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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첫인상, 누가 만든 것 인가
한동대학교학보사  |  hgupress@handong.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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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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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 이는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날 때 단 몇 분만에 결정되는 인간관계의 필수적인 요소다. 첫만남이 중요해 외모를 꾸미거나 향수를 뿌리거나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가는 등 사람들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잘못된 첫인상을 주게 된다면 이는 둘 사이의 벽을 세우거나 영영 마주치기 싫은 관계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데 영향주는 것이 주위에 있다. 바로 미디어.

조현병은 인구 100명당 1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으로 세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양성증상, 음성증상, 인지증상, 기분증상 등이 있다. 음성증상은 무의욕, 흥미부족 등을 포함하며 인지증상은 기억력 감퇴, 주의 집중력 감퇴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조현병 증상은 관리만 잘해준다면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정신질환증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미디어는 조현병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이 들게끔 보도를 했다. 이는 조현병 환자가 범죄를 저지르자 자극적인 기사나 내용을 만들어서 사람들로부터 조현병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조현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조현병의 이미지로 인해 조현병 환자를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조현병에 대한 첫인상이 생긴 것이다.

미디어가 만들어가는 첫인상이 무조건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첫인상에 오류가 있고 이러한 내용이 보도된다면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조현병 환자들 모두가 위험한 사람들이다라는 식의 자극적인 보도형태는 조현병 환자나 독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는 조현병에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라 다른 분야나 주제에서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는 본지인 한동신문에도 놓치지 말아야 고려대상이다. 앞선 내용처럼 독자의 눈을 사로잡고자 자극적인 요소만을 부각하고 과장하는 식의 보도가 아닌 그저 직관적인 눈으로만 보는 언론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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