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느헤미야 홀에서 기부 벽 (Donar wall) 제막식이 열렸다. 기부벽은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한동대 느헤미야 홀 복구를 후원한 총동문회의 뜻을 기리고 동문의 모교 방문 명소를 만들기 위해 설치됐다. 기부벽에는 ‘리빌드 한동(REBUILD HANDONG)’이라 적힌 문구와 함께 배경에는 복구 비용을 후원한 동문 2,354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날 장순흥 총장은 “느헤미야 홀에 이를 기억하며 앞으로 후세에도 한동대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재건됐고, 이런 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는 기념 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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