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목적으로 준 것이지 후원한 것 아니야.."
27대 총학생회 (So One) 회장단 320만원에 대한 입장 소명 불가피

27대 총학생회 (So One) 회장단 부적절 행위에 대한 고발 중 '푸드트럭 입점비 관련 의혹'에 대한 진실이 푸드트럭 이사회 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통상적으로 대학교 총학생회와 푸드트럭 이사와 입점 거래를 하는 경우 총학생회가 먼저 입점비를 푸드트럭 업체에 제안하고 추후 업체와 조율하여 최종적인 가격이 정해진다. 

당시 27대 총학생회 (So One) 회장 노찬우 씨는 푸드트럭 업체에 체육대회와 선교 축제 때 입점하는 푸드트럭에 대해 푸드트럭 한 대당 각각 10만 원, 15만 원을 요구했다. 체육대회와 선교 축제 모두 8개의 푸드트럭이 입점하였고 선교 축제의 경우 이틀간 진행되어 푸드트럭 연합회 이사는 총 320*만 원을 노찬우 전 회장에게 현금으로 전달 했다고 한다. 

물론, 한동신문사가 입수한 노찬우 전 회장과 푸드트럭이사회 이사님과의 통화 녹음본 내용에 의하면 이사장이 작년 거래 상황에 대해  "입점비나 이런 거 발전 기금도 포함돼 있겠지만 이거는 전 총학생 학생회장님한테 일임해서 쓰시라고 한 거다..", "회장님한테 내가 회식비든 학교 이제 학생회 이벤트 물품 살 때 쓰시라고 내가 그냥 보태드린 거지. 그러니까 찬조한 거지.." 라고 노 전 회장에게 말하는 것을 보아 작년 거래 당시 노 전 회장이 320만 원을 입점비가 아닌 총학생회 운영비 및 찬조 비용이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본지가 다시 금일 21:52분경 푸드트럭 연합회 이사와 전화통화 한 결과 320만원은 앞선 푸드트럭 개수와 개수 당 비용에서 산출된 금액이고, 좋은 마음으로 전 총학생회 회장에게 전달 한 건 맞지만 320만 원 중 대부분이 입점비 명목으로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푸드트럭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 저희가 드릴 때도 이분한테 개인적으로 쓰시라고 드리는 게 아니라 저희가 어쨌든 전기도 저녁때 꽂아놓고 냉장고를 써야 하니까 전기 비용이랑 이제 어쨌든 간에 사용하게 되고, 그쪽에 있는 쓰레기 청소 쓰레기 그런 학교에서 수고해 주시니까 그런 운영비 식으로 써달라고 하는 거지 저희가 개인적으로 쓰세요 이렇게 드리지는 않죠." 라고 전했다.

이로써  320만원에 대한 사용 내역에 대한 전 총학생회 회장단의 소명이 필요해 보인다.

*산출근거 : (8x10) + (8x15x2)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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