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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 한동대, 다양성 마주하다
윤예은 기자, 추연국 수습기자  |  yoonye@hgupress.com, chuyk@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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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7  2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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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의 건학이념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국가사회 및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성, 인성, 영성의 고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독교인을 교수로 임용하고, 학생에게 기독교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적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타종교 혹은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을까?

   
▲ 장민용 사진기자 jangmyhgupress.com

기독교적 관점을 고려한 교원 임용

한동대는 교원을 임용할 때 지원자의 신앙을 고려한다. 이는 ▲교원임용공고 ▲지원서 및 심화지원서 항목 ▲인사위원회 심의과정 ▲전임교원 종교비율에서 드러난다. 교원임용공고에 따르면 한동대는 지원자격을 ‘본교의 전인적 교육방침과 복음주의적 기독교 정신을 이해하고 그 구현에 동참할 수 있는 자’로 한정한다. 또한, 한동대는 지원서의 자기소개란에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고 지도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하도록 권고한다. 지원자는 심화지원서에도 전공학문에 대한 ▲기독교 신앙적 이해 ▲자기발전 계획 ▲교수계획 항목 등을 기재해야 한다. *교원인사위원회 곽진환 위원장은 “인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과 영성의 평가이다”라며 “어떻게 기독교적 교수 계획과 연구를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동대는 교원 178명 중 177명을 기독교인으로 임용했고(2007년 4월 기준), 지금까지 교원을 기독교인으로 유지하고 있다. 교무지원팀에 따르면 현재 전임교원 153명 중 149명이 기독교인이다. 곽진환 교무처장은 “학문적 탁월성과 함께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다”라며 “대학은 기독교적 학문연구를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를 할 수 있는 교원을 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08년 1월 9일 한동대에 ‘종교를 이유로 한 고용차별’을 사유로 시정 권고를 내렸다. 이는 조광제 전(前) 한동대 교수가 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의 검토 결과이다. 인권위의 판결에 따르면 대학교는 종교단체와 구별되는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는 교육기관이다. 또한, 인권위는 “교육과 연구를 기독교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원자의 계획을 묻고 있어 종교를 갖지 않거나 기독교외의 종교를 가진 사람은 아예 항목을 기재할 방법이 없게 한 점, 나아가 ‘신앙간증’, ‘신앙고백’등을 적도록 하여 기독교 신자인지의 여부를 떠나 실질적인 신앙의 척도를 채용항목 점수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이 인정된다)”이라고 결정했다 (본지 114호 참조).

창조와 진화를 둘러싼 상반된 입장

한동대 교양필수과목인 ‘창조와 진화’는 진화론을 비판하고, 창조과학을 토대로 창조론을 설명하는 수업이다. 이는 ▲학습 목표 ▲수업내용 등을 통해 드러난다.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창조와 진화의 학습 목표는 진화론적 주장에 대한 근본적인 모순점을 깨닫고, 창조과학을 통해 창조론을 이해하고 기독교적 신앙의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업 자료에 따르면 창조와 진화에서는 진화론에 대해 ‘현대의 다양한 조류와 결합해 반기독교적인 조류를 만들어내는 진원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창조와 진화 주관 교수를 맡고 있는 생명과학부 서병선 교수는 “창조과학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과학이라는 객관적인 논리 체계를 이용하여 변증하는 학문이다”라며 “한동대에서 가르치는 창조와 진화 수업이 진화론적 세계관 때문에 성경을 믿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대부분은 한동대에 입학한 후 창조와 진화를 수강한다. 한동대 학생은 교양필수영역 중 세계관 2영역에서 2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세계관 2영역에 해당하는 과목은 창조와 진화, 기독교 세계관, Mission Perspective다. 이 중 학생 정원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창조와 진화다. 17-1학기 창조와 진화를 수강한 신입생은 591명으로 전체 신입생 729명 중 81.1%를 차지했다.
학내에는 창조와 진화에 대한 상반된 입장이 존재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학생은 창조와 진화에 대해 “창조론과 진화론 모두에 대해 동등한 분량으로 다루는 것이 아닌 무조건적으로 창조론이 맞다고 가르친다”라며 “진화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판단은 학생들이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창조와 진화에서 ‘기원과학 쟁점 분석’에 대해 강의하는 생명과학부 현창기 교수는 “창조와 진화 수업에서는 기원에 대한 논쟁을 다루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이 주로 진화론에 대해서만 배워왔기 때문에, 창조론이나 지적설계론과 같은 유신론적 관점을 소개하여 이해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데 시간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고, 그런 측면이 듣는 입장에서는 창조론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창조와 진화 수업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기원에 대한 과학적 측면에서의 질문을 던지고, 진화론과 창조론이 증명 가능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무신론과 유신론이라는 세계관적 배경 위에서 주장되는 이론들임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기원과학적 이해를 다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창조와 진화 수업은 창조론만 가르치거나 편협한 수업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바들도 수업시간에 소개하고 진화론의 문제점들도 함께 나눈다. 앞으로는 교수 방법을 더 다양하게 하여 일방적인 강의식보다는 토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성애에 대한 '한동대'의 입장

학교 당국은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한동대 전체 구성원과의 합의 없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교수와 학생은 학교 당국의 입장 발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5월 24일 한동대 교목실은 교내 정보 사이트 히즈넷(HISNet)을 통해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한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을 발표했다. 같은 날, ‘아름다운 결혼과 가정을 꿈꾸는 청년모임(이하 아가청)’에서 제작한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21가지 질문’이라는 책자가 공동체리더십훈련(팀모임)을 통해 배포됐다. 교목실은 선언문을 통해 동성애 행위가 성경적 진리와 윤리관에 위배되며 인간에게 해와 병을 가져오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로부터 치유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5월 26일, 28명의 교수가 서명한 ‘5월 24일 동성애, 동성혼 관련 문건들의 발표와 배포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이 히즈넷에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일부 교수는 동성애에 대한 학교 당국의 입장 표명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명한 교수들은 동성애, 동성혼과 관련된 학교 당국의 입장 발표가 케이프타운 서약 중 동성애와 관련된 항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대회’를 통해 발의된 케이프타운 서약은 동성애에 대해 ‘어떤 이들을 동성애 행위로 이끄는 경험이나 정체성과 같은 매우 핵심적인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루려 노력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과 공의로 그들에게 다가가며, 모든 형태의 증오, 언어적이고 물리적인 폭력, 동성애자들을 희생시키는 것들을 거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동대 일부 교수는 해당 선언문에서 학교 당국의 입장 발표와 문건 배포로 인해 한동대가 동성애 이슈와 관련한 담론장에서 대등한 이론적 지위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서적을 전교생에게 배포했으며 동성애 성향을 가진 학생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제22대 총학생회 ‘기대’(이하 기대)도 학교 당국의 입장 표명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글을 히즈넷에 게시했다. 5월 25일 게재된 해당 게시글에서 총학은 “’동성애’와 관련된 논의는 학내에서도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학생사회 안에서는 공식적인 논의나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가 없습니다”라며 “이에 총학생회 집행부는 해당 내용에 대한 학생사회와의 공유 및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어제와 같은 발표가 한동대학교 전체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표명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기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동성애에 관한 한동대학교 입장에 대한 추가 대응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925명이 참여했다. 추가 대응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6%(1,185명)의 학생이 ‘총학생회 차원의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중 58.8%(697명)가 추가적인 대응의 방식을 묻는 질문에 ‘교목실에게 해당 입장문에서 표현된 ‘우리’의 주체를 명확하게 하여 수정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총학은 학교 당국에 ▲절차적 미흡함 인정 ▲일부 학내 구성원을 배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 ▲소통 방법 강구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일부 강의는 학생에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특강에 참여하도록 했다. 5월 25일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아가청이 주최한 ‘동성애 바로알기’ 특강이 개최됐다. 특강은 탈동성애자 박진권 작곡가의 간증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판하는 조영길 변호사의 강의로 구성됐다. 창조와 진화, 성경의 이해, 심리학 개론, 한동인성교육 등을 수강하는 학생은 추가 점수를 받기 위해 특강을 참여해야 했다.

*교원인사위원회: 교원의 임면제청 동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

윤예은 기자 yoonye@hgupress.com
추연국 수습기자 chuyk@hgupress.com

 

한동대에서 다양성이란

“옳고 그름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민감함(Sensitivity)을 가지는 것”

Q 대학교육의 ‘공공성’과 사립대학의 ‘자율성’은 어떻게 조화 가능한가.

손화철 교수(이하 손 교수): 첫째, 기독교 정신으로 가르치는데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가르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그러나 학교가 지금까지 이어온 방식에서 볼 때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알 수 없다. 둘째, 교수들의 신앙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을 배타적으로 대하지 않는 한 학교의 자율성은 중요하다. 물론 공공성 또한 중요한데, 공공성이라는 것이 임용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까지 임용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 지원자 중에서도 임용되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 고려할 사항이 많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을 공공연히 표방하기 때문에 교원을 아무런 제한 없이 임용하는 것은 정체성의 문제가 된다.

Q 한동대는 교원 임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것이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손 교수: 기독교 신자로 제한하는 것이 다양성을 침해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다른데, 다른 덕분에 학교의 경쟁력이 있다. 그 다름이 없다면 경쟁력이 담보되기 어렵다. 다양성이 문제 되는 때는 비기독교인(학생, 교원)이 제도적으로 피해를 많이 받아서 다양성이 침해될 때이다. 비기독교인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서 노력하는 것이 다양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교수를 임용하는 것은 학교의 정체성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합한 사람을 임용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우리 학교가 정체성으로 내세우는 그 지점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 학교는 신앙과 학문의 조화를 추구하는데 그것을 모른다면 정체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Q 기독교대학에서 다양성이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지.

손 교수: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지금 한국에서 기독교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의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가 물었을 때, 수세적인 입장에 놓여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성에 대해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문제의 근원은 지금 다양성을 기술적(Technical)으로 지키고 있는가가 아니다. 자존감이 높지 않으면 다양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흑백의 프레임을 가지고 사태를 보면 안 된다. 다양성이 보장되는 것과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만 보는 것 또한 다양하지 않는 관점이다. 다양성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민감함(Sensitivity)을 가지는 것이다. 흑과 백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나름대로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본질을 지키면서 다양해야”

Q 한동 신앙고백문에 따르면 한동대는 역사를 통해 존재하는 모든 믿는 자들의 공동체인 보편적 교회와 온 세계의 지역 교회를 믿는다고 되어있다. 이 선언문에서 말하는 보편적 교회와 온 세계의 지역 교회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지.

최정훈 교목실장(이하 최 교목실장): 한동대는 복음주의 입장이며, 특정한 교단에 속해있지 않다. 보편적인 교회라는 것은 기독교 교회가 주장하는 공통적인 교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 안에도 여러 신학적인 흐름이 존재한다. 우리 한동대학은 성경과 기독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리들을 믿는다는 의미에서 세계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Q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에서 다양성은 어떻게 포용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최 교목실장: 포용은 하지만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이기 때문에 기독교의 사상, 가치관 안에서 포용하고 본질을 지키면서 다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유국가다. 하지만 공산주의는 허락하지 않는다. 자유국가라고 해도 미국이라는 국가, 그 국가의 헌법 정신, 그 안에서 자유이기 때문이다.

Q 저번 학기 교목실로부터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한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이라는 선언문이 발표됐다. 교내에 다른 목소리를 가진 학생이나 교수 등이 존재할 수도 있는데, 한동대학교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지.

최 교목실장: 가치관이나 진리는 다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한 명이 찬성하지 않아도 진리는 진리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 해석이 다를 경우는 말씀을 해석하는 한동대학교 공동체의 신앙 스테이트먼트(statement), 우리가 주장하는 신앙을 토대로 해석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목실에서 그것을 책임지는 것이다. 교목실 목사들은 복음주의를 토대로 함께 동의하는 신학적인 체계로 말씀을 해석한다. 결국, 신학적 해석의 문제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이다. 한동대에 들어왔다는 것은 한동대 신앙과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각오하고 들어오는 것이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이기 때문에 한동대 정체성을 따르든지 아니면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존중 할 수 있어야”

Q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에서 다양성이 어떻게 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총학생회 김기찬 회장(이하 김 회장): 고민이 많이 필요한 문제이다.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는 사람이 모인 곳, 특별히 대학이라면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특정한 관점을 일방적으로 ‘정죄’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죄를 짓는 똑 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학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총학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김 회장: 총학생회는 ‘다리’역할을 해야 한다. 지난 학기처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총학생회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다. 또한 총학생회는 소수의 목소리가 배제되지 않을 수 있도록 그 통로를 제공해야 한다. 기대의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사업이 이와 맞닿아 있다.

정리 윤예은 기자
정리 추연국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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