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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느헤미야홀 422호를 지나며
김남균 사진기자  |  kimng@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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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30  1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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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오피스가 보였다. 그곳만 보면 다시 돌아오실 것만 같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그곳에 멈추어서 몇 없는 기억을 끄집어내 보았다.
2009년. 그때는 교수님이셨다. 나는 중국어와 Christian foundation 수업을 들었고 쉽진 않았다.
2012년. 다시 학교에 왔을 때는 목사님이셨다. 말씀을 전부 알아듣진 못했지만, 목소리에서 그분만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2015년. 1년여를 쉬고 돌아왔을 땐 위독하시다 들었고, 며칠 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다 들었다. 나는 그곳에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생각했다.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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