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한동대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하 반 전 총장) 초정 강의를 열었다. 올네이션스 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해당 강의는 ‘유엔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강의에서 반 전 총장은 ▲폭력적 극단주의 ▲지구 온난화 ▲빈곤 문제 등의 해결 수단으로 세계시민의식의 중요성을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의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의 근저에는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며 한 공동체에서 같이 잘 살아가도록 하는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전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질문 중 ▲세계 시민교육의 의미 ▲한반도 핵 문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석한 김송정(법 14) 씨는 “유엔에서 일하실 때의 이루신 업적과 의의, 의미, 이에 대한 자기 성찰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엔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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