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총학생회 선거에 ‘한걸음’ 캠프(이하 한걸음)가 단독 입후보했다. 회장 후보로 우제성(경영경제 15) 씨가, 부회장 후보로 윤단비(콘텐츠융합디자인 15) 씨가 출마했다. 기존과는 다른 한걸음을 내딛겠다는 그들은 ▲연합 ▲변화 ▲비전 ▲선교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한동이 변했다’는 자조 속에 더는 안주하지 않겠다는 한걸음, 그들의 한걸음은 어디를 향하는 걸음일까? 한걸음의 회장단 후보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제성(이하 우):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 후보 기호 1번 ‘한걸음’에 정회장 후보로 출마한 15학번 경영경제학부 우제성이라고 합니다.
윤단비(이하 윤):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 후보 ‘한걸음’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윤단비라고 합니다.

Q 공약 중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공약 한 가지를 뽑는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윤: 재미있는 질문인데, 그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너무 하고 싶은 공약이 많지만, 저는 수강신청에 대한 공약을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저희 공약을 먼저 설명을 드리자면 예비수강 때 수강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신청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도록 하는 수강신청 시스템을 개설을 할려는 공약입니다. 왜 이 공약을 하고 싶냐면, 제가 수강신청을 다 실패해서 시간표가 없는 학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래서 저와 같은 경험을 했던 학우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것을 꼭 실천을 해서 많은 학우들이 더 편리하게 수강신청과 수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기도의 장막에 올바른 운영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 저는 한동공동체 안에서 기도의 장막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 많은 기도실들이 있는데, 또 하나의 기도실로서의 의미보다는 기도의 장막은 어떻게보면 상징성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지진이 2017년도에 일어났을 때 이제 그 이후에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공동체에게 허락하신 그런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사실 이게 오석관과 뉴턴홀 앞에 있는 로맨틱 잔디밭에 세워지게 되면서 학내 소음 문제라던지 미관상의 문제도 그렇고 여러가지 많은 학생들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어요. 이번에 어떻게 하다가 태풍 때문에 철거를 하게돼서 지금 다시 지어지는 것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과정인데 기도의 장막 같은 경우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한동 공동체 안에 허락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학교의 중심에 있는 공간에 기도의 장막이 세워져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대학으로써 감사하고 그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실 저희 학교에 기독교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인 학생이 아닌 학생들도 많이 있고 개인의 신앙생활이라는 게 개인적인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면 저희가 이 안에서 발생하는 주변 학우들의 불편함이나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각자 다른 부분들을 잘 협의해가지고 다시 세워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기존에 운영이 될 때는 많은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는지를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기도의 장막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공간인데 어떤 공동체 안에 속해야만 혹은 공동체 단위로 예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다시 세워지게 된다면, 이 공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이용하실 수 있는지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사실 이런 건물 구석에 있는 것보다 이 기도의 자리가 학교의 중심에 있어서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부분에서 분명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학생들이 더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이 홍보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같이 협의를 해서 어떻게 하면 소음 문제라던지 경관 문제라던지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동의하고 합의할 수 있는 그런 방안으로 세워질지를 많이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도 계속해서 이어받아서 그렇게 노력할 예정이고요.

Q 사회의 큰 이슈(조국 사건, 박근혜 탄핵) 등에 대한 총학생회의 역할과 의무는 무엇일까요?

윤: 조금 조심스러운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고민이 많이 되네요. 우선 저는 모든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총학생회가 입장을 표명하거나 다 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사회적 이슈가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연루되어 있지 않은 그런 사회적 이슈라면 더더욱 총학생회 이름으로 입장을 표명한다거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사실 꼭 그렇게 해야 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다만 이제 사회 쪽에서 아니면 어디서든 한동대학교 총학생회 입장을 표명해달라라는 요구가 들어온다면 그때는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열린 장이나 한동공동체의 모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마련을 해서 다양한 의견들과 생각들을 많이 들어보고 그러한 입장들을 많이 잘 종합을 해서 총학생회 이름으로 입장 발표를 할 것 같습니다.

우: 본인의 의견이 있더라도 총학생회 이름으로 의견을 낼 것 같지는 않다?

윤: 그렇죠. 저희도 각자의 생각은 있지만, 그것이 개인의 생각이기도 하지만 또 총학생회 이름으로 내건다는 것은 학내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는 학우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희들의 입장만을 표명하는 것은 조금 안 맞지 않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Q 서로의 강점, 약점을 평가해주세요.

우: 사실 저희는 올해 한스트 2019년 한스트때부터 같이 연을 맺어서 한스트, G-IMPACT같이 해왔습니다. 같이 공동체 활동을 많이 해왔고 윤단비 학우의 가장 큰 강점은 사람이 업 다운이 별로 없어요. 평온한 사람이에요. 감정적인 기복이 거의 없고, 항상 일정 수준의 본인의 텐션과 본인의 상태를 유지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 일들이 많이 터지잖아요? 외부적으로도 일이 터질 수도 있고 내부적으로도 일이 터질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우왕좌왕하고 그것에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가 많은데, 윤단비 후보는 평온하게 자기는 그곳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처럼 대하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 때문에 주변에 윤단비 학우의 옆에 있는 사람이 아주 안정감을 얻고 특히 제가 가장 많이 안정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런 행사 때마다 디렉터를 할 때가 많았는데, 윤단비 학우가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제가 흔들리더라도 더 많이 의지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단비 후보의 약점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윤단비 후보가 연락을 잘 안 받아요. 저희가 같이 일을 해야 되잖아요. 선거운동도 하고 같이 캠프를 준비하는데, 전화를 안 받는거에요. 카톡도 안 보고. 이게 그냥 안 보는 정도가 아니고 한 6~7시간씩 안 봐요. 긴급한 논의들이 오가야 하는 데, 그런 부분에서 조금 핸드폰을 안봐요. 이런 부분들이 조금 있어요. 조금 느려가지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평온하다고 말했잖아요. 그니까 느려요 굉장히(웃음). 그런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윤: 우제성 후보님에 대한 강점은 사실 많은 분들이 알 거라고 생각이 하는게 여러 행사를 맡아오셨고 또 같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봐서는 저도 느꼈지만, 우제성 후보님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어떤 부분에 의해서 혹은 이런 점 때문에 이 사람이 끌린다 이렇게 설명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각각 개개인이 느끼는 특정 부분에 있어서 제성 학우님과 같이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사람들이 다 좋은 분 들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들이 정말 큰 장점이지 않냐는 생각을 하고 또 하나는 제가 생각하는 제 약점이기도 한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그리고 당차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더로써 정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약점은 저는 사실 제가 감정 기복이 큰 편이 아니여서 더 생각이 들었던 게 감정 기복이 조금 왔다 갔다가 높고 낮음이 조금 심해요. 심하다고 표현하기가 죄송하지만, 감정 기복이 컸어요. 그래서 사실 그 텐션이 올랐을 때는 재밌고 하는데 이게 감정이 내려갔을 때 제가 같이 했던 행사가 아무래도 디렉터의 자리다 보니까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그 분위기를 조금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게 잘못됐다 이런 게 아니라 그만큼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 큰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약점이 있으니까 제가 잘 보필해드리겠습니다.

우: 총학생회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도록 제가 각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마음이 겸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Q 한동대를 둘러싼 외부의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 인권위 권고

윤: 우선 한동대학교가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아가는 만큼, 외부의 시선과 기준점이 다른 대학에 비해서 많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한동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그런 부분 때문에 외부에서 비판적인 말들과 그런 시선들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의 비판이 있다는 것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것을 저희 스스로 잘 이행해가고 있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본질적인 정체성에 대한 비판도 물론 있지만 조금 더 비본질적인 저희의 행동 또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태도,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있을 때 외부의 비판이 발생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발생했을 때 비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주눅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오히려 그런 비판들을 바탕으로 이런 비판들이 있으니 우린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들을 같이 하면서,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한동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Q 한동이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 시대가 계속 변하는 것 같아요. 시대가 계속 변한다 해서 이제는 뭔가 더 혁신적이고 변화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지켜 나가는 것들이 많이 중요한 시대인 것 같고. 저는 95년도에 한동대 처음 지어졌을 때부터 지켜왔던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그 가치가 한동이 잊지 않고 지켜야 될 가치라고 생각하고, 사람들마다 저마다 생각하는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그 정의가 다를 것 같아요. 각자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정의는 다르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좀 더 하나님 방법으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좀 더 정직하게 살아가는 그런 대학, 그리고 그런 방법으로 교육하는 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무엇보다 한동은 지켜야 될 것 같고. 그 다음에는 공동체성인 것 같아요. 한동이 가장 자랑할 만한 건 한동의 공동체성, 서로 간에, 동료 간에, 학우 간에, 그리고 스승과 제자 간에 서로 하나 된 인식들이 한동의 가장 큰 자랑이고 앞으로 우리가 사회에 나아가서도 의지할 수 있는 힘인데, 그런 것들이 우리 안에서 사그러 들지 않도록, 우리 안에서 그런 뜨겁고 좋았던 서로 사랑하는 마음들이 다 흩어지지 않도록 그것을 계속 지켜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서로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윤: 우선 아까 말씀드렸던 우제성 학우님의 강점 중의 강점인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사실 저한테도 작용했다고 표현하고 싶고, 그래서 더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한테는 많이 어려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저는 못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했던 게, 무언가 저를 끌어당겼던 게 있어서 제가 고민을 시작했던 것 같고. 그리고 저희가 1학기 때부터 어떤 위치 든 간에 한동이라는 공동체에 관해서 저희가 계속 얘기를 나눴던 시간이 있었어요. 사실 그런 시간들에 같이 참여하고 같이 보내면서 굉장히 여러 가지 주제들을 가지고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서 생각을 말해주고,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많이 감동을 했었고, 무엇보다 저보다 더 많은 고민과 더 오랜 시간 동안 이 한동을 생각했다는 그런 점들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어요. 무엇보다 ‘한동의 이런 점이 너무 아쉬운데, 이런 점이 변했으면 좋겠는데’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그쳐 있던 상태였다면 우제성 후보님께서는 이것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고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실행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는 부분이 저에게 큰 도전이 되어서 그런 여러 가지 부분들 때문에 제가 같이 부회장 후보로 출마를 할 수 있게끔 용기를 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우: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를 하려고 생각했을 때 어떤 사람이 부회장이 되야 할까, 저는 아무래도 앞에 나서서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했고, 그런 것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문제는 디테일이거든요. 제가 그런 걸 해나가면서 놓치게 되는 것들, 관계라면 관계가 될 수도 있고 일에 있어서도 사소한 부분들을 놓치고 갈 때 윤단비 후보가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디테일을 잘 잡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한스트나 G-Impact를 하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느꼈고 저의 그런 빠지는 부분들을, 놓치는 부분들을 가장 잘 서포트하고 옆에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을 정말 잘했어요. 제가 느꼈을 때, 결과를 낼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아요. 끝을 맺지 못하고 일이 지지부진하게 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윤단비 후보는 끝을 낼 줄 아는 사람이고 결과를 항상 내어 왔고, 그 결과가 제가 봤을 때는 언제 만족스럽고 좋은 결과였던 것 같고. 그래서 같이 그런 부분들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되게 많이 추천했어요. 제가 처음 부회장 후보를 두고 기도하고 고민할 때 주변에서 많이 윤단비 후보를 추천하더라고요. 저랑 윤단비 후보를 동시에 아는 사람들이 윤후보를 많이 추천했고. 원래 윤단비 후보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라서 학생회 이런 거에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런 부분을 제가 잘 알고 있음에도 용기를 내서 말을 하고 같이 하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같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을까요?

우: 저희 이렇게 한동신문사에서 준비해주신 영상 감사하게 잘 진행했고요, 또 신문사에서 준비해주신 질문들, 또 학우 여러분께서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내주셨던 질문들을 가지고 저희가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저희가 이렇게 설명하고 말했던 게 얼마나 여러분들께 잘 전달이 됐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필요에 맞는 답이 나왔다, 이렇게 못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저희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화면 안에서도 바라보시게 되겠지만, 현장에서 저희와 직접 대면해서 얘기도 많이 나눠 주시고 또 필요한 생각들이 있다면, 저희가 잘 모르는 생각들 있다면 여러분들이 직접 그 질문 던져 주시고 저희에게 많은 이야기들 해주시면 저희가 더 잘 듣고 경청하는 총학생회 되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윤: 이런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서 저희 스스로도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고 또 고민해 보게 되는 시간이 돼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과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학생분들이 좀 더 학생정치나 한동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저희가 사실 공약집을 준비를 하긴 했는데 공약집에는 많이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 시간을 통해서 조금 해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많은 질문을 담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더 궁금하시거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저희들 따로 시간을 가져서 저희에게 편하게 질문하러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총학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여러분 투표 꼭 부탁드립니다.

우: 11월 20일 수요일, 다음 주 13주 차 수요일에 학관 대형 룸에서 투표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저희 정말 새로운 한동의 한걸음 걸어갈 수 있는 총학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동대학교 제 25대 총학생회 후보 기호 1번 한걸음에 정회장 후보 우제성, 부회장 후보 윤단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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