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지난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동대 상담 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온하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온하제는 대인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동대 학생들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7-1학기 개설 이래 총 27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번에는 8명이 신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담 센터 직원 혹은 상담 센터에서 훈련받은 인턴이 2인 1조로 진행한다. 라온하제의 리더를 맡은 한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요한 씨는 “라온하제를 할 때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 혹은 다른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익명으로 대화하게 되는데, 이 과정 중에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려움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문제를 직접 다루고 서로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다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