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1년동안 어떠셨는지 소감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백이삭(이하 백): 소감이요? 일단은 학우분들께서 투표를 통해 선출을 해서 일년동안 학생사회 그리고 한동을 섬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고, 또 학생분들이 이 기회를 직접 저희한테 주심에 감사했고요. 또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도 많았고 예측 못한 난관도 많이 있어서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또 저희의 모자람을 실감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뭔가 그 벽을 하나씩 하나씩 느낄 때마다 그래도 감사함으로 더 노력할 수 있었다는게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학우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또 어떤 분께서는 직접 격려도 해주시고 때로는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건설적인 비판, 따끔한 충고도 해주셔서 그래서 부족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섬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곽다은(이하 곽): 말씀 해주셨던 것처럼, 저희가 사실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되게 많았는데, 그 안에서 저희도 올 한해가 계속 고민하는 시간이고 계속 저희 정체성이나 한동의 정체성이나 계속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금방 회장님 말하셨던 것처럼, 저희의 부족함도 되게 많이 느낀 시간이었고, 이제 앞으로도 한동을 위해서 좋은 후배들이 많이 나와서 계속 힘써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다 보니까

Q 정체성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작년 이맘때 인터뷰하신 걸 찾아봤어요. 그 때 하늘의 핵심적인 정체성으로 ‘하나됨’을 언급하셨더라고요. 어떻게 1년동안 그것들이 잘 행해진 것 같은지 한번 듣고 싶어요.
백: 일단은 저희의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하나된다 라는게 지금까지 서로 나누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더욱 편하게, 소통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는데. 그러한 점에 있어서 많이 부족했다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된다라는 것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총장인선절차의 재개정을 위해서 다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한동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대학 한동이 갖는 특별한 가치들은 우리가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한 단어, 하나의 표현으로 정의하기도 어렵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 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다만, 총장인선절차 제정에 대해서는 이 가치들을 우리가 서로 눈으로 확이니 할 수 있는, 우리가 서로 알 수 있는 약속을 통해서 그것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지켜나가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리고 이번에 총학생회칙을 개정하는 것도 학생사회 구조가 새로이 개편됨에 맞춰서 그에 적합한 회칙을 만들고 싶었고, 다만 전부개정까지는 진행하지 못했고 일부개정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학우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고, 그 다음에 총장인선 절차를 개정하는 이 과정에서도 한동의 하나됨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총학생회칙개정이랑, 이제 총장인선정관 얘기해 주셨는데 사실 다음 질문에 다 있었어요. 그 부분개정된 총학생회칙에 대해서 좀 아쉬움을 느끼시는 부분이나, 아니면 이 부분 참 잘 보완됐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혹시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백: 전부개정과 일부개정의 취지, 방향성, 목적이 명확하게 분리가 되거든요. 우선은 전부개정은 앞에서 말씀을 드린 바 대로, 학생사회애 새로이 생겨난 자치단체들, 그리고 개편된 구조에 맞춰서 그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총학생회칙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금 현재 한동의 학생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담아내지 못했음에 아쉬움이 있고요, 다만 일부 개정을 통해 우리가 꼭 이뤄내고 싶었던 것은, 지금까지 총학생회칙에 해석의 모호함으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들, 또한 관련 조항을 가지고 잇지 못해 그 당시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문제들을 기준을 제시해서 추후대가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자. 그리고 여태까지 회칙으로 인해서 발생했던 문제들만큼은 짚고 넘어가자. 개선하자라는 것이 취지였는데, 학생 총투표의 구체적인 방법을 명시하고 징계관련조항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발생했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말씀하실 부분 있으시면 계속 첨언해주시면 됩니다.
곽: 금방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희가 전면개정에 대해서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라고 판단이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부분개정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이유 중 하나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저희가 지금 있는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함, 같이 공유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저희가 그 문제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해결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학생대표로서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 그 부분은 기록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을 저희 때에서 하고, 그 이후에 또 잘 못된 부분이 있다면 추후 학생집행부나 추후 대표자 회의에서라던가 더 진행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Q 총장인선정관개정 관련해서, 오늘도 교수회의 후에 여기저기서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회장님의 경우에는 1년동안 TFT에 속해 계셨잖아요, 진행상황 어땠다고 보시는지, 또 앞으로 학생들에게 공청회나 설명회 같은 방식으로 알려주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백: 우선, TFT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생각을 하구요, 다만 이사회의 갑작스런 정관개정 후에도 두 차례 TFT의 정중한 공식적인 설명회 요청을 거부했다라는 것.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공청회, 설명회. 제가 학우분들께 먼저 이 사실에 대해서 총장인선절차제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그에 대한 총학생회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히는 것. 학생분들의 대표로 뽑아 주신 사람의 입장, 견해를 밝히는 것이 선행돼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제 총학생회 집행부 차원에서도 글을 올리고 이에 대해서 TFT도 학우님들께 안내를 드렸잖아요. 또한 이사회에 요구하는 바도 명확히 밝히고, 이것이 학우분들께 상황을 알리고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 다음에 공청회와 설명회 역시,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리고 공청회와 설명회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서 학우분들의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면, 사실 고취시키기를 원했었는데 지금과 같이 서명운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직접적으로 학우님들의 의사를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서명 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서명운동을 통해서 더욱더 학우님들께 직접적이고 와닿는 수단을 통해서 학우님들께 더욱 잘 알려드릴 수 있겠다, 그리고 학우님들께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으로 공청회와 설명회가 아닌 서명운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Q 그럼 별도의 설명회는 계획 돼 있지 않은거..
백: 그러니까 추후 필요하면, 설명을 드릴 것이지만, 이미 정관개정의 내용자체가 예를 들어서 물론 개개인마다 심도 있는 고민, 그리고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개정된 정관의 내용은 명확하고 TFT에서 제시하고 요구했던 안 역시도 명확하거든요. 그래서 그 내용 비교 차이에 대한 설명은 사실상 설명회가 없어도 학우님들께서 충분히 공감, 이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 우리의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하는 과정을 제도화 하는 것이 이 앞으로 한동 공동체에 있어서 중요한일인가. 필요한 일인가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견해가 있는데, 이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다면 고민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적으로 이사회에 공식적인 설명을 요청한 것은 이렇게 정관을 개정한 내용에 대해서 한동 공동체에 공유하고, 그 취지와 이유를 직접적으로 설명해라. 왜냐하면 TFT는 한동공동체에 각 사회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포함돼 있는 TFT에서는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설명회라는 것이 우리가 내용의 비교 차이를 설명할 수 있고 입장을 밝힐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이 정관을 개정한 주체들, 이사회들이 직접 와서 한동 공동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그 이유를 그 취지를 그 의미를 직접 설명해야 되는데, 이것을 거부했으니 지금은 서명운동을 통해서 학우분들께 더욱 직접적으로 알리고 학우분들의 의사를 여쭙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제가 전반적으로 막 설명을 드리고 있는데 혹시 모호한 부분이 있거나 더 이야기가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가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을 해주세요.

Q 저는 이번 1년동안의 총장인선에 대한 여정을 총학생회차원에서는 어떻게 보시고 계신지 좀 궁금했어요. 아무래도 저희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랑 직접 TFT안에서 소속돼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해 주셔도 좋고.
백: 혹시 제가 9월 초에 올려드렸던 공지에 제 입장을 올려드렸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나요? 아직은 더 궁금한 부분. 그래야 제가 더 직접적인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왜냐면 이사회가 개정한 정관에 그 내용 자체의 합리성도 동의하지 않고, 재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거는 저의 전반적인 입장이잖아요.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도, 최대한 설명을 하고자 노력을 했었는데 당연히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을꺼라 생각을 해서.

Q 아까 말씀해 주셨듯이 학생들 중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고, 흘러가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심도있게 고민을 하게 하기 위해 총학생회차원에서 어떤. 제가 설명회를 여신다라는 부분에 대해.
백: 아 맞아. 그 설명을 드릴게요. 공청회와 설명회에 대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냐면, 한가지 실례를 들어드리면 지난학기에 버스요금소통마당을 진행했을 때도 많으면 6-70명, 보통 50명에서 70명 사이에 분들이 와주셨어요. 그런데 총장인선절차를 개정하는 것은 정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학우분들이 바쁜 학사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렇게 소통하는 자리에 쉽사리 참석을 하는 것도 어렵거든요. 그래서 공청회와 소통마당 설명회를 연다고 해도 일단 이사회가 직접 와서 진행하는 설명호의 의미는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 소통마당 설명회 자리에도 수십명의 학우님들밖에 와서 설명을 듣지 않으신다면, 나머지 수천명의 학우님들에게 어떻게 전달을 해야하나 되는가가. 그리고 이게 마치 학생사회의 반응인 것처럼 여겨지면 안될 것인데. 그러면 모든 학우분들께 더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것은, 그 수단은 서명이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죠. 왜냐면 설명회 공청회 소통마당을 통해서도 수천명의 학우님들께 설명 드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방금 소통마당, 공청회 이런 얘기 해주셨는데 제가 1년동안 어떤 부분이 학생 여론수렴하는데 필요했는지 보니까, 버스 요금, 곡강, 총학생회칙 개정 공청회, 그리고 복지동 입점 같은 경우는 설문조사로 됐고. 이렇게 학내 여론을 수렴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좀 아쉬우셨거나 한계점을 느끼셨던 부분이 있으면 방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백: 학교에 내부 소통 방식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많고요. 학교가 겪어왔던 고충들을 가감없이 여과없이 학생사회에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되는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늘상 당연히 경영적 차원에서 논의되고 심도 있게 다뤄져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돈과 관련한일에 대해서는요. 그렇다면 그 어려움을 학생사회에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 시간이 있어야 되는데 심지어 학생단체와 이야기를 하고 학생단체는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자기들은 이야기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충분히 소통을 했다라고 생각을 하는 점들. 그런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구요. 그 다음에 학생사회와 소통을 하면서도, 학생사회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는 일들이 있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는데, 그 간극을 괴리를 저희가 학우님들께 잘 풀어서 설명을 해드려야 했는데, 그 부분을 저희가 잘 감당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역량부족 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Q 학생들 여론을 수렴하시는 부분에 있어서요?
백: 네 그러니까 그 괴리,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이 관철되고 반영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찌보면 일부는 그 의견이 타당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일부는 아니다. 그건 선택의 무제다. 충분히 학생사회 의견이 더 반영돼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학우분들이 계실 텐데, 제가 그 간극과 괴리에 대해서 잘 풀어서 더 잘 설명을 드렸어야 됐는데, 제가 더 그 소통의 다리의 역할을 감당했어야 됐는데 지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 역할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곽: 사실 대체적인 부분에서 회장님이랑 동의를 하는게, 첫번째로 말씀을 했던 학교 부처들과의 소통 이라던가. 학교와의 소통에 대해서, 학교에 올해 있던 이슈들에 대해서 저희가 기대했던 바들과 달랐던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러한 상황에도 저희가 그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저희가 했던 고민만큼 저희가 했던 행동이 이뤄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남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백: 쉽게 예를 들어드리면 생각난건데, 지난학기 프라임사업에 대해서 여러 문의가 있었고, 물론 수십, 수백개의 문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고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당시에 저는 1월 초부터 학교 관련 부서에 프라임 사업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과정을 같이 주시를 하고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학기에 학교에서 제안한 내용을 검토를 해보니, 흔히 말하는 뉴스에 소재가 되는 논란, 이슈가 되는 쟁점들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변경, 축소 그리고 정원 이동 등의 강제성도 없었고 관련 방침이 없었어요. 사실은 이거라면 한동대와 비교했을 때 프라임사업에 선정되면 안된다라고 이야기 할정도록 교육부에 방침에 전혀 맞추지 않은 제안서였어요. 그런데 제가 왜냐면 사실 이번학기에 정원 강제이동도 없고, 학부 통폐합도 없고 축소도 없고 선택권은 그대로 다 보장되고, 프라임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잖아요. 물론 이게 프라임사입이 문제가 있는지는 혹은 이게 우리가 수십억을 받아들여서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잘 사용해서 도약의 기회 중 하나가 됐을지는 정말 수년간의 사업 결과에 대한 검증 후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우려되던 문제, 우려되던 시각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게 사실인데 ??적으로, 설령 제가 면밀히 검토를 했다 할지라도 학우님들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왜 문제가 없는지를 더 잘 설명드리고, 학교의 입장보다는 학생사회의 입장, 물론 학생사회의 입장을 우선시 안했다는 게 아니라 학생사회의 입장으로서 관점으로서 그것을 면밀히 검토하고, 일단 흔히 문제가 되고있는 소지는 하나도 내포하지 않다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렸지만 그에 대해서 먼저 학우님들께서 묻기 전에, 제가 저 역시 이 사업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학우님들께서 걱정하실 게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었다면 제가 더 잘 설명드리려고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저는 너무 그 때 결과를 신경쓰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도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되는데.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Q 그런 부분에서 음.. 그럼 제가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그, 학생사회가 먼저 궁금증을 표하기 전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먼저 공지나 이런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아쉬우시다.
백 : 네. 맞습니다.

Q 네. 그리고 제가 공약을 보니까 이번에 안전 공약 중에서 대표적으로 ‘버스 문제 해결’이 있었어요. 근데 버스 증차에 따른 요금 인상과 야간 시간 추가 증차 이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버스 요금 인상은 학생들이 그 때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잘 진행이 되어 온 것 같고, 근데 야간 추가 증차 같은 경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백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주간에는 추가운행까지, 사실은 현재 기록되어있는 64대보다 훨씬 더 많은 차편이 운행되고 있어요 실제로 데이터에도 나와있고. 다만, 기사님들께서 이 아침 8시부터 막차 1시까지 상시 근무를 계속할 순 없기 때문에. 교대근무를 하시기 때문에 야간에는 추가은행이 어렵다는 점이 추가로 안내가 되었는데, 우선 저희도 학교 부서 측으로부터, 총무인사팀 측으로부터 그 내용에 대해서 확인을 재차, 모든 시간에 대한, 추가 운행에 대한 확답을 받은 후에 다시 변경해서 안내를 줬을 때 저희 역시 당황스러웠지만. 지금 9주차부터 10주차 기간에 총학생회 학생복지국에서 직접 야간 시간대에 나가서 육안으로 모든 시간대를 확인했거든요. 보니까 사실, 정원초과로 인해서 미탑승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특정 시간대로 국한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말 1회, 혹은 2회까지 증차를 하면 정말 사실은 평균적으로 놓고 봤을 때 정원초과가 더 이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 학부합창대회, 축제와 같은 특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총무인사팀과 얘기를 했고, 때로 토의를 넘어서 논쟁을 하고 밀어붙여야 할 것은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에 대해서 예산기획팀이랑도 얘기를 했고, 총무인사팀에서도 어려운 입장을 표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요구를 했고, 이제 이 안을 가지고 제가 직접 총장님을 만나뵐 생각입니다. 만약에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이번 학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번 학기에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년도에 예산 배정이 꼭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가 총장님까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장님을 만나뵙고 계속 요구를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그러니까 다른 예를 들어 정원초과로 인한 미탑승자가 발생하는 확률이 사실 뭐 10%도 안되거나 20%도 안되면, 그 시간에 대해서까지 상시로 추가운행을 사실 할 순 없는거거든요. 왜냐면, 왜냐면 정원초과로 인해서 미탑승자가 발생할 떄마다 추가운행을 해라, 라는 거는 사실 말도 안되는 거고 그리고 사회에서도 불가능하구요 모든 서비스업에서도. 다만, 그러한 상황이 빈번히 일어나는 시간대에 한해서는 분명히 증차를 해야된다. 그리고 그 특정한 시간대가 사실은 지금 딱 한 타임으로 나오는데, 뭐 많으면 두 타임 정도 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한 타임에 대해서 단순히 차편을 늘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거라 보진 않거든요. 왜냐면, 학생분들이 그 차 시간에 맞추지않고 언제 나올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래서 최대한 추가배차를 하고 싶고, 하게 된다면 예를 들어 한 시간에 세 대여서 20분이였던 거를 한 대 넣어서 15분으로 쪼개는 방법, 이것이 가장 학생분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을 해요. 그래서 네, 최대한 대기시간을, 그 차편 사이시간을 줄여나가는 증차를 계획을 하고 있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Q 안전 중에서 또 이번 년도에 지진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신문사에서 그 때 매뉴얼을 받아봤던 것 같은데 그렇게 특별한 그런 일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셨고, 대처하실 때 어려움이나, 그리고 매뉴얼을 만들 때 사실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그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백 : 우선은, 제가 한국에 살면서 지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한 번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구요. 사실은, 그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한 당일, 1차 지진은 그 규모보다 작았잖아요? 4.2였던가 4.4였던가로 기억하는데 그 즈음이였던 것으로. 저는 1차 지진을 겪고도, 정말 부끄럽지만 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인지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왜냐하면, 또 다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리라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거든요. 그다음에 이제 2차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 문제의 심각성이 바로 인지가 되더라구요. ‘아, 지금 안전하지 않구나. 빨리 조치를 취해야 되는구나 총학생회 차원에서 조치가 이루어져야 되는 구나’라고 했는데, 어느 부서부터 협력을 해야할지, 대피는 해야되겠지만 지진이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 방법을 모르니까, 당시에 했던 것이 학생지원팀에 바로 연락을 하고, 그 다음에 흔한 상식적으로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터에 대피를 해라, 가장 넓은 장소인 평봉필드에 대피를 해야되는 구나 라고 해서 대피를 시켰고, 당시에 총학생회 집행부 인원, 연락이 닿는 인원들을 다 소집을 해서, 일단은 학교측과 협력을 해서, 대피를 시키고 난 후에 그 다음에 후속조치에 대해서 지속적인 안내가 이루어지도록 하자라는 것이였는데, 너무나 미숙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 안내 채널도 민원화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학우분들께 산발적으로 안내가 나갔고, 당시에 국민안전처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당연히 국가가 대처한 모습을 보면 그쪽도 도움을 요청하는 국민들에게 적절한 도움 방법을 안내해주지 못했고, 어 그 상황에서, 저희가 우선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생각을 했는데, 그 일 역할이 명확하지 않고 구분이 되어있지 않다보니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재난을 맞닥뜨리다보니까, 학우님들께 대피안내부터 그, 현장에서의 지휘 모든 것이 미숙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 후에 건물에 대한 시설점검도, 이제 뭐 생활관운영팀, 자치회, 그리고 시설관리팀, 총학생회 이렇게 각자 역할을 나누어서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일에도 학생들을, 그 시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도 학생들을 불안케하는 일들도 있었고. 다만 지금, 제가 정리를 하기 어려운 것이, 잘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나눠서 설명을 드릴 수 있었는데, 당시 상황을 제가 회상을 해보면 처음까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미숙했고 미흡한 대처를 보여드렸던 부분이 생각이 나가서 네, 굳이 더 설명을 드리거나 변명하거나 해명할 게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지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그에 대해서 학생단체들이 확실하게 재난상황에도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감당해야될 역할을 명확히 하고 그 임무를 확실히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한 매뉴얼은 작성을 했고 지금 학생단체가 다 공유를 해서 지금 각 학생단체에 이 부분은 이렇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렇게 건의하고 싶다, 혹은 이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협력이 더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매뉴얼도 더 개선이 될 것이라는 점 학우분들께 약속드리고 싶어요 .왜냐면 저희 집행부 차원에서, 총학생회 집행부 차원에서 작성한 매뉴얼은 다른 학생단체가 보기에 더욱더 개선해야 될 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다음번에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분명히 학우님들께 더욱, 그니까 그 상황에 대해서 더욱 잘 대처하고 학우님들께 더욱더 확실하게 그리고 적절한 안내를 드릴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매뉴얼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백: 아, 매뉴얼은요? 일단은 정책기획국, 그리고 총무국이랑 제가 만들었구요 그 다음에 작성된 안을 이제 각 학생단체와 공유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곽: 그 전에 저희 국장단을 통해서 한 번 더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각 국장단들이 어떠한, 본인들이 아무래도 그 상황에 있었고 또, 역할들을, 첫번쨰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어려웠지만 두 번째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더, 저희 총학생회 인원들을 더 많이 소집을 해서 국장들을 중심으로 나눠서 일을 했었거든요. 본인들이 경험한 걸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더 이걸 발전시킬 수 있을지, 혹은 좀 더 실제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어떤 물건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이렇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봤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도 저희가, 저희끼리 얘기를 하면서 ‘아 굉장히 부족했다’ 아무래도 처음 맞닥뜨린 상황이고 그렇다보니까 그 이전에도 자료가 없었고, 그렇다보니까 저희가 사실,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니까 이런걸 저희가 어쨌든 저희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매뉴얼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후에 어떤 식으로 할 수 있는지. 저희가 또 이런 일이 발생을 한다면 저희가 그걸 한 번 더 감당을 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또 생기지 않아야겠지만, 혹시나 또 저희 이후에 생긴다면 이제 그 메뉴얼을 보고 후대에서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또 그 맞게, 각 총학생회에 맞게 개편해서 쓸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 매뉴얼이 학우님들한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백: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중요한 점은, 학교와도 어느 부서가 어떻게 협력을 하고 어느 부서가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관할 업무를 확실히 파악을 해서 학교와의 협력, 그리고 학생단체간의 협력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매뉴얼 작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구호물품 같은 경우는 학교 측을 통해서 지원을 받아야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업무에 대한 파악이 서로간에 확실히 인지가 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나아가서는, 일단은 학교 측에서 공식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해서 더욱 즉각적이고 신속한 파악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커뮤니케이션을 어떤 채널을 활용해서 학우분들께 어떻게 안내해드리는 게 가장 좋은 것인지,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 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어, 제가 아까전에 이제 학생들과의 소통, 그리고 학교와 총학생회 간의 소통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얼마전에 복지동 입점 업체 관련 설문조사, 그리고 편의점매점 설문조사가 있었잖아요? 그 때 이제 학생들이랑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셨던 부분이 있으셨는지 궁금하고, 또 지금까지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사실 들을 수 있는 채널이 없다보니까.
백: 일단은 1차 설문조사를 시행했을 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폐기를 했고 반영조차 하지 않았고 후에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 노력을 했고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 모든 정보를 학교 관련 부서에서 넣고 싶은 내용을 다 달라고 해서 다 넣은거에요. 총학생회 집행부의 주관적인 의견은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우분들께서 또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넣지 않았고 오로지 사실만을 기재를 했고요. 하지만 서로 가치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것은 저희가 일일이 설명을 드리지 못한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예를들어 조사라는 것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조사론에 있어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시설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설을 선택하라고 할 때, 어느 예를 들어서 흔히 얘기하는 고용승계나 뭐 여러가지 일들까지 넣는게 객관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저는 판단하진 못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직 시설 서비스 편의 복지의 관점으로 설명을 했고 어떤 학우분들에 따라서는 별도의 차원에서 놓고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아예 각각의 차원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각각 예를 들어서 몇가지 요소 중에 특정 요소의 편향에 대해서 이 일을 평가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복지동 시설 편성 관련해서는 복지회의 설립 취지에 맞춰서 설문을 여론조사를 진행을 했고요, 확실하게 말 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 다음에 현재 과정은 언론사가 허위기사를 낸 것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여론수렴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하지는 못했고, 오늘 납품업체측과 면담이 있었어요. 저도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알고 있는데 기사가 확정됐다고 했고 만약에 학교부서에서, 학교측에서 이걸 확정했다면 저는 가만있을 생각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수일동안 계속 확인을 해보고 부총장님과 통화를 해보고 전혀 사실무근한 일이라는 게 확실해 졌고 또 당시 평의회 자리가 있어서 평의회에 일차적으로 설명을 하고 난 후에 이제 주말 토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학우분들께 설명을 드렸거든요.
그 다음에 지금 논의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잖아요. 복지동의 전반적인 시설편성은 복지동의 시설편성 관련해서 온라인 설문을 시행했었잖아요. 그 순위가 거의 그대로 반영돼 있어요. 그래서 업종은 거의 정해졌는데 지금 결재를 맞고 있는데 이게 확정이 되면 안내를 드릴거고요. 이제 입찰은 학교에서도 이렇게 넓은 범위의 입찰을 진행 해본적이 없다보니까 관련 법규를 다 검토를 하고 있더라고요. 입찰 과정에서 입찰을 한 업체를 공개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등등부터 해서. 왜냐면 제가 입찰과정에서 일단 학생대표로 들어가서 평가를 하게 되더라도 어떤 업체가 입점했는지 학우님들께 드려야 설문도조사를 다시하는데, 왜냐면 스타벅스의 실례를 들어드린 이후로 복지동 시설 편성에 대한 문의는 없어요. 왜냐면 그 어려움을 설명드렸을 때, 예를 들어서 스타벅스가 1등인데 스타벅스는 안들어오겠대요. 그니까 이제 설문조사가 의미 없어진 경우도 있어요. 업종은 카페나 패스트푸드나 이런게 들어갈거에요 99% 확실하게. 근데 학우분들이 1등으로 해준 업체가 관심없다고 그러니까 이게 다시 알아봐야 되잖아요. 업종은 정했어도 선호 업체를. 근데 문제는 입찰 과정에서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공개하는 것이 법과 접촉되지 않는지부터 확인을 해야되고, 그래서 제가 지금 이제 논의단계마다 그러면 일단 정해진 업ㅈ체부터 이미 빠르게 공개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입찰 과정에서 업체공개는 못해도 최대한 학우님들께 정확한 상호명을 써서 다시 알려달라해서 온라인 설문은 다시 시행하든. 빨리 어떻게든 학우님들의 선호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되겠구나 이렇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에요. 입찰시기도 아직 안정해졌고 일단 확실한건 결재가 되면 업종은 확정될 것 같고, 빠른시일내에 입찰시기도 정리되면 그에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안내할 생각이고 현재는 제가 기획처에도 공문을 통해서 모복지동 시설편성을 하는 과정에 있어 외 입점 가능성에 있는 모든 외부시설에 한해 모든 외부시설에대해 학생대표들이 평가를 하는 것은 요구를 했고요. 그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여를 할 것 같아요.

Q 그러면 이번학기에 가능한 건가요? 그 회의가?
백: 네. 이번학기에 해야지 필요한 업체들은 내부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내년 봄학기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어요.

Q 겨울방학 안에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나요?
백: 그럼요. 두달 안에 다 할 수 있죠. 다 전문 업체들인데. 대기업일지 중경기업일진 모르겠지만. 보통 프랜차이즈는 규모가 큰 기업들이니까요. 한 두 달 안에 내부인테리어야 자신들이 알아서 다 끝낼 수 있는 기관들이죠.

Q 그러면 이제 구체적으로 업체들이 정해지기 전에 학내 의견을 수렴을 하실 계획이?
백: 당연하죠. 왜냐면 제가 학우분들의 선호도를 알아야 평가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1차 설문 시행했던 결과대로 모든 업체들이 입점을 희망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좀 곤란한 상황이에요. 어려운 상황이죠 제가.

Q 마지막으로 1년동안 한 해를 따라오신 학우님들께 말씀해 주시고 싶은게 있으시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백: 우선 당연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희에게 한동을 나가기 전에 진짜 한동을 섬길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학우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때때로 어려운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직접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고 충고해주시고 또한 건설적인 비판, 대안까지 제시해주셨던. 즉 학생정치, 총학생회 업무, 저희가 마땅히 감당해야할 일들에 대해서도 깊게 관심가져주시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부족했지만 발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학교 정책 결정 과정에 있어서 개입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 그리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더욱더 철저하게 학우님들의 의사를 여쭙고 확인하고 학생사회 의견을 실질적으로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곽: 사실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하니까 어? 이제 우리가 거의 마지막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사실 이전에도 그렇고 저희가 마지막이라기 보다 저희는 이 상황에 맞춰서 꾸준히 일을 진행해 나가고 잇는데 아무래도 지금 회장이 말을 한 것처럼 앞으로 할일도 사실 많아요. 끝날 때까지. 할일이, 저희가 마무리를 짓고, 명확하게 일을 진행해야할 일이 사실 많고, 사실 오늘도 기획서가 하나 올라온게 있는데. 예. 그렇게 이제 저희가 계속 꾸준히 진행을 해 나갈 예정이고 지금쯤되서 보니까 저희가 처음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어떤 생각을 가지고서 진행을 했었지. 하려고 했었지. 출마하려고 했었지. 이런 생각을 다시 많이 되돌아 보는 게 것 같아요. 아까 감사의 말씀이나 그런 말씀은 회장님이 다 했기 때문에.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저희가마지막까지 꾸준히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 할 수 있는 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했었고 그 결과 여부에 따라서는 상관없이 어쨌든. 결과여부는 저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저희가 간과했던 부분도 있고 실제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많지만 노력을 하려고 했고, 앞으로도 끝날 때까지 노력을 하고 저는 다음학기도 있는데 다음학기도 정말 한동의 한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 최대한 할 예정이고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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