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9명으로 구성된 한동 T/W(The Third World) 후원회(홍석근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장, 성원여객 대표)는 지난 10월 5일(화) 청솔밭 웨딩부페에서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T/W 후원회 동문들 및 학교 인사들과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홍석근 동문회장은 “한동 글로벌 유니버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3세계 국가 유학생들과 국제적인 관계를 갖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역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회사 임원급으로 구성된 한동 T/W 후원회는 지난해 6월 결성되어 매학기 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교재비 및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외국인학생 47명에게 총 1,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난 2년간 110명에게 총 2천 1백 2십만원을 후원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 받은 태국 유학생 오하용(Virayuth Suwanajote, 한동기초 04) 학우는 “성적을 반영하여 소수 인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른 대학과 달리 외국인 유학생 모두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여 각자의 나라에 돌아가서 한국과 한동대학교를 잘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완 기자 davidm0114@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