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금원기업은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모의 법정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 삼천만원을 전달했다. ㈜금원기업은 올해 장학금 출연을 포함해 4년 연속으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이사는 “지역의 대표 명문 대학인 한동대는 우리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갖춘 국제적 법조인으로 성장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지난 2002년에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미국의 일곱개 주에서 369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해 장학금을 받은 삼소노프 블라디밀(법, 13)은 “졸업 후 유창한 영어 및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법무 업무를 담당하며 본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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