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오는 20일 치러진다. 기호 1번 ‘Build UP’과 기호 2번 ‘이음’의 양자대결이다. ‘Build UP’과 ‘이음’은 3월 11일부로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섰으며, 복지, 학술, 문화, 신앙, 글로벌, 학생 정치 등의 분야에 공약을 공개했다.

한명 한명의 삶이 모여 한동이 된다” 기호 1번 Build UP

‘Build UP’의 정회장 후보는 정경훈(전자20), 부회장 후보는 금아현(전산19) 이다. ‘Build UP’의 주요 공약은 체육관 건설 추진 첫 시간 드리기 영어 스피킹 플랫폼 제휴 △울릉도 united camp △리더십 워크샵 국제관 행사 지원이다. Build UP은 “<갈대상자>를 읽으며 한동인들의 첫 마음이 무엇인지 고민했어요“라며 기본과 본질에 집중해 공약을 설계했다고 전혔다.

정경훈 정회장 후보와 금아현 부회장 후보는 모두 GMI(글로벌 사명원) 1기 출신이다. 빌드업의 금아현 부회장 후보는 제28대 총학생회 WITH의 신앙국 부국장을 맡은 바 있다. ‘Build UP’ 정경훈 정회장 후보는 “신앙과 학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일하고 싶어요”라며 제29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밝혔다.

과거와 현재, 한동과 세상을 잇겠다” 기호 2번 이음

이음’의 정회장 후보는 박승제(국제어문20), 부회장 후보는 이현민(국제어문21)이다. 이음의 주요 공약은 △강의동 우산비치 △GPA 환산식 공개와 개선 △로맨틱 잔디 개방 한동 QT책 공동구매 국제학생과 총장님과의 학기당 1회 대화 △총학생회 자금 공개 프로토콜 도입이다. 이음은 “많으면 7차, 적어도 4차 이상까지는 교내 담당 부처와 미팅을 했어요”라며 실현가능성’을 중점으로 공약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음이 공약으로 내세운 ‘나눔평봉필드 생활관 방면 출입문 개방’은 방학 중 시설관리팀과의 논의를 통해 이행 완료되기도 했다.

 

이음의 박승제 정회장 후보는 카이퍼RC대표, 생활관 자치회 정회장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현민 부회장 후보는 카마이클RC 대표를 맡은 바 있다. 박승제 후보는 “한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고 한동과 세계를 잇겠다는 목적 아래 소통과 이음의 자세로 준비했어요”라며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제29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3월 15일(금) 오후 8시에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 홀에서 합동공청회가 진행된다. 합동공청회는 본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 합동공청회에서 각 후보단이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29대 총학 투표는 20일(수) 09:00~20:00 온라인 선거로 치러진다.

 

장예주 기자 <22200637@handong.ac.kr>

지한유 기자 <22400716@hando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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