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IT 산데스 교수 인터뷰

아르헨티나의 한동정보기술연구소(Instituto Handong de Informacion Tecnologica 이하 한동연구소) 소장이자 우리학교 국제법률대학원에서 미국, 국제법을 가르치는 산데스(Michael M Sandez)교수의 요청에 의해 한동연구소 소개 및 직원채용 홍보 등의 내용을 인터뷰 하였다.
 
라틴아메리카의 비전발전소 - 한동연구소

아르헨티나 한동연구소는 5년 전 설립되었다. 연구소의 비전은 한국인, 선교인들, 산 속 원주민 등을 돕는 사역 하는 것이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에는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영적으로 많이 메말라 있고, 경제적으로 낙후되었으나 경제발전에 대한 소망을 갖고 있다. 자연자원이 매우 풍부하지만 개발이 저조한 동시에 발전가능성이 크다. 한동대 학생들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동연구소에 참여하게 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년 일할 수 있는데 이 일은 가르치는 일과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컴퓨터, 언어, 웹디자인, 국제 비즈니스, 국제법 등을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전도사역, 먹이는 일, 돕는 일, 컴퓨터 가르치는 일, 성경공부 시키는 일을 할 수도 있다.

한동의 비전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전세계로

우리대학은 학문과 신앙의 통합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하며, 한동연구소에서 이 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의 원리 원칙과 전문적인 직업 세계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이 범주인데 한동연구소는 굉장히 전문적인 장소인 동시에 성경적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학생들이 한동연구소에서 전문적 경험을 쌓는다면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진로를 정하고 경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국제적 비즈니스와 관련된 취업을 희망할 때 한동연구소에서의 경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급여가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직업이라 생각할 수 있는 자리이며, 1년간의 경험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도 키울 수 있으리라 본다. 한동의 비전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져간다는 아이디어에 큰 소망을 품고 있다.

우리학교가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사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의 비전은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기에 아시아지역 이외의 곳으로도 많이 퍼져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동연구소가 비전에 적격이라 생각한다.

아르헨티나 현지 한국인들은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교회 사역 등을 성공적으로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이처럼 아르헨티나 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는 일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동참했으면 한다. 현지인만이 아니라 우리도 할 수 있다 생각하며, 앞으로 연구소의 사역을 확장시켜 우리 연구소에 신실한 믿음을 가진 우리학교 졸업생들과 전문인으로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학생들이 왔으면 한다.

한동연구소 직원의 자격요건, 지원방법 및 직원환경

일년간 연구소에 있을 수 있어야 하며, 졸업생이면 더욱 좋다. 성경공부 훈련을 받을 준비가 된 사람으로, 한국어와 스페인어가 어느 정도 되면 충분하다. 필수는 아니지만 영어능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이다. 항공료는 본인부담이며 월급이 있고 아파트를 제공한다. 우리학교 본관 국제협력실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인터뷰를 통해 선발할 것이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번역봉사)와, 사용에 지장이 없는 중고노트북 기증자를 찾는다.

문설아 기자 gatsby08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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