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이 많은 만큼 이번 호에서는 각 논란들에 대해 잘 정리된 기사들이 시의적절하게 실렸다.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아 기획된 기획 기사도 재미있게 읽었다.
  드디어 이번 학기의 한동신문이 마지막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한 학기 동안 한동신문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심층분석 기사를 거의 볼 수 없었던 점이다. 적은 지면, 적은 기자 수 때문인 점은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보도부 기사가 스트레이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학내 구성원들에게는 전혀 새롭지 않았던 내용들이었다. 한동대학교를 대표하는 언론기관으로서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서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한동신문이 되길 바란다. 아무쪼록 이번 학기에도 밤을 새가면서까지 열심히 뛰어다니며 취재했을 기자들과 한동신문의 구성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지혜(경영경제 13)


다른 어떤 것보다 이번 학기 7개의 신문을 만든 신문사의 모든 구성원에게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번 학기 한동대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가장 가깝게는 청소 노동자 시위가 있었고, 언론정보문화학부의 교수 충원 문제, 버스요금 인상문제 등이 있었다. 이번 학기 한동신문사의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허나 인터뷰 질문 혹은 사안에 대한 분석이 아쉬웠다. 또한, 인물 면은 이번 학기 가장 아쉬운 면이었다. ‘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로 기획한 인물 면은 ‘극복’ 등의 테마로 진행하려고 한 것은 고무적이었으나, 기자들의 의도만큼 독자들에게 와 닿을지 의문이다. 특히 제목, 부제가 기사의 해석에 대한 인상을 정하는 만큼 제목과 부제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학기를 교훈삼아 2학기에는 더욱 발전하는 한동신문사가 되길 고대한다. 

윤예준(법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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