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총학생회가 주최한 곡강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곡강개발)과 관련된 소통마당이 올네이션스홀 313호에서 열렸다. 소통마당은 곡강개발 현황에 대한 한동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마당에서는 곡강개발대응 TFT ▲강신익 위원장 ▲이국운 위원 ▲김주일 위원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곡강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총학생회는 곡강개발 현황 발표 중 곡강개발로 인한 예상 문제점으로 ▲교육 철학·교육 환경 위협 ▲난개발 가능성 ▲자연환경 훼손 ▲환지 분배를 제시했다. 한동대 학생들은 패널에게 새 진입로 건설과 교육 환경 등에 관해 질문하고 한동대가 앞으로 대응할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훈(공간시스템 13) 씨는 “현안에 관련된 교수님들의 견해와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하지만 시간과 시기, 문제의 특성상 가치 이외의 실제적 대응방안 논의가 깊게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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