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세상을 놀라게 한 이름 ‘HGlobalU’

우리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여름을 보냈다. 그 결과 제2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대학 영어게임대회(이하 토익넷리그)에서 우리학교는 또 한번 최종 우승의 신화를 창조했다.
 
2005년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는 전국 247개 대학이 참여했다. 참여자가 우리학교 두 배 정도인 전년도 준우승팀 인하대를 비롯한 타 대학들의 분발에도 불구하고 디펜딩 챔피언인(전년도 우승팀)한동의 결속력은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고, 올해도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은 우리학교의 차지가 되었다.

10대 총학생회 코람데오는 장학금 이외에 100만원 가량의 상품을 준비하여, 이번 우승이 학우들 모두가 함께 이뤄냈다는 것에 의미를 더했다. 토익넷리그에서 승점을 올린 학우들 중 추첨을 통한 80명과, 상위 50위까지의 성적을 거둔 학우들에게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총학생회는 토익넷리그 기간 동안 전산실을 개방하고 간식과 전체문자 등을 지원했다. 그 중 전체문자 건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있어 인트라넷i2상에서 논쟁이 일기도 했다.
 
우리학교가 이뤄낸 토익넷리그 2년 연속의 쾌거는 경북일보, 서울신문, 노컷뉴스 등의 일간지에도 보도된바 있다.

최소영 기자 iibluesyii@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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