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학생 창작 뮤지컬 ‘러브 트릴로지: 청춘(이하 러트)’이 지난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서울 대학로 JH아트홀에서 27일까지 공연된다.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 러트는 한동대 학생들이 극본을 직접 쓰고 작사 작곡해 만든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2011년 포항에서 초연된 러트는 2012년부터 장기 공연에 돌입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크라우드 펀딩 포털서비스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제작비 모금에 도전, 목표 금액 135%를 달성해 관객의 후원을 받아 공연하게 됐다. 러트 연출가 심찬양(언론정보 06) 동문은 “우리가 학교에 모여 만들었던 이야기가 세상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기대된다”라며 “학창시절에 같이 공연 올렸던 친구들과 다시 함께 한다는 것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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