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호]영어로 세상을 읽는다
우리학교 영자신문사 Handong Today
우리학교 영자신문사인 Handong Today(이하 한동투데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와 편집장을 만났다. 본지 기자가 한동투데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는 한창 회의가 진행 중이었다.
한동투데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한동투데이는 한 달에 한 번씩 신문을 발행하며, 신문 지면은 ▲뉴스 ▲Social ▲Culture ▲Theme ▲Editorial ▲Mission ▲People 면으로 나뉘어 있다. 취재는 기자 개인이 가지고 온 아이디어를 부서별 회의와 전체회의에서 평가한 후 시작된다. 취재 후에는 편집장과 언어교육원 교수의 피드백을 받는다. 완성된 기사는 편집을 거쳐 발행된다.
힘들지만 보람찬 취재
한동투데이 장새보미 기자는 한동투데이에서 활동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즐겁냐는 질문에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또 취재를 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밝혔다. 한동투데이 복승규 편집장도 “한동투데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즐거워서 이렇게 남아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 기자는 “문화 행사를 하기 위해 외부로 취재를 나가야 할 때 한계를 느낀다”며 우리학교의 물리적인 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장 기자는 이어서 “포항공대로 벚꽃놀이 취재를 갔는데 포항공대 학생들이 ‘너무’ 솔직한 대답을 해주고 또 그 곳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을 만나서 재미있었다”며 취재 중 일화도 말했다.
복 편집장은 학우들에게 “우리 신문이 영어로 돼 있어 읽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무 어려운 수준의 영어는 쓰지 않는다.”며 “학우들이 한동투데이를 많이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세훈 기자 kimsh2@hg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