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11. 15 지진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한동대는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을 통해 지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과 감사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교내에서 ▲사진 전시회(9~18일) ▲포항 지진 관련 특별세미나(13일) ▲전교생 간식 이벤트(15일) ▲감사예배(15일)가 진행됐다. 총무인사팀 김지현 과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는 지진 이후로 (한동대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전시회와 감사예배에 참여한 이지성(전산전자 12) 씨는 “감사예배를 통해 교직원, 교수진, 학부모회, 동문 선배님들이 각자 자리에서 (지진의) 아픔을 학생들과 함께 해주셨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됐고 그 점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당주원 수습기자 dangjw@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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