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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에 선 링크플러스
박소정  |  parksoj@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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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1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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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예산이 줄어든 링크플러스 사업
지역 산업 취업에 집중해
한계 극복하지 못한 링크 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 사업’(이하 링크플러스 사업)에 한동대가 선정됐다. 9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링크플러스 사업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이하 링크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한동대는 두 유형의 링크플러스 사업 중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추가 선정됐다. 이번 링크플러스 사업은 *산학협력 고도화형이었던 이전 링크 사업과 ▲규모 ▲예산 지원 ▲사업 내용 등에서 차이가 있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이전 링크 사업보다 사업 규모와 예산 지원의 범위가 줄어들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체 학부생에서 ▲기계 ▲제어 ▲전자 ▲디자인 전공 학생으로 축소됐다. 또한, 지난 2년간 매년 20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던 링크 사업에 비해 링크플러스 사업은 5년 동안 매년 8억 8천을 지원받는다. 산학협력단 이재영 단장은 “학내 링크 플러스 시스템을 만들어서 타 학부 역시 취업률이 제고되고 파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이전 링크 사업과 달리 지역 산업 취업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지역 산업과의 채용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한동대는 지역 산업을 포함해 31개의 기업(17년도 기준)과 채용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을 맺은 기업은 매년 69명 내외 학생들을 채용한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이원융합교육과 교육실습을 한다. 이원융합교육은 교과와 비교과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Smart MM&D 기업설계 융합교육과 기업과 연계된 실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받으며 실험 및 실습을 할 수 있다. 링크플러스 사업 나원상 단장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연구중심대학에 유리한 반면, 지역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은 교육 중심대학인 한동대에 더 적합한 사업유형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종료된 링크 사업은 지역 산업과의 협력에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다. 링크 사업의 목표는 지역 산업과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었다(본지 222호 2면 참조). 그러나 한동대는 ▲지역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낮은 취업률 ▲제한적인 지역 산업구조 분야 ▲지역사회의 수요와 맞지 않는 기술이전 등으로 지역 산업과 협력을 지속해서 맺지 못했다. 산학협력단 이 단장은 “포항은 철강산업 중심이며 포스코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협력업체가 대부분으로 제품의 제조방식과 요구되는 품질이 이미 결정된 경우가 많다”라며 “IT, 생명, 문화 등으로 단일화된 산업구조를 돌파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였다”라고 말했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Smart MM&D: 지역 제조업 혁신 기술의 복합성을 다루기 위한 융합교과목이다. 세부 트랙으로는 스마트 생산 제조,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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