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07학번들과 함께 시작하는 새 학기. 우리 모두 이번 학기에는 서로 사랑스러운 선배, 후배가 되어보자.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후배>

“늦은 시간 컴퓨터 사용은 조용히”
밤 늦은 시간. 학업에 지쳐 돌아온 방돌이 형, 방순이 언니들을 위해 안락한 수면 공간 제공은 한동인 필수 인성 사항.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를 조금 줄여주는 센스!
“선배님, 고맙습니다”
새내기들이라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발벗고 나서는 한동의 선배들. 하지만 너무 당연한 듯 감사할 줄 모르는 후배는 살짝 마음이 어려워져요. 우리 모두 다같이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동인이 됩시다.
“깨끗한 생활관이 좋아요”
처음 경험해 보는 기숙사 생활. 이제는 나만의 방이 아니라 방돌이 형, 방순이 언니들과 함께하는 방이랍니다. 서로 눈살 찌푸리는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쾌적한 환경은 필수겠죠? 매주 한번씩 다같이 청소하는 날을 정한다거나 각자 청소 역할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우리 조금씩만 노력해서 깨끗한 생활관을 만들어가요.
“팀 사람들과 함께라면”
일주일에 한번, 팀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팀 모임시간. 이 때의 주인공은 바로 분위기 메이커인 우리 1학년 새내기들. 혹시 팀 모임에 와서 멀뚱멀뚱 딴 생각 하거나 조는 새내기 학우들은 없겠죠? 뭐든 열심히 참여하는 새내기들이 선배들 눈에는 너무나도 예뻐 보인답니다.
“한 번 마주치고 두 번 마주쳐도”
좁은 한동의 캠퍼스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게 되는 얼굴들. 한번 인사하고 모르는 척 하는 후배는 NO! 자꾸자꾸 마주쳐도 자꾸자꾸 인사하는 후배는 OK! 해맑은 한마디의 인사가 밝은 한동을 만들어요.
“모임시간은 칼같이 지켜요”
다른 학교에 비해 유난히 모임이 많은 한동의 캠퍼스 생활. 하지만 스케줄이 바빠서, 혹은 약간의 여유를 부리다가 모임에 늦는 일은 없어야겠죠? 내 시간만큼 다른 사람의 시간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아름다운 한동인!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실천해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선배>

“어려운 선배는 싫어요”
아직 한동에서 익숙한 것 보다는 낯선 것이 많은 우리 새내기 아기들. 하지만 무섭게 폼만 잡고 있는 선배는 더 낯설어요. 먼저 다가가서 마음을 열 줄 아는 따뜻한 한동의 언니 오빠들이 되도록 우리 노력해요.
“선배님, 조언 좀 해주세요”
아직 한동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새내기들에겐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이 큰 힘이 돼요. 후배들의 어려운 점을 먼저 관심 갖고 도움을 주는 선배들이 있다면 새내기들의 한동에서 첫 생활, 조금은 두려움이 덜해지겠죠?
“영적 멘토가 되어주는 선배”
하나님의 대학, 한동대학교.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한동인 모두가 신앙의 끈으로 묶인 한 형제 자매라는 점! 후배들을 위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는 따뜻한 한동의 선배들. 하나님 보시기에도 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아너코드가 뭐에요?”
수업시간 대출, 도서관 야작계 대신 써주기 등 간혹 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너코드에 위반되는 것들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아너코드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 줄 수 있는 선배. 한동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에요.
“칭찬합시다”
후배사랑은 내리사랑. 예쁜 눈으로 후배를 바라보면 예쁜 점만 눈에 보여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면 가끔 편지로 대신 그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겠죠. 사소한 것 하나에도 칭찬할 줄 아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이 넘치는 한동을 만들어가요.
“우리 모두가 섬김이”
한 학기 동안 새내기들과 함께 하며 섬기는 우리학교 새내기 섬김이들. 하지만 새내기 섬김이가 아니라고 해서 섬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겠죠? 한동에서 선배라면 우리는 모두가 새내기 섬김이. 후배들을 먼저 사랑하고 마음으로 섬길 줄 아는 한동인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요.


채지혜 기자 rtcjhh.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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