나 법률을 전공해야 하며,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하고 교수의 추천과 자신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에릭 미스섬 학우는 이번 일을 통해 “내가 한동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덕호 기자 wasabi5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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