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8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회됐다. 해당 전학대회에서는 ▲학생자치단체 예·결산안 심의 주체 ▲전학대회에 학부대표단 및 RC 대표단 직무정지 의결 권한 부여 ▲총학생회 특별위원회 신설 등이 논의됐다. 총학생회 회칙개정 TFT의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에 따르면 각 학부의 예·결산심의는 예·결산심의위원회로 이관된다. 법학부 김경현 대표는 “(현행대로) 대의원회도 선출직으로서 책임감과 의무를 가지고 학부 학생회의 독자성과 자치의 실현을 위해 각 학부 학생회의 예·결산안을 심의 하는 것이 이치”이라며 “필요한지는 더 논의 해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집행부 김기찬 회장은 “대표하는 인원이 많은 총학생회 집행부와 자치회의 경우 기존의 방식과 같이 예·결산의 심의와 의결을 진행하되 각 학부와 총동아리연합회의 경우 심의만 예·결산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의결은 각 총회에서 진행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사안은 제9차 전학대회와 공청회를 통해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