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김공웅 교수가 1월 30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김 교수는 폐암 판정 이후 춘천에 있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치료받다 1월 30일 숨을 거뒀다. 김 교수의 장례는 삼일장으로 가평에서 치러졌으며 2월 1일 발인했다. 장례식에는 10여 명의 동료 교수와 100여 명의 동문, 학생이 참석했다. 1942년 전라도 안좌도에서 출생한 김 교수는 1974년 한일 디자인을 설립하고 광주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다 1998년에 한동대로 자리를 옮겨 20년 가까이 재직했다. 지난 학기 김 교수의 ‘드로잉 기초2’ 수업을 수강한 김효림(전산전자 16) 씨는 “교수님은 학생들을 위해 변화를 항상 추구하신 분이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으셨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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