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안 공약 주신 것 읽어 보면서 질문 내용 좀 짜봤는데, 일단 출마 동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어요?
자치회 회장 후보 정범진(이하 정) - 저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저는 작년에 장기려 대표를 하면서 학교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과 학생들의 가치 부여에 대해서 되게 많이 고민을 했어요. 작년에 RC가 전면도입이 처음 되었잖아요? 그러면서 학우들 사이에서 RC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라는 의문과 함께 한동대학교의 취지와 팀과 공동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혼자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저희 학생회들과도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는데 생각을 하면서 저 때를 굉장히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제가 08년도 처음에 학교 왔을 때 그 때는 되게 믿음의 선배들도 많았고 우리들을 이끌어주는 선배들도 많았어요. 그랬었는데 지금은 되게 학교가 무너졌다 라는 말이 많이 나오잖아요 이곳저곳에서. 그것에 대해서 말만 그렇게 할 뿐이지 실제로 이렇게저렇게 움직이거나 학교를 되살려보기 위한 노력의 취지는 많이 없었던걸로 보여져요. 그래서 도대체 옛날과 뭐가 많이 달라졌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생각을 해봤을 때, 아까 제가 맨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믿음의 선배 역할을 했었던 것들이 저희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저도 지금 6학년이거든요 학기 수로. 그래가지고 진짜 선배로서 내가 뭘 했지 하는 자기 성찰을 하면서 우리가 한동 공동체에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가치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느낌과 함께,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뭔가를 생각을 해봤을 때 생활관의 일을 되게 많이 해본 경험이 있어서. 층장도 해봤고 동대표도 해봤고 다르게 알바로는 생활관시설팀에서 1년 반 정도 일을 해봤기 때문에 생활관에 대해서 더 잘 알고, 학우들을 위해 지원을 잘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하에 출마를 하게 되었구요, 가장 기본적인 얘기는 그냥 한동이 좋아서 출마를 하게 되었죠.
자치회 부회장 후보 김사라(이하 김) – 네 저는 이제 4학년 지금 8학기고 9학기까지 계획을 하고 1년 생각해서 나온건데요, 저는 가장 먼저는 내가 마지막 한동에서의 1년이 남았는데 어디서 섬길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랬는데 여러 가지 섬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잖아요. 새섬도 있고 자치회도 있고 다양하게 많은데 그런 것들 어디를 섬길 수 있을까 하고 작년 말 동안 계속 고민을 하다가 어떻게 인도하심으로 오빠랑 알게 돼서 이렇게 나오게 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지난 4년동안 생활을 하면서 지난 4학년까지는 제가 하고싶고, 또 남들도 다 하고 싶어하는 자리에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누미도 하고 프레이즈도 하고 하면서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자리에 경쟁률이 좀 있는 자리에서 섬겼다면 이번 마지막 한 학년은 정말 꼭 필요하고 누군가는 꼭 해야만하는 자리에 섬겨보는 건 어떨까 생각을 했었고 그 때 마침 자치회 후보도 없어서 등록기간이 연장이 됐었잖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좀 더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또 마침 정말 어떻게 보면 신기하게도 모르는 사인데 오빠한테 연락이 오게 돼서. 이 부분은 좀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되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아 원래 생각을 하고 계셨는데 회장님이?
-네.

Q. 나누미도 하셨었어요?
-네.

Q. 저, 임시자치회를 하셨었는데 임시 자치회를 하면서 원래 정식 자치회로 출마할 생각이 있으셨던건지.
- 네, 작년에 한동 리더십의 부재가 되게 크다고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한동이 20년동안 왔는데도 아직 갈 길이 멀다라는 생각과 함께 안타까워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제가 장기려RC 대표였고 어떤 공직에 출마를 할 수 없는 상황 이였어요. 그런데 제가 임시 임원단 회의에서 넘어와서 임시 대표가 됐어요. 대표가 된 시점에서는 고민도 되게 많이 했고 기도도 많이 했죠. 그래가지고 결국에는 학생리더십의 자리에서 한동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어요. 그래서 임시자치회를 시작한것도 있구요. 그렇게해서 뜻이 맞는 학생들, 한동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었구요 그래가지고 방학 내내 기본자치회의 골자, 근간이 될 수 있는 학생들과 친구들과 함께 준비를 많이 했었구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면 급박하게 출마를 결정해서 나오게 된 건 아니구요, 현재 자치회처럼 방학내내 준비를 했구요, 현재 자치회는 각 RC를 품고 있기 때문에 이미 RC는 선거로 인해서 여섯 개의 대표들이 정해져있거든요. 그들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고, RC를 함께 품고 가는 사정에서, 겨울방학 한두달이 어떻게보면 짧은 시간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뭔가 단체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되게 중요한 시간이거든요.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않고 1년 자치회를 위해 저희가 준비를 했었구요. 그래가지고 지금 여타 단체보다는 기본이 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학생들 열의도 되게 뛰어나고.

Q. 임시여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방학동안 하시면서?
- 임시여서 어려웠던 점은 자치회를 하게 되면 선거가 학기 중에 이루어지고 11월, 12월은 리쿠르팅이 이루어져서 캠프가 구성이 되고 하나의 단체가 구성이 되잖아요? 근데 제가 1월에 딱 시작하게 됐을 때는 일단 저 혼자 시작을 했어요 딱 와서. 근데 제가 알던 사람들도 많고 지인들도 많았기 때문에 기존의 RC대표 6명의 RC대표들을 집에 못 가게 잡아두고 같이 임시 자치회를 해서 기반을 마련하자. 너희들이 제일 잘 알고 있고 너네들이 나를 잘 알기 때문에 함께할 때 제일 도움이 많이 될 거다 해서 그 여섯명들과 함께 자치회를 했어요 기본의 첫 계절학기 기간때. 그렇게 시작을 해가지고 물론 시작을 그렇게 한 다음에 이제 그 학생들이 자기 소임을 다 하고 갈 때가 됐잖아요 이제. 세상 사회로 나가야 되고 졸업학생들이 되게 많았고 교환학생 가는 학생들도 되게 많았고. 다 떠나게 된 시점에서 제일 어려웠던건 아 진짜 한동을 사랑하고 한동을 함께해줄 사람이 이렇게 부족하구나를 되게 많이 생각을 했어요 이 임시라서 어려웠던 게 아니라요 리더십이 없던거부터 시작해서 전체 같은 고민이라고 생각을 해요. 되게 한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요 근데 한동을 좋아하는데 바꿔보려고 하는 사람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우리학교 슬로건이 WHY NOT CHANGE THE WORLD인데 그거에 비해서 되게 WHY NOT CHANGE THE 한동도 되게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 점이 되게 힘들었던 것 같구요 임시라서 힘들었다기 보다는 우리들이 아직 준비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것도 기도로 많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달 지나고 제가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한테 컨택을 해봤어요. 한동에 마음이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같이 하자고. 돌아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그 돌아오는 사람들이 한동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되게 기뻤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게 좋았고 사라도 같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임시라서의 어려움 보다는 한동 전체의 지금 분위기 조성이 약간 침체 되어있는 분위기가 아닌가라는 어려움이 있었구요, 임시라는 타이틀의 어려움은 총학에 비해서는 거의 없었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사실 일도 많이 알고 있었고 제가 부담이 없었어요 시작할 때 사실.

Q. 임시라서 제약은 크게 없었다?

-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점은 아무래도 인원이 작잖아요. 원래는 캠프로 시작을 했으면 더 많은 인원들이 같이 가는 인원들이 있는데 임시라서 소수의 인원들이 그래도 학생들의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의 것들은 해야되잖아요? 그래서 택배라던지, 필라테스, 빵/우유 그런거 계약하는 것에 있어서 그런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한 사람이 과중한 임무를 맡아야 되니까 그런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빠가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과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서 그래서 좀 더 다른 사람들이였다면 더 힘들었겠지만 저희라서 좀 덜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Q. 네 감사합니다. 이번에 되시면 자치회 운영하시면서 어떤 가치에 가장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싶으신지.

-저희 자치회 이름이 ‘정식’이잖아요? 이건 되게 어떻게 보면 되게 뭐지? 웃기네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저희는 이제 임시 자치회가 아니라 이제 정식 자치회입니다 라는 이미지를 되게 강조하고 싶었구요, 정식이라는 의미를 자세히 보면 바르게 세워진다라는 의미가 있구요, 가족과 같이 더불어 산다는 의미가 있어요 그래갖고 저희는 한동의 기본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단체가 되고 싶었어요. 현재 복지라는, 복지 측면에서는 저희가 처음의 한동보다 훨씬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고 있고, 시설 면에서도 물론 나아져야 하는 면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저희가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건 사실이거든요 그럼 이때 이제는 저희가 다시금 처음으로 되돌아가봐서 우리가 한동을 시작했을 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시작을 했냐,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20년이 된 한동은 청년한동이라고 흔히 얘기를 하잖아요. 저희도 20세가 됐을 때 대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새로운 가치관 투여와 새로운 배경에서 시작을 하잖아요. 그 때 가장 놓쳐서는 안되는게 자신이 하고싶은 게 뭐였는지 자신의 비전이 뭔지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뭔지. 잊어서는 안돼요. 우리가 이십년을 되게 바쁘게 걸어왔잖아요 그래서 그 이십년동안 좀 퇴색되어진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우리가 되게 중점 가치로 두고 오긴 해왔지만, 다른 여러것들을 생각하다보니까 조금은, 조금은 저희가 뒷전에 미뤄지지 않았나 하는 가치들을 학생들에게 학생사회에게 부여해주고 싶어요. 저희는 생각할 수 있는 자치회가 되고 싶구요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자치회가 되고 싶어요. 물론 복지사업 계속 해야겠죠. 생활관 지금 낙후된 시설도 되게 만훅요, 로뎀, 지금 열송학사나 이런 경우에는 타 RC에 비해서 되게 많이 부족한 면이 사실이고 샬롬에벤에셀 같은 경우도 더 이상 어떻게 기숙사로서의, 할 수 있을것인가라는 고민도 계속 해봐야 되는거구요. 그래서 기본에 해오던 복지사업이나 기본 해오던 학생들에게 불편을 제공하지는 않을거구요. 그 이외의 그걸 넘어서 조금은 한동이 무엇이다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가치를 투영하고 막 던져주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Q. 말씀하신 낙후시설에 대해 구체적인 계 있는건가요?

-일단은 저희가 샬롬/에벤을 가장 초점에 두고 있어요 왜냐면은, 저희가 첫 자치회 업무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겪은 게 샬롬/에벤 대란이라고, 입주 대란이라고 소위 말하는 그거였거든요. 그래서 도대체 샬롬/에벤이 뭐가 낙후되었길래 이런 식으로 들어갈까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물론 저도 연혁에 보면 할 수 있듯이 저도 샬롬관 층장이였거든요 그래서 샬롬관에 대해서 되게 많이 알고 있어요. 샬롬관이 다른 데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건아니에요 솔직히. 비전관이나 로뎀관에 비해서 많이 완전 낙후됐다 이런 느낌은 아니거든요? 다만 이제 방음이 좀 적게 되고, 난방같은 경우가 신경을 안써줄 때 너무 힘들다 이게 있었어요. 그래갖고 이번에 샬롬에벤에셀에 들어갈 때 저희가 생활관운영팀에 가장 먼저 부작한게, 가장 먼저 부탁하고 푸쉬를 넣은 게 샬롬에벤에 학생들을 넣었다 3월 한달간은 꽃샘추위가 계속될거다, 난방을 절대 꺼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함께 매주 찾아가서 저희가 요청을 드리고 있어요 샬롬에벤 끝까지 신경을 써주셔야 된다. 난방 이런거 절대 벌면 안된다 학생들 되게 힘들어 하고 있다. 이렇게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샬롬에벤은 일단은 지금 두고 있구요, 열송학사는 지금 CO2 보일러가 들어갔어요. CO2 보일러 공사중에 들어가고 있구요. 이번 년도 계획은 생활관운영팀이랑 같이 짰을 때는 비전관 조금을 리모델링 더 들어가는 것과 함께 은혜관 공사도 들어갈거구요. 조금씩조금씩 저희가 요구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거는 공식적으로 대대적으로 요구를 해서 움직이기보다 학교 사정도 조금 있으니까 서로 같이 발맞춰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의견을 조금씩 전달하고 있구요 지금 생활관운영팀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같이 해주고 있구요.

Q. 비전과 은혜관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된건가요?

-어, 은혜관은 저희가 솔직히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솔직히 은혜관 애들이 생활관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은혜관은 굳이 안해줘도 된다 이런 느낌이고 저희는 비전관과 로뎀관을 좀 중점적으로 거기 진짜 이러면 안된다, 해서 하고 있거든요. 학교 측에서는 10년간을 단위로 기숙사를 리모델링 계획이 있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한게 창조관이였구요. 그래서 리모델링이 진행된거고 작년이랑, 작년에는 비전관이 대상자였는데 저희가 작년에는 제가 주입장이 아니였지만 그때 얘기를 들어보면 밖으로 돈 예산관리 차원에서 좀 비전관에게 주로 들어가는 게 적었다, 해갖고 이번년도에는 비전관의 수리에 나머지를 할애를 하고 로뎀관은 지금 어떻게 하면 나을까 해서, 로뎀관은 지금 장판도 다 바꿔들어가고 있구요, 그거 함께 국제호관도 함께 장판교체 같이 들어가고 있구요. 로뎀관은 뜨거운 물이 많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CO2 보일러 지금 들어가서 공사 방학 때 진행이 되었구요. 시설관, 생활관 측면은 저희가 어떻게 지금 80퍼센트 이상 거주율이기 때문에 저희가 버려둘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이거는 저희가 이렇게 공약으로 내세운다기 보다는 항상 신경써야 되는 거고, 계속 자치회는 신경을 쓰고 있어야 되요, 이거는 SPECIAO THING으로 내세우기 보다는 BASEMENT로 항상 가지고 가는 생각이고 마인드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이번 자치회 때 생각을 추구한다 해서 아 뭐 생활관은 뒷전에 두자 이런 마인드가 있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딱히 공약에 넣지도 않고 진행은 하고 있어요.

Q.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소통하실 계획이라는 거죠.
-네.

Q. 이번에 핵심 공약으로 뽑자면 뭐를 말씀해주실 수있는지
-저희들이 드린 것들을 보면 좀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이 네가지를 볼 것 같아요. 사실 자치회는 좀 총학에 비해서 뭐 약간 공약집을 내세우지도 않았고 옛날부터. 공약집을 따로 만들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저는 알고 있어요 제가 4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자치회 공약집은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또 워낙 이제 임시 자치회도 많았기 때문에, 다른 총학이나 이런 경우에는 작년 2학기부터 준비를 하잖아요. 저흰 사실 그런 그 기간보다 좀 짧은 편이고, 방학동안 처리해야 될 사안들이 많기도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따로 공약집이라던지 이런건 없지만, 저희들이 방학동안 임시자치회 사람들과 함께 나누던 게 이 공약에 담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중점적으로 저희는 약간 저희가 그 정식이라는 자치회 이름 이외에도 RE-BUILDING이라는 걸 생각한다고 또 공약에 넣은 이유가, 정말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될 것들을 같이 그런 생각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는 게 저희의 조금 더 부가설명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전의 복지라던지 이런것들 해오던 것들도 하지만, 그 이외에 우리만의 공약이 무엇일까라고 했을 때 좀 함께 어우러져서 나눌 수 있는 그런 장들을 제공하는 것들에 대해서 계속계속 고민을 하고 있구요. 이런 것들 어떤 구체적인 방식으로 풀어갈지에 대해서는 되게 다양한 방법들이 많아요 왜냐면 옛날에 자치회가, 첫시간을 자치회가 처음에 담당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옛날에는. 지금은 이제 교목실측에서 담당을 하고 있지만? 그래서 어떻게보면 영성을 조금 담당하는 기관이였었다고 하는 것도 제가 들은것들로 생각을 해봐서, 한동의 모든 공동체원들이 함께 모여서 한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같이 고민하고 기도할 수 있는 그런 기도회같은 것도 같이 나눌 수가 있겠고, 사실 생활관이라는 것은 기숙사 사는 사람들만 포함되지만, RC라는 건 또 더 많은 인원을 포함하는 거잖아요, 외부거주 인원까지 함께. 저희가 이제 저희들 여기 공약에도 나와있지만 저희가 RC를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게 어떻게 보면 생활관에 있는 인원 뿐만 아니라 정말 한동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외부거주인원들까지 함께 품고 그들을 함께 지지해주겠다는 의미잖아요? 이거의 일원으로 또 샬롬에벤이 층마다, 거의 층마다 이제 RC가 배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 여섯 개 RC가 골고루 들어갔잖아요? 그래서 이 여기 샬롬에벤 사는 학생들도 자기 RC의 프로그램에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그런것들도 연결하는 것들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구요, 공동체 회복? 크게 보면 약간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Q. 자치회 차원의 기도회는 공약에 나와있지는 않은데?

-공약에 나와있지는 않은데 저희 임시자치회 안에서 조금 하나의 의견으로 나온 거고 저희가 이제 일년을 갈거니까 지금 당장은 처리해야 될 일들이 되게 많아요 되게 학기 초이기 때문에 학기초 이기 때문에 계약, 1년간 계약 어떻게 할 것인지. 여러 가지 사업들이 많잖아요? 뭐 그런 사업들도 지금 처리해나가는 방향이여서, 좀 더 길게 보고 우리가 좀 더 생각하는 가치들을 녹아낼 수 있는 것들을 2학기 사업으로 할까? 지금 나누고 있거든요. 1학기 때는 그런 것들을 처리해야 될 것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좀 더 길게 보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는 방향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신문에 실리고 신문에 학생들이 보게 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여길 거는, 그래서 실질적으로 나한테 돌아오는 게 뭔데? 이거라고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그렇게 제가 첨언들 드리자면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건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자치회를 시작하면서 처음 겪은 게 입주대란 이였어요. 그리고 작년부터 매번 생각을 해왔는데 도대체 왜 RC체제를 전면화 도입이 되었는데 생활관 입주기준과 벌점기준은 옛날 그대로일까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 왜 옛날 기준을 두고 학생들을 이렇게 끊어가지고 벌점에 대한 중요도도 되게 낮게 되고, 내가 왜 생활관에 들어와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되게 낮아진 것 같아요. 생활관 우선순위권에 부여된 학생 공동체에 있어서 어느 정도 기여도가 있고 어느정도의 효용성이 있냐를 일단은 첫 번째로 뒀었던게 여태까지 입주선발제도였거든요 그걸 봤을 때 RC와 진짜 안맞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RC라는 것 자체가 한 생활관의 학생들을 어떻게 보면 잡아놓은 건데 이 제도는 학교에 있는 여섯 개, 일곱 개, 여덟 개 건물에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잘 퍼뜨릴 수 있을까라는 제도였거든요. 그게 아니라 이제 한 생활관에 한 호관에 한 RC에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으로 다양한 공동체인원들이 함께 살 수 있을까를 논의를 해야되고 고민을 해야되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생각을 하고 있는건 벌점제도 개편과 함께 입주선발제도의 개편을 요구를 하고 공약을 내세웠어요. 그리고 임시자치회에서도 이거는 계속 요구를 했어요 그래가지고 지금 현재 생활관운영팀과 RC지원팀과의 협의 논의 사항이 진행이 될려고 그러니까 초석 단계, 지금 해볼까해볼까 하고 저희가 어필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 중이구요. 어, 이거를 위해서 저희가 무슨 위원회나 준비위원회 정도를 만들어야 하겠다라는 생각은 이미 저희가 다같이 공유된 거에요 직원들과 저희 자치회가. 그렇기 때문에 이번 년도 안에는 어떻게든 저희가 진행을 해서 학생들의 불만토로를 적게 해주고 싶고 학생들이 불편사항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은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죠. 학교에 지금 삼천명이나 학교에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이 학생들이 2월에 한번 8월에 한 번 입주 때문에 곤란을 겪는 건 조금 학업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지만 학교 공동체의 운영방안에서도 이게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과 함께 한번 건드려보고자 해요. 지금 여태까지 제도를 개편을 크게 한 적은 없거든요. 항상 수칙개정과 회칙개정의 미미한 부분만 들어갔었지 이제쯤 됐을 때는 한번쯤 전체적인 걸 두고 생각을 해봐야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갖고 진행이 될 예정이구요 이것도 저희는 항상 문제를 던져준다고 했잖아요. 저희가 처리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런 문제가 있다라고 학생사회에서 여론이 형성이 될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싶어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서요. 뭐 학생들이 학교에 관심이 있다면, 학교를 사랑한다면, 조금 더 내가 사는 곳이 어떤가라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Q. 관심유도를 많이 하실 계획이시고, 여론 형성이 되면...
-그렇죠. 여론이 형성이 되면 저희는 힘을 얻을 수 있고, 한동의 공동체 임원으로써 구성원들의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있어요. 저희가 독단적으로 이렇게이렇게 하는 것 보다는 함께가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Q. 그럼 학생들의 의견이 좀 많이 다양하면?
-취합하는 공동의 장을 저희가 주선을 해야죠. 제공을 하고, 그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저희라고 생각해요. 자치회는 뭔가 결정을 해서 독단적으로 이끄는 게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여론을 만들어서 함께가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독단으로 뭔가를 할 생각은 거의 이제 없습니다 이제. 장을 마련하고 소통을 하고, 함께 가는 것을 00하고 있고.

Q.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Q. 전 자치회 이음지음의 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보완해야 될 점이나 계속 계승하고 싶었던 점 있다면.
-음, 저는 RC대표가 자치회 소속이잖아요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저는 이음지음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그래가지고 이음지음이 1년동안 어떻게 해왔는지를 계속 보았고요, 합숙또한 같이 참여를 했기 때문에 방학 내내 같이 있었거든요. 그래갖고 이들이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이들이 잘 한점이 되게 몇 개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해요 첫 번째는, RC전면화에 따른 대책에 있어서 RC지원방향으로 자치회를 틀어가지고 진행을 했었다는 점은 되게 많이 저는 공감을 사는 바였고, 되게 깊이 아 진짜, 괜찮은 방안이였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왜냐면 RC가 새로 도입됐을 시점에 RC는 어느, 포지션인지 정확히 확립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어느 위치에 서서 누구의 서포팅을 받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그 누구보다 RC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게 이음지음이였어요. 이음지음에서는 임원단에서는 항상 외국에 있는 RC사례를 가져와서 공부를 했구요. 어떻게 하면 적극적으로 반영을 해서 한동에 반영을 할 수 있을까를 같이 공부를 했구요 논의를 했어요. RC회장단들과 함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의 중심이 되어 있도록 노력을 했구요.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높이 사는 바이구요, 또, 이음지음에서 두 번째 높이 사는 바는 이음지음의 슬로건이 이어지고 지어져 새로 세워진다는 것 외에, 예수제자공동체가 되겠다는 슬로건이 있었어요. 그 예수제자공동체라는 말이 저는 되게 마음에 와닿았고, 한동이 하나님을 주권에 세우고 가운데 두고 중심에 두었는데 우리가 다른 가치를 쫓는 것 보다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 제자가 되어 함께 가자라는 그 예수제자공동체라는 말이 너무 좋았구요. 그 공동체와 그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자치회가 되게 저는 보기가 좋았어요 한 발 떨어져서 봤을 때는. 되게 안타까운 점들도 많이 있었죠 어떤점 이였냐면은, 뭔가 장을 마련하고 했을 때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점에서는 되게 많이 부족했어요. 자치회 이음지음에서 많은 활동을 했어요. 마을회의도 몇 회에 걸쳐서 개최를 했고, 그거는 물론 임원단이 와서 회의를 하긴 하지만 그 대상은 학생 전체가 공개회의였거든요 전학대회와 마찬가지로? 그렇긴한데 학생들의 참여도가 정말 적었어요 뭐 많이 오셔봤자 신문사에서 한 두분 저번에 한 번 오셨고, 아예 뭐 학생들은 거의 적었구요. 그렇게 홍보 차원에서 되게 적었다고 봐야죠 많이 부족했구요. 택배 공청회 했었던 것도 이것도 오픈 공청회였거든요. 근데 여기서도 신문사에서 몇 분 오시고, 대표들 몇 명 오고, 그 전에 총학에 관심이 있었던 오대원 학우 오고 뭐 이런 식의 진행밖에 되어있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되게 학생들, 학우들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한동을 위해 좀 많이 생각을 하는데 그게 학생들한테 전달되는 방안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안타까움이 있구요, 음 여태까지 자치회가 같은 골자였어요. 사랑과 한동의 공동체적인 이념과 되게 기본적인 보이지 않는 가치를 쫓기 위해 되게 많이 노력을 했어요 그렇게 가다보니까 실질적인 면에서 되게 떨어지는 게 느꼈어요 실무적인 능력이라던가 일처리함에 있어서 총학에 비교해봤을 때는 많이 뒤떨어졌다는 느낌을 되게 많이 받았어요 되게 아 우리는 공동체니까 좋게좋게 가자 한동에서 가장 많이 도는 말이 있잖아요. 사랑으로 감싸고 가자니까,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잊혀지겠지 이 안건, 이 문의사항,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니까 너희 가만히 있을 거지 않냐. 이 말이 한동에 가장 팽배되어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게 좀 안타까웠어요 이게 한 사회를 한 공동체를 위해 같이 노력하는 단체인데 학생단체인데 이런 평을 받는다는 것 조차 아쉬웠고, 이런 평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너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가치만을 추구하지 않았나라는 좀 안타까운 면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추구할 때 이번에는 저희 자치회에서는 약간 실무적인 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막, 저희 캠프랑 저희 아이들한테 강압적으로 요구한 게 있어요. 막 이렇게 빨리빨리 해야된다고 일처리 위주로 해야 한다고 해서 탁탁탁을 요구를 했거든요. 회사와 같은 처리 관계를? 근데 그게 좀 안타까운 점이긴 했는데 자치회한테는 약간은 그런 점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너무 사랑 공동체 적으로 가지만은 않았나. 학생들이 생활관을 정말 가장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거에 있어서 너무 이해해달라고만 요구하지 않았나 라는 안타까움이 있었죠. 이음지음한테도 그렇고.


Q. 그 약간 아쉬웠던 부분중에서 효과적으로 의견수렴을 하는 그런 장이 조금 부족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러면, 이번 1년 활동하시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좀 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그런 계획을 갖고 계신건지.
-저희에서 말이 나왔던건 그러니까 사라가 말했던 것처럼 예배를 같이, 한동 전체 단위로 할 수 있는 예배를 한번 해보는게 생각이였어요 예배했을 때는, 일단은 저희가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기본이 예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거를 함께 이렇게 자치회나 RC가 여러분과 함께 서있다라는 거를 인식시켜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었구요. 가장 주로 저희가 활동을 할거는, 자치회는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겁니다 자치회는 드러서진 않을 거구요 자치회 밑에 있는 여섯 개 RC와 함께 움직일 거에요. 학생들한테 제일 많이 접해있는게 여섯 개 RC거든요? 여섯 개 RC학생회와 함께 이루어질거고, 여섯 개 RC에서 어떻게 하면 공동체 장을 더 마련할 수 있을까를 요구를 할거구요. 그들이 정기총회라던지 정기회의라던지 정기만남이라던지를 만드는 장을 자치회에선 끊임없이 지원을 할거고 도와줄겁니다. 저희는 자치회는, 자치회 이름으로 들어서는 순간 저희는 뭔가 하나씩 잘못하고 있거든요? 자치회 이름으로 해명을 하고 얘기를 할 때는 뭔가 잘못했을 때 얘기가 나와요. 이번에도 입주 때문에 말이 많았을 때도 저희 자치회에서 얘기가 나왔고 다 해명이 나왔고, 되게 안타까웠어요 저희가 잘못할 때만 드러설 수 있는 모습이라는게.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잘못했다는 걸 요구해서 저희가 서기 보다는, 그들이 잘못했다는 걸 말하기 전에 그들 바로 옆에 서있는 단체들이나 RC학생회나 RC공동체임원단이 조금은 그들한테 신경을 더 써주고 조금은 그들한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는 게 목표에요. 왜냐하면 RC공동체나 RC임원단은 저희들이랑 일주일에 두세번씩 이상, 두 번 정도씩 정기적인 모임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나서기 보다는 그들과 함께 서있는 단체가 나서는 게 훨씬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뭐 간단히 보면 같이 살고 있잖아요 매일 같이 살고 매일 점호도 같이 하는데 불편한 점 제일 잘 알겠죠 저도 은혜관 1년동안 하면서 은혜관의 거의 모든 장소와 위치를 다 알게 된 것 같거든요 뭐 어디 차단기가 내려가고 뭐가 고장이 나고 이걸 다 바꿔야 되고 여길 가봐라. 다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저번에 엘리베이터 한번 고장나서 문여는 법도 한 번 배우고 그랬거든요. 그들이 부족한 것과 그들이 어려워하는 점을 제일 잘 아는건 RC에요 RC. 그들을 도울 수 있고 서포팅 할 수 있는게 저희라고 생각을 하구요.

Q. 자치회가 의견을 모으기 보다는 RC학생회를 통해서 수렴하겠다는?
- 수렴을 하고, 저희는 마지막 창구가 되겠죠. 그들 6개가 학생사회에서 학교 교직원이나 교수님들한테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그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죠.

Q. 그러니까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여론수렴을 하시고, 자치회 차원에서 뭘 생각하고 그것보다는 여론 수렴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많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잖아요? 그러면 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없을 때에는, 그럼 특별하게는 활동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아니요 그거는 되게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신 것 같구요. 저희가 그런 건 아니구요. 지금같은 경우도 저희는 RC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구요 특히 공동체 임원단에서 RC대표단이 더욱더 RC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길 바라고 있구요 저희 기본 가치는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RE-BUILDING이면서 20년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보고 또한 다시금 처음의 가치를 되살리자가 저희 목표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학생들의 반발이 없고 여론이 없이 잔잔한 시기에는 저희 가치를 던져줄거에요. 저희가 처음에 말씀 드렸잖아요 생각할 수 있는걸 끊임없이 던져주겠다. 저희는 한동의 무너져있는 선교라는 가치에 대해서도 얼마전에 다른 단체와도 문의를 했어요. 많이 무너져있는데 이걸 우리가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런것도 많이 논의를 했구요 한동대에서 제일 많이 무너져가는 서로의 공동체성? 팀이라는 제도는 공동체성에서 출발을 한건데 이게 너무 팀이기주의로 가지 않나 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방이기주의로 많이 변모된 것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매주 화소지와 함께 매주 끊임없이 가치를 전달을 할거에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것이 무엇입니다. 여러분들이 느꼈던 한동에 대해서 다시금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게 저희가 하고 있는 골자구요 할려고 하는 목표에요. 저희는, 자치회는 쉬지 않을 거에요. 약간 우려를 하시는 것 같은 말씀이여서,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 아이들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고요, 주말, 주중, 밤 상관없이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요, 엄청 발에 불나듯이 뛰고 있고요, 저희 인원이 보통 자치회가 18명이서 돌아가는데 저희 9명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엄청나게 많이 노력을 하고 힘들지만 아이들이 한동을 사랑하는 마음, 한동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뭐, 이렇게 잘 묻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Q. 알겠습니다. 보내주신 공약을 읽었을 때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싶은데, 첫 번째 공약에서 구성원들 모두가 RC에 대해서 고민하며 나누는 자리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게 작년 총학이 했던 RC소통마당 그 부분과 좀 비슷하게 생각을 하면 될까요?
- 음, 그렇게 비슷하게 가면 조금 안될 것 같아요. 왜냐면 그 때 제가 패널이였거든요. 앉아서 학생들하고 말씀을 나누긴했어요. 그 구조는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구조는 전달하는 거에요 우리 생각이 이렇고, 우리 마인드가 이렇고, 앞으로의 계획이 이렇다. 그러니까 따라와라. 이건 소통이 아니거든요. 우리가 저희가 생각하는 소통은 마을회의에 근간을 두고 있어요. 마을회의는 누구 하나 지위에, 여태까지 작년에 했었었거든요 마을회의를. 근데 누구하나 지위에 상관하지 않고 오는 누구나 발언권을 갖고 결정권이 있어요 누구든. 그리고 그 논의는 자체는 RC에서 물론 발의는 하지만 그 논의 자체에 대해서 생각은 누구든 공유를 할 수 있구요.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게 저희 목표에요. 누가 이렇게 전달이 목표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해요.

Q. 어떤 자리의 누구라기 보다는 그냥 한동RC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마련하시겠다는...
-첨언을 드리자면 거기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제일 중요하겠죠. 기껏 이렇게 자리를 마련을 해도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하면 또다시 그들만의 회의가 되고 그들만의 소통이 되잖아요. 이거는 저희도 끊임없이 요구를 해야하고, 학생들한테 학생사회에 전달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Q. 참여유도에 대한 부분을 RC학생회와 함께 하시겠다는?
-그렇죠.
-어떻게 보면 오빠는 이런 RC에 대해서 일을 되게 많이 하고 잘 알고 있는데 반면 저는 다른 학생들 같은 입장이거든요. 사실 마을회의나 이런것들 저도 학교에 있었으면서 이게 뭔지 잘 모르고 이게 언제 열리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내가 가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몰랐던 하나의 학생이였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근데 제가 이렇게 함께 자치회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보면 그 학생들의 입장에서 조금 생각해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학생들에게 정말 몸에 와닿게 어떻게 홍보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금더 고민을 해보고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Q. 그, 좀 더 기본적으로 들어가서 RC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아까 말한 것 대로, 사라가 비RC, 잘 몰랐던 사람으로서 하나의 학생으로서의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고 그 다음에 제가 얘기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거든요.
-저는, 저는 인제 손양원RC거든요 제가. 아시다시피 손양원RC가 가장 늦게 만들어졌잖아요? 다른, 토레이가 뭐 제일 먼저 만들어졌고. 저는 인제 11년도에 제가 입학을 했을 때 토레이 학생들이 굉장히 부러웠어요. 그 학생들만의 뭔가 공동체가 있고 그 학생들만의 교류하는 게 있고 티도 따로 맞추고, 나는 뭔가 이방인같은 느낌이고 전면RC화가 됐을 때, 그 전에도 저도 학교에 다니면서 저도 은혜관을 1순위로 신청을 했지만 떨어지고, 또 비RC 로뎀관에 또 살다가 작년에 이제 2학기에 복학을 하고 손양원RC가 되었는데 저는 조금, 어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사실 토레이RC를 바깥에서 봤을 때는 정말 너무 좋아보이고 정말 가족같고 뭔가 팀이라던지 뭔가 학부 이외에 또다른 공동체가 있는 느낌이였는데, 손양원RC나 다른 RC, 늦게 만들어진 rc같은 경우에는 뒤늦게 남은 학생들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지망을 했지만 떨어진 학생들이 모인 곳이니까 또 조금 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자치회를 하면서 조금 느꼈던 것은 이 RC 하나가 처음 한동의 초기의 공동체 규모랑 비슷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RC가 정말 잘 정착이 되고 저희가 어떻게 보면 과도기의 자치회를 하는 입장인데 이게 정말 잘 구성이 되고 잘 돌아간다면 진짜 한동의 초기의 모습처럼 우리 안에서의 공동체 회복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까지는 갑작스럽게 전면RC화가 된 느낌이 있고 차등적으로 조금 건물도 다르고 또 된 년도도 다르기 때문에 부족한 점들은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저희의 역할이 이번 년도에 좀 더 중요할 것 같고, 각 RC마다의 자신의 RC만의 특색, 그리고 그런 중심적인 가치들을 그 안의 공동체원들이 서로 잘 교류하고 참여를 한다면 정말 훨씬 더 그 각 RC마다의 그런 잘 정말 더 잘 되고 정말 길게 봤을 때는 너무 좋은 제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 좋네요. 하나의 학우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런 생각을 갖고 되게 좋아요. 제가 말씀을 시작하자면, 2014년은 한동의 전면 RC의 해였어요. 그와 함께 학생들은 새로운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고, 새로운 변화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밖에 없었구요. 말 중에 예비역 때 제일 많이 쓰는 말 중에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뭔가 이렇게 누가 지휘대상이 바뀌면 엄청 힘들어 지거든요? 그래서 구관이 명관이다. 즉, 옛날 기존에 해오던 거에서 바뀌는 거에 대해서 두려움이 되게 많다는 뜻으로 통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되게 어려움이 많아요. 학생들은 기존의 팀제도가 있었는데 왜 하나의 더 그거보다 조금 더 상위단체인 RC가 생기냐라는 문제점을 발의하기도 하고, 또 이것 때문에 RC, 하나에 묶어두기 때문에 생활관에 왜 못 들어오게 만드냐 이런 또다른 문제도 발생하기도 하구요. 이런 여러 점에 대해서 되게 많이 생각을 해봤어요. RC가 어떻게 학생들한테 다가갔기에 학생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할까. 되게 많이 고민을 했어요. 제가 내린 고민의 해답은, 이것도 뭔가 자치회의 기본 모토랑 비슷한데 bottom-up이 너무 안됐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Top-down이 되다 보니까. RC라는 제도를 바로 학교에서 도입하자. 너네 이렇게 있으니까 섞어서 한번 해보자. 이름또한 그랬구요 가치관 또한 그렇고, 생활하는 호관 또한 그렇고. 모든 것이 전부다 지정 되가지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거기에 학생들은 그냥 따라가는 거에요. 그러면 이 학생들은 아 왜 우리가 하고자 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뭐 참여를 하지도 않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 되지도 않은 이 단체가, 이 공동체가 왜 지속되어야 되고 왜 우리를 이렇게 발목을 잡고 굴레에 앉혀놓나 라는 어려운 생각들을 하겠죠. 한동에, 이게 왜, 내가 생각한 한동이 아닌데 막 이러면서 이런 생각들을 할 거에요. 어… 그런 생각들이 rc에 대한 근본적인 그거를 바꾸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라가 일전에 얘기한 것처럼 rc라는 것이 추구하는 그런것들이 있어요. 좀 더 세밀한 공동체, 좀 더 깊이 있는 나눔을 위한 공동체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고요. 학생들의 시간 배율에 있어서도 좀 더 좋게 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 모든 rc에 대한 이점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해주기 위해 학생들한테 실행하기 위해 많은 rc소통마당이라던지 무슨 rc포럼이라던지 많은 얘기를 했을 거에요. 그래서 학생들도 다 알거에요. 아는데, 내가 왜 해야되지 라는 생각이 더 팽배할 뿐이에요. 그래서 제가 뭐 여기서 이 자리를 통해서 rc가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이게 좋기 때문에 이걸 해야 된다라기 이거라기보다는 새로운 공동체가 있어요.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만남이 있어요. 그러면 거기에 한 번 참여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한 번 발을 담가봤으면 좋겠고, 내가 하는, 내가 속해 있는 rc가 무엇인지 한 번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에 참여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rc라는 게 되게, 모든 학교 정책이라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불만을 가지고 다가가기 일선이에요. 이거에 대해 생각을 하고 깊게 나누기 보다는. 제가 이걸 느낀 건 rc쿼터제가 도입이 됐을 때 많은 생각을 했어요. 도대체 이게 왜 좋은 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것을 학생들한테 어떻게 전달하면 우리가 생각했던 깊은 고민을 전달해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 하면서 rc쿼터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문의를 해온 학생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하나하나 대답을 해줬어요. rc쿼터제는 저희가 학교 생활관이 이게 부족하고, 뭐가 부족하고 어느정도 부족하기 때문에 다 들어와야 하는데 저희 공동체성 지향을 위해서 낙후된, 그래서 샬롬, 에벤에 팀을 개인으로 보내면 rc에 참여도는 전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rc뿐만 아니라 팀참여도 또한 떨어지며, 그 개개인으로 간 학생들은 같은 팀단위로도 살지 않습니다. 또한 벌점이 0점인 학생들도 거기를 갈 수 있는 불이익이 있는데 그거는 그냥 막 보내기에는 너무 불합리하자는 않냐라는 입장과 함께 하나의 rc에서 같은 공동체니까 나눠가자 라는 개념이 더 낫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이념을, 생각들을 얘기했어요. 같이 나누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싶었고요. 얘기를 해줬어요. 소통을 해봤어요 한번. 그러니까 학생들은 물론 내가 저기 가면 불만이 많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해주더라고요. 즉 학생들이 우리학교 학생들이 한동 구성원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기존의 제도에 대해서 아 싫어, 이거 왜 해 말아! 이게 아니에요. 그들은 얘기를 해주고 뭔가를 알려주고 그거를 하나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거라는 걸 되게 많이 느꼈어요. 저는 질문이 rc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저는 rc의 모든 입장을 다 얘기를 해줄 수가 있어요. 근데 그거 보다는, rc는 하나의 공동체고 여러분들이 속한 새로운 단체고, 여러분들이 한동에 왔을 때와 같은 마인드로 새로운 공동체에 속한 겁니다. 그러니 한동을 사랑하는 거만큼 rc에 관해 관심을 한 번 더 가져주고, 참여의 마음으로 한번쯤은 얘네가 뭘 하고 있나? 한 번 그거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제가 여기서 rc가 뭐고, rc가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학우들이 할 수 있을 거고요. 훨씬 더 많은 깨우침과 훨씬 더 많은 피드백이 나올 수 있어요. 물론, 그렇게까지 했는데 rc가 좋지 않다 하면 저희는 그 의견을 받을 거에요. 귀를 기울일 거에요. 저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니까요. 근데 참여도 안 해보고 그냥 한발자국 떨어진 시점에서 보고 나서 rc가 이렇네. 그래서 안돼. Rc 왜 도입했어. 힘드네. 이거 보다는 한 번쯤은. 내가 속한 공동체니까 마음을 한 번쯤은 줘보는 게 어떤가. 그래서 그렇게 해서 자기들이 rc를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더 이상 전달하고 소통한, 전달한, 이건 소통이 아니라 전달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전달하는 거는 이제 안될 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아까 잠깐 얘기가 나왔었는데, 작년 자치회 같은 경우에는 rc별 학생회를 좀 활성화한 한편에 전체 rc를 조율하는 역할로 자치회 역할을 정했었는데, 지금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그렇게 할 계획이신지.
-네 저는 처음에 저희 아이들과 캠프를 꾸렸을 때 가장 먼저 한 게 우리는 rc를 섬겨야 되고, rc랑 같이 함께 가야 된다를 제일 먼저 요구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너희는 rc를 잘 알아야돼. 그러니까 일부터 해봐. 이렇게 진행이 됐었는데, 이건 좀 우스갯소리였고. 그냥 rc와 함께 갈 거에요. Rc를 지원을 할 거고요. Rc가 잘 설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을 할 거에요. 다만 저희가 처음에 말씀 드린 것처럼 ‘re-building’과 ‘정식’ 바르게 서자는 그 슬로건과 그 가치는 저희가 rc와는 별개로 다르게 진행을 할 거에요. 이거는 각 rc에서만 생각해야 될 문제가 아니라 한동공동체가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자치회 차원에서 다르게 접근을 할거에요.

Q. rc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시라면 그럼 rc와 자치회가 따로 뽑혀야 될 그 정당성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계신거에요?
- 네.

Q. rc의 자립을 돕겠다고 공약에 적어주셨는데 첫번째 공약에서. 그 부분은 어떻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음…현재 rc공동체 임원단의 구성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아세요? 신문사 우리 학우님께서는?

Q. 학생..

- 네. Rc학생회 임원구성.

Q. 저 같은 경우는 토레이 소속인데, 좀 늘어났다고 들었거든요.
-네. 기존의 rc학생회는 각 층장들이었어요. 5명의 층장과 혹은 6명의 층장과 동장 한 명. 이게 rc학생회였어요. 그들은 여태까지 오는 체계에서 점호만 하던 학생들이, 생활관만 담당하던 학생들이 이제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됐어요. 즉 이거는 하드웨어만 보던 학생들이 이제 소프트웨어까지 만들어야 되고, 소프트웨어를 심겨 보고 진행을 해봐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거에요.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rc학생회 임원단들은 엄청난 과도한 부담감을 얻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사설이지만 저는 1학기 때 22학점을 들었어요. 근데 엄청난 집회를 맡고 고민과 함께 2학기 땐 안되겠다 해서 5학점을 신청했어요. 의외로 겉에서 볼 때는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안에서 돌아보면 활동하는 게 되게 많아요. 이들을 전폭 지원해주고 싶었지만 이들이 일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이들이 포지션이 정확하지가 않아요. 어디서 있어야 되고, 어느 위치에 서있어야 되기 때문에 누구의 지원을 받아야 되는 것도 모르고 어떻게 자기가 활동해야 되는지도 몰라요. 이런 시점에서 rc가 자치회 산하로 들어왔어요. 왜냐, 이것도 되게 우낀게, 왜냐 층동장이 rc의 모토였다. 기본이었다. 그러면 층동장 누가 관리 했냐. 자치회에서 관리했지. 그럼 자치회 산하다. 이래서 들어왔어요. 전혀 가치가 다른 두 단체지만. 들어왔어요. 그래가지고. 그 학생들이 같이하는 거에요. 저희랑 같이하는 거에요. 같이 가는데, 너무 어려워요 이들은. 너무 힘들고. 그래서 작년 ‘이음지음’에서 끊임없이 요구한 게 rc학생회 이렇겐 안됩니다. 좀 더 증설을 할 수 있게, 저희한테 도움을 주세요. 그래서 두명에서 세명정도 늘어났고요. 부대표를 선출하였고, 부대표는 또다른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컨펜세이션에 들어갈 수 있게 요구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번 년도에 진행이 됐어요. 근데 이렇게 진행이 되었을 때는 하드웨어적 측면이라고 이것도 볼 수 있어요. 누가 하냐, 어떤 자리를 마련해 줬냐. 요거거든요. 리더십의 자리만 마련해 준거에요. 근데 이 리더십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할 수 있는 자리는, 그들이 학생들한테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 자리와 그들이 학생들의 일을 생각하는 자리는 누군가 밖에서 포지션만 만들어준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이들한테 끊임없이 다가가서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서로 공동체라는 하나의 인식이 부여되기 전까지는 이들은 제대로 설 수가 없어요. 그러면 이들은 이것도 해야 되고, 또 기존에 해오던 층동장 업무도 같이 해야 되고, 프로그램도 또 따로 해야 되고, 교수님들과의 소통도 같이 해야 되고, 과도한 업무 분담을 갖출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들이 제대로 서서 이들이 모든 게 구성이 되기 전까진 어느 정도의 일환 된 일들은 자치회에서 통솔해서 하겠습니다. 라고 진행된 게 지금 생활관 쪽 측면도 그냥 저희가 다 하는 편이고요. 다 그냥 다 와요 요구가. 요구가 오면 저희가 다 해서 다 전달하고, 다 처리하고. 지금 일전에 우리의 이상향에 있는 rc가 추구해야 할 업무분담은 너무 많으니까 그들이 거기까지 커질 수 있기 전까지는 우리가 다 하겠다. 자치회가 다 하겠다. 이거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커질 수 있게, 끊임없이 자리를 마련하게 노력을 하겠다. 그들의 위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자치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자리를 돕겠다는 부분은 자치회가 이렇게 rc별로 신경 쓰지 못한 큰 사업경우에는 자치회가 담당을 하겠다.
-큰 사업이라기 보다는 짜잘한 사업으로 더 볼 수 있죠. 큰 가치는 각자 RC에서 해야죠. 그들은 600명 700명 800명이 뽑은 대표에요 그들은. 어떻게 보면 기존 자치회나 기존 총학보다 더 높은 표를 받고 뽑혔을 수도 있어요 그들은. 그들은 그 학생들을 대변하고 그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가 되어야 해요. 그러면, 그런거 쪽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놓치게 되는 일들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 적은 인원으로 하면. 그것들을 저희는 주워담겠다 이거에요. 주워 담아서 처리... 왜냐하면 그 놓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학우님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들이 많을 수 있거든요. RC에서 현재 빵/우유 사업이나 복지 사업같은 경우는 절대 할 수가 없어요. 크기가 되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런걸 개별 RC로 진행하면 각자여섯 개 RC가 각자 여섯 개의 업체와 컨택을 해야하고 각자 여섯 개의 계약이 진행되려면 너무나 비효율성이 뚜렷하구요 불편함이 너무 강하구요. 그들의 과도한 업무가... 자치회는 그런 업무를 하는 거라고 지금은 보여지구요, 저희도 RC지원이라는 측면은 그런 식으로 다가갈 수가 있는 거거든요.

Q. 원래 이런 사업같은 경우에는 담당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혹시 더 자립을 돕기 위해서 가지고 계신 구체적인 다른거는... 뭘 마련한다거나...
-현재 그들이 원래는 새내기섬김이위원회가 있어요. 각 RC에. 그러니까 저희 자치회 산하 위원회 말구요 각 RC에 새내기섬김이위원회가 있어요.

Q. 각 RC별로?
-네. RC별로 새내기섬김이위원회가 있구요 RC별로 예배위원회가 또 따로 있구요. 각 RC정관규정상 4개의 위원회를 따로 둘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 활동이 또 이루어지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교수님 축이 좀 강하지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위원회들이 발촉돼서 정식적으로 돌아가기 전에는 저희가 다 담당하겠습니다. 그래서, 예배같은 측면도 컨택을, 소통을 물론 각 RC에서 진행을 하지만 저희가 한번에 진행을 하면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처음에 예배부를 구성을 하고자 했을 때 원하는 것도 각 RC예배위원회 들과 컨택을 끊임없이 원했었구요. 그리고 또 새내기섬김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있는데 자치회 산하에도 있죠. 그러면은 그 자치회 산하 새내기섬김이위원회는 끊임없이 각 RC에 있는 새내기섬김이위원회들과 소통을 해야 돼요.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돼고 그들이 자립해서 그들이 서서 우리가 맘대로 뽑겠다. 우리가 지원, 알아서 진행을 하겠다 이렇게까지 되기 전에는 자치회에서 하나의 통솔 구간이 필요하구요 그런 식으로 지금 각 RC에서 행해지고 있는 미비한 사업들이 있어요. 그걸 하나씩 컨택을 하고 진행을 하고 있고.

Q. 또 RC별 위원회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시겠다는... 알겠습니다. 아까 잠깐 얘기가 나왔었는데, RC쿼터제에 대해서 일부 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의견이 있고, RC취지를 위해 진행됐다고 아까 말씀하신 그런 의견이 맞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번만 더 정리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는 전 작년에 에벤에셀에 살았었고 지금은 RC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제 생각으로는 지금 RC쿼터제가 좋은 점은 저는 작년에 팀에서 혼자, 복학생이였는데 팀에서 혼자 에벤에셀에서 살았어요. 다른 팀원들하고 같이. 그래서 모든 팀원들의 이름이나 그런것도 잘 모르는데 더군다나 기숙사도 따로 살고. 그래서 다른 팀원들은 제가 다 외부거주인 줄 알고. 에벤에셀에 사는데도. 그래서 더 교류가 없었죠. 팀에서 적응하기도 굉장히 힘들고. 2학기에 복학했으니까 더더욱더 어려운 점이 많았고. 그런데 지금 RC쿼터제 같은 경우에는, 한 팀이 통째로 가게 되잖아요. 그럼 그 안에서의 조금 더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는 거고, 또 개인적으로 저는 2,3학년 때 그 RC쿼터제가 없었을 때는 좀 위에 있는 언니들, 고학번 언니들은 다 에벤에셀이나 외부거주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2,3학년 때 쭉 거의 방에서 왕고였고 팀 기숙사 내에서도 계속 왕고였거든요. 11학번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이번 년도 같은 경우에는 제 삶으로 와닿는 거는 팀에서 확실히 고학번들이 더 많이 살아요 같이. 제가 11학번인데 저 위에 있는 언니도, 10학번 언니도 있고 다 4학년 3학년 2학년 1학년 골고루 있으니까 팀 내에서 좀 더 기숙사 안에 있는 여자들끼리 똘똘 뭉치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좀 더 공동체가 회복된 것 같다는 느낌이 지금 2주차인데도 들고 있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물론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에벤에셀 관에 살거나 샬롬에 사는 거에 대해서 불만이 있겠지만, 그래서 저희 자치회가 생각하는 것도 그 학생들은 2학기 때 가장 좋은 곳, 그러니까 가장 RC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이 있잖아요? 그 곳에 배치를 해주자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생활관운영팀이랑 학생처장님과 함께. 그런 방식으로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또 저희 한동대학교의 가치가 배워서 남주자나 WHY NOT CHANGE THE WORLD 그런거잖아요? 그렇다면 학생처장님의 말을 조금 더 인용하자면, 내가 그 안 좋은 자리에 감으로 인해서 다른 학생들이 나 대신 좋은 자리에 살 수 있는거 잖아요. 어떻게 보면 내가 양보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내가 조금 다른 RC보다는 조금 낮은 곳에 그런 수준에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생각만 조금 고치면 사실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에벤에셀 살았던 경험자로서 솔직히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제가 거의 지금 4학년 중에 거의 많은 학기를 로뎀관에 살았는데 로뎀관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사실 나쁘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에벤에셀과 샬롬에 대한 생각이 사실 그렇게 옛날보다 좋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그런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지만, 조금 더 우리가 남을 배려하고 상대방을 좀 생각해주는 의미에서 그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반문을 하고 싶네요. 어, 그러면 샬롬관 에벤에셀을 폐관을 하고 각 RC만 진행을 해갖고 우리 여학우 분들은 360명 가량이 들어오지 않고 진행을 하였다면 이건 어떤 방안이 나왔을까요.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나는 거기라도 들어가 살고 싶다는 그런 의견이 있었을 거에요. 그럼 그렇게 되면 또다시 아까 말했던 것처럼 팀공동체를 생각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이기주의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자, 그렇게 됐을 경우에 그렇게 된다고 생각을 해보면, 어... 또 다른 질문을 드려볼게요. 샬롬에벤에셀에 그러니까, 어떤 질문을 받았냐면, 각 RC라고 주장을 하면서 왜 우리를 저쪽에 떼어놓냐라는 얘기도 받았어요. 그러면 반문을 해볼게요. 샬롬에벤에셀이 이제 안쓸거에요. 향후 한 1,2년 안에. 새로운 신축 기숙사가 개점이 될 거에요 행복기숙사가. 거기도 만약에 RC쿼터제가 아마 진행이 된다고 하면 거기를 몇 몇 3,4팀이 들어갈 거에요. 그럼! 그럼 그 학생들일 또 그렇게 요구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 RC인데 왜 여기 보내서 사냐. 왜 우리 더 좋은 데 살아야 되냐 이런. 도대체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의 뭘 중점을 두고 가야하냐는 생각으로밖에 귀결이 될 수밖에 없어요. 저희가 처음에 생각하고 여태까지 한동에 요구하는 건 공동체성이고 함께 가는거고, 서로의 배려가 항상 기본이고 선후배간의 나눔이 되면서 생활관을 전인격교육의 장으로 마련하는 게 가장 근본이고 원인이 그거구요. 근본 가치로 두고 있는거에요. 그러면 그렇게 되갖고 거기에서 생각을 해보면 RC쿼터제가 물론 벌점을 좀 지켰음에도 가게 되는 학우분들도 있거 그럴 수 있지만 그런 것들에 비해서는 되게 많이 이점들 좀 있거든요.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거랑 비슷한건데요, 너무 단점만 보면 이점은 생각조차 하지 않게되요. 그렇게 되는게 좀 안타깝긴 하죠. 그리고 또 사실상 벌점 비율로 봤을 때 대부분이 0점, 2점에서 끊기고 여기 기숙사에는 사라 말대로 1,2학년들만 살게 돼요. 그렇게 되면 3학년은 5,6학기임에도 불구하고 팀모임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고, 또한 고학번들은 그래? 나 팀안해 그럼. 이렇게 될 수밖에 없고 RC이거 뭔데? 이거 1,2학년들만 사는 공간인가? 이렇게 되버릴 수밖에 없구요. 또 그렇게 되면 좀 힘들겠죠 한동의 공동체가 굴러가기가. 안타까운 마음들이 되게 많죠. 그래서 벌점 같은 경우도 지금 되게 문제가 많아요 0점-2점에서 끊기면. 나 0점인데 샬롬관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에요. 보는 거 없이 그냥 2차 3차 모집은 추가 호관을 쓰면 0점인데 바로 떨어지면 바로 그냥 샬롬관. 뭐 기다리는 것도 없어요. 그냥 바로 가서 저 0점인데 샬롬관 2점인데 샬롬관 4점인데 샬롬관 이렇게 되버리는. 그렇게 되는 학생들의 비율이랑 이쪽에서 RC쿼터제로 돌렸을 때 0점이나 2점이나 가는 학생들이 가는 비율이나 봤을 때는 RC쿼터제가 훨씬 적어요.

Q. 적어요?
-훨씬 적죠. 훨씬 적어요. 왜냐하면 이게 어떻게 볼 수 있냐면, 1,2학년 학생들은 조금 안타까운 경향이 있지만 0점부터 6점까지가 A등급이거든요 1,2학년은 그러면 이 학생들은 그냥 다 들어와요 0점에서 끊긴다고 해서 이들이 0점에서 끊기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들의 벌점을 추계를 내봤어요. 그러면 0점-2점 거의 없어요 다 4점-6점이에요 A등급인 학생들이. 그러면 나랑 같이 살았어. 근데 나는 학기가 많아. 그래서 0점이야 근데 떨어졌어요. 그럼 나는 뭐 선택의 여지가 없이 샬롬에 가야돼. 근데 얘는 같이 살았는데 4점-6점이야 근데 나는 2학년이야 그럼 기숙사 가는. 이렇게 되버리는 거에요. 우리가 A등급을 주는 이유는 한동대학교에 살면서 한동대학교에 익숙해져 적응을 하면서 학업이나 이런 인성체험에서 더 많은 공동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거든요. 이렇게 됐을 때 기숙사가 이점이 많다 이건데, 그게 반드시 꼭 RC에만 살아야 되냐라는 걸로 귀결되지는 않거든요? RC에 산다, 꼭 RC호관에만 살아야 되냐 이걸로 귀결되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우리 우리 1,2학년 학생들이 벌점을 잘 지켰는데 0점-2점인데 RC쿼터제에 의해 절로 갔다 하면 분명 억울하겠죠. 그러면. 근데 우리 학생들이 비율을 봤을 때 4점, 6점이 엄청나게 많아요. 반 이상, 50% 이상이 4점, 6점이에요. 그러면 이거는. 잘 지킨 고학번의 형평성도 어긋나고. 아무것도 지킬 수 없는 거에요. 그렇게 됐을 때
그리고 그러면 저희는 소수의 의견 보다는 다 같은 공동체적 마인드로 봤을 때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냐 라는 취지에서 RC쿼터제를 적용을 한 것이었고요. 물론 되게 저희가 샬롬관 에벤에셀관에 간 학우들이 안타까운 점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자치회 측에서는 김첨지다 뭐다 해가지고 샬롬에벤에 그냥 같다 퍼주는 알바들도 되게 많이 고용을 했고요. 샬롬관 에벤에셀관 춥다는 얘기 때문에 저희가 아까 말씀 드렸지만 계속 가서 난방을 요구하고 있고요. 고장났다 그러면 왜 거기 안해줍니까 바로 얘기를 해가지고. 세탁기도 하나씩 더 들어간 상태고요. 그들이 이제 RC인데 우리가 떨어져서 살지 않냐는 반문 하에 그래 그러면 자치회에서 다 구비를 하겠습니다. 카드 다 구비할 테니 잃어버리지만 말아주세요. 잃어버리면 대신 돈 주셔야 되고요. 잃어버리지만 않으시면 샬롬 에벤에셀에 살고 있는 모든 학생들한테 RC에 들어갈 수 있게 카드를 지원하겠습니다. 찍고 들어가세요. 해가지고 저희가 지금 다 구비를 해 놓고, RC학생회에 비치까지. 이번 주 내에 비치하는 상황이에요. 끊임없이 저희도 샬롬 에벤을 하나의 공동체로서 버리지 않고. 학생들은 버렸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야 우리 버려졌어 이렇게 얘기 하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에서 같이 가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하고 있어요. 학교 시설 상 뭐 누가 막 돈 많은 재벌가가 지원을 해서 은혜관 6층 7층 만들어 주세요. 뭐 로뎀관 6층 7층 더 만들어주세요 해가지고 더 늘어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계속 갈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뭐 다 쪽에서 또 다른 RC를 만들어서 또 다른 생활관을 했는데 그게 샬롬에벤 RC야 그럼 더 그렇겠죠. 누군가는 불편한 점을 겪을 수 밖에 없지만 하나의 공동체를 생각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결단력도 필요한 사항이었고요.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좀 많죠. 그래서 약간 저희도 그래요. 너무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진짜 뭐 하면 야 샬벤 해줬어? 뭐 뭐 해줬어? 그래서 샬롬 에벤부터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추세고요. 그들을 또. 우리 여학우분들이라서 되게 민감하더라고요. 뭐든 더위에 민감하고 추위에 민감하고 소음에 민감하고 그래서.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Q. 가장 효율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RC쿼터제라고 결론을 내리셨다고.. 알겠습니다. 두번째 공약 생활관 입주방식에서 입주대란의 근본 원인은 한동대학교 시스템과 RC제도간의 괴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 괴리가 어디서 기인한다고 보시는지?
-제가 방금 말씀드린 거랑 일맥상통하는데요. 한동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그냥 학생들을 뽑아서 생활관에 기치하는게 목적이었어요. 그렇게 구성된게 벌점제도고. 그렇게 구성된 게 입주제도고요. 그렇게 되다 보니까 일단 뽑아서 다 비치시키면 됐어요. 그래서 저 08학번이라서 많이 그 전에 세대를 경험해 봤는데. 그 때는 어떻게 됐냐면 2월 28일날 학교에 오죠. 벽에 붙어 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간 애가 연락이 와요. 형 나랑 같은 팀인데 나 샬롬이야. 그리고 나서 하… 그리고 다 같이 샬롬에 가요. 이렇게. 그 때 알았거든요. 전부 다. 층도 알고. 그렇기 때문에 막 그냥 적절히 뽑아놓기만 하면 됐어요. 몇 명 나눠서 여기로 가고. 몇 명 나눠서 여기로 가고. 근데 지금은 그냥 하나로 정해졌어요. 얘네는 무조건 일로만 들어와야 되고. 얘네는 무조건 일로만 들어와야 되고. 이게 정해져 버렸잖아요. 그러면 일단은 뽑는 방식에서 인원수에서도 바뀌어야 되요. 인원수에서 바뀌면 뽑는 제도가 바뀌어야 되는데. 뽑는 제도가 지금 ABCDEF해서 우선등급이 주어지고, 그 다음에 I등급에서 벌점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일단은 우선등급을 줬던 거는 학교에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 애들이에요. A등급에 4학기까지 6점을 둔 이유는 4학기까지 둔 이유는 학교 취지상 2학년까지는 살아봐야 전공도 좀 해보고 해서 학업에 좀 더 취지를 더 잘 둘 수 있다 라고 했기 때문에 4학기에 둔 거고요. 6점을 둔 거는 그 당시 3200명을 무더기로 뽑을 때는 6점정도 까지면 I등급에서도 6점정도까지는 커트된다. 그렇기 때문에 6점 정도만 지으면 적당히 잘 뽑아줄 수 있겠다. 고학번 저학번 서로 잘 융합이 되서 생활관에서 다 같이 어우러져서 살 수 있게끔 되겠다. 이게 목적이었는데 RC로 넘어오니까. 아까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이 애들은 여기만 살아야 돼. 그럼 짤라보자. 그럼 I등급은 0점. 이렇게 다 0점 짤리는 거에요.
뭐야. A등급 애들이 6점까지 붙는데 I등급 0점. 뭐야 이거는. 고학번이랑 저학번이랑 같이 살 수가 없잖아. 이렇게 돼 버리는 거에요. 그러면 RC는 어떻게 돼 그러면? 딱 들어가면 2학년이 와 내가 왕고다! 2학년 자리 있고 1학년 자리 있고 선배는 아무도 없고 이렇게 돼 버리고. 끽해야 새내기 섬김이 한 명 들어와 있고. 뭐 이런 식인 거에요. 이게 뭐지? 여기서 생활관에서 뭘 배울 수 있는 거지? 학교가 추구하는 게 전면 기숙사였고 옛날에는. 전 인원 기숙사였고. 근데 학교가 사이즈가 커지다 보니까 뭐 1,2학년 기숙사가 위주가 됐었고. 그러면 기숙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뭐지? 전인격적 교육의 장인데. 전인격적 교육의 장이 되려면 서로간에 많은 소통과 교류가 있어야 하는데. 뭐지? 1,2학년만 사네. 3,4학년 어디갔어? 양덕 아니면 샬롬에벤에 가 있네? 어 뭐지? 어떻게 하지? 이렇게 돼 버린 거에요. 그럼 RC 왜 도입한거야? 또 이렇게 되요. 그러면. 근본적 취지와 뭐가 상관 없이 그냥 내가 딱 접했을 때 불편함이 그들의 생각을 좌지우지하게 생각해요.
어? RC 별로네? 우리가 와해합시다. 끝냅시다 이렇게 또 발이 물러지고. 뭐 RC하면 이게 좋아요. 이게 좋아요. 근데 나 누구랑 못살잖아. 난 학생하면(?) 못 들어가잖아. 이렇게 돼 버리고. 이렇게 돼 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학생들이 RC를 지원할 때 가장 먼저 본 건 어 여기 RC가 뭐지, 여기 이념이 뭐지 이게 아니라 아 이제 RC됐으니 은혜관 살 수 있다. 4년동안. 아 이제 벧엘관 4년동안 살 수 있다. 이게 목적이었는데 딱 들어와보니까 3학년. 떨어졌어 밖에. 뭐야. 이러면 이게 다 RC때문이잖아 이렇게 되는 거에요. 이런 문제가 계속 발달이 나왔다면 근본적인 원인. 이 로직컬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문제는 생활관을 뽑은 그게 문제가 있어요. 지금. 뽑는 자체가 좀 더 다른 게. 요거를 건드려보는게. 요거에 대해 모두가 다 고찰을 하는 게 가장 이점이 아닐까. 가장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접근방식이 아닌가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요거를 건드려보고자 생각을 모았고. 운영팀이랑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 지금.

Q.그럼 RC제도에 맞는 입주제와 벌점제라고 하면 어떤 건지?
-음… 저희도 근간은 모르죠. 근간은. 어떤 게 더 나을까 라는 거는 모르겠죠. 그런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변수들은 체크를 할 수가 있죠. 첫 번째 변수는 가능한 한 많은 학생이 들어와야 된다는 게 첫 번째 변수가 되겠죠. 그리고 두 번째 변수는 가능한 한 골고루 들어올 수 있게 해 줘야 된다는 게 두 번째 변수가 되겠죠. 그리고 그들을 판단하는 게 벌점만이 되어서는 안된다가 약간 지금 에디션을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되요. 지금은 벌점만으로 부과되고 있거든요. 벌점이. 단순히 벌점이 생활관에서의 애들의 태도에 대해서 생활관에서 후배들과 선배들의 교류를 미치는 거에 대해서 지표가 하나의 지표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이제 와전이 되겠죠(?)
모두가 다 알다시피 야식을 안 걸리면 다 먹어요. 안 걸리게는 다 먹고. 모두가 다 알다시피 방에는 나쁜 형이 있어요. 나쁜 언니들이 있고. 하지만 그들이 벌점을 잘 지킨다면 그들은 생활관에서 활동이 좋은 거고 생활관에서 학생들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된 거에요. 그러면 지표가 될 수가 없어요 그렇게 보면. 그렇기 때문에 뭔가 그것들을 잘 반영해서 RC 도입할 수 있는 제도가 뭐 있지 않을까라는 TF가 필요해요 팀이. 생각을 해야죠. 그게 자치회에서 장을 마련해서 함께합시다 라고 요구를 할 수는 있는데. 자치회에서 이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부여는 할 수 없죠. 그게 지금 제가 신문 기자님한테 제공하는 것처럼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어요. 이런 식의 일이 있었고 이런 거를 우리가 논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장 큰 문제는 저도 진짜 소통을 많이 하고 싶어서 귀를 많이 기울였어요.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 하면서. 근데 일단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지 않은 게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가 필두가 돼야 되요. 내가 와서 뭔가 결정했다 하면 그것들은 따를 수 있고 학생들이 뭔가 인정을 해 줄 수 있거든. 인정을 자기들이. 그렇기 때문에 RC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사람들과 생활관 측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들과 생활관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우리 학우님들과 함께. 또 RC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간사님들도 함께 해가지고 TFT를 꾸려서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게 이번 년도 자치회의 하나의 목표에요.

Q. 두 번째 공약에서 RC제도에 맞는 생활관 입주제도와 벌점제도를 정비 구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건 TFT를 구성하셔서 진행할 예정이시라고. 예 알겠습니다.
3번째 공약에 카마이클 RC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돕겠다는 그 공약이 있는데 혹시 구체적인 계획이 지금 좀 있나요?
-카마이클 RC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회장
-사실 카마이클 RC가 소외된다는 거는 그 카마이클 RC에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내 친구 같은 경우에도. 왜냐하면 카마이클 RC는 아실까 모르겠는데 예전부터 따로 회비를 걷는 거 아시죠? 3만원을 따로 걷어서 그 카마이클 RC 국제관 이런 이름이 있을 때부터 국제관에서 따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하나의 RC가 잘 먼저 진행이 되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서인지 약간 음… 다른 RC에 비해서 조금 카마이클 RC만에 뭔가. 뭔가 특별한 게 아니라 특이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있는 학생ㄷ르도 사실 자기가 한동의 구성원이라는 것들에서 많이 좀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타 RC, 한국인 학생들이 자기를 배려해 주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인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에서도 그런 것들을 많이 발견을 했어요. 예를 들면 히즈넷 공지 같은 것도 거의대부분 다 한국말로 올라가죠. 그리고 그 국제관 사는 학생들 카마이클에 사는 학생들은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도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뭐 음식 같은 경우에도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먹어야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학생식당에서 어떤 것들로 이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영어 안내가 사실 그렇게 잘 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리고 또한 뭐 생활관 측면에서 보자면. 벌점제도라든지. 들어갈 때 적고 들어가는 것에 시스템 같은 것도 경비 아저씨분도 한국말밖에 못하신데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소통도 잘 안되고. 외국인학생들이다보니까 너무 많은 불편감을 많이 느끼는 거에요. 그런 시스템 같은 것들도 잘 안됐을 뿐더러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카마이클 RC 뿐만 그 따로만의 프로그램 뿐밖에 없고. 그래서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가 일단은 그 친구들의 그런 불편을 저희가 다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저희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일단은 그 아이들을 대표하는. RC대표와 그… 거기 동장 친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글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부분이 힘든가. 예를 들면 이번 년도에 그 여학생들이 더 많아지는 바람에 국제관 1층을 여자 남자 분리해서 사용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1층 저희는 다른 RC같은 경우에는 여자 따로 남자 따로 이러헥 사는데 카마이클 RC에는 1층에 여자가 따로 이제 안쪽에 문이 새로 만들어지고 좀 어떻게 보면 불편하죠. 그 안에 있는 세탁기는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뭐 그런 라운지에 있는 정수기는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이런 거에 대한 불편감은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학생들의 불만도 있어요. 제 친구가 그 쪽에 사는데 그런 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는데 와보니까 자기는 남자랑 같이 사는 1층에 위치를 받은 거에요. 그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굉장한 불편감들을 그 대표를 통해서 저희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제공해 줄 수 있는 한. 생활관운영팀이랑 함께 논의를 해서 바로 바로 지급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정수기 같은 경우에도 여학생들이 사는 쪽에 따로 하나 더 배치를 하는 쪽으로 됐고. 그니까 그런 면에서 저희가 분명히 학교 측과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결하고. 가장 먼저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그런 것들을 저희가 많이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점차적으로는 저희가 길게 생각하는 거는 저희가 RC자립을 돕는다고 했잖아요. 그거는 각 RC안에 또 카마이클 RC가 또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임원단끼리 같이 회의를 하거든요. 각 RC대표들이랑 같이 회의를 하는 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그 시간을 활용을 해서 카마이클 RC가 생각하는 것들을 다른 RC대표들과도 함께 나눠서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게 있을까. 그래서 한국 학생들 가운데서는 외국인 친구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그런 프로그램들은 막상 없어요. 그래서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가 생활관을 함께 사는 공동체에 일원으로서 어떤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점차적으로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Q. 4번째 공약에서 사실 리빌딩이라고 세상의 가치를 쫓는 것을 경계하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도입을 하신 리빌딩이 딱 처음 읽었을 때는 자치회 생활관에서 이런 가치들을 어떻게 구현하실.. 어떤 방식으로 하실 지가 좀. 의문이 들었거든요.
-한동 초기의 모습을 쫓다가 리빌딩이었어요. 우리 자치회 안에서도 처음으로 나온 말은 도대체 한동 초기에 뭐였는데. 어땠는데 이렇게 무너졌다고만 얘기할까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학생도 우리도 찾아보자라는 목적이 되게 많이 있었고요. 저도 생각으로는 한동 초기를 구체적으로 찾고 그걸 따라가기 보다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 퇴색된 게 너무 많다. 우리의 추구하는 가치는 그리고 우리 선배들은 그거를 쫓기에 많은 노력을 했었고. 그거를 삶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거다라는 말을 되게 많이 했어요. 어…. 하나의 제 일화를 말씀드리면 그 저는 그 한성옥 선배라고 하는 그 프레이즈였는데 빈들의 들꽃같이 그 노래의 작곡가 형이랑 같은 방을 썼거든요. 제가 1학년때. 그리고 또 프레이즈 또 다른 형 구경호 형이랑 둘이 이렇게 같이 같은 방 썼는데 그 형들은 제가 생각할 때 지금 저희가 보는 선배들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에요. 뭐냐면 삶에서 후배들한테 뭔가를 보여주고자 하고, 자기들이 생각한 가치 전달에 있어서 되게 많은 노력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되게 그 형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우.. 뭐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하면서 정죄를 되게 많이 받았어요. 그 당시 나의 제 좀 그때는 1, 2학년 때는 좀 많이 놀았어가지고. 그래가지고 아… 진짜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본받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 그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생활관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있을 수 있으면서 뭔가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장소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렇게 하기에는 선배들이 아직은 생각은 많이 하는데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서 많이 부족하지 않나 라는 조금 우려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가치를 던져준다고 많이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가지고 저희는 첫 번째 구체적인 방법으로 화장실 소식지 얘기를 많이 했어요. 거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가 이렇다. 왜냐면 화장실은 하루에 한 번씩 앉아서 할 일 없…
아 오늘은 무슨 일이 있지 이걸 한 번쯤은 생각할 수 있는 걸 마련하면 좋지 않나 라는 것과 함께 기본적으로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자는 의미가 그럴 때
가장 기본적인 거는 남에 대한 배려. 배려라면 소음 소등 이런 것도 있을 거고. 기본적으로 자치회에서 계속 해오던 사업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정말 지켜지지 않는 사업이기도 하거든요. 누군가 소음을 죽이고 지켜야 된다는 거. 야식 같은 것도 그렇고. 온갖 출입통제 시간도 그렇고요. 모든 것이 다 배려에서 출발하는 저희 학생단체에서 만든 그 통제 규칙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어려움이 되게 많죠. 생각은 있어서. 그렇기 때문에 각 RC를 통해서 생활관에 전달하고 싶어요. 각 RC가 생활관에 기반으로 두고 있다면 그들이 하나의 가치를 선정했다면 그들에 장기려 같은 경우 섬긴다는 봉산데 그러면 그거를 선배들과 어떻게 생각했을 지를 생각해봐 너네가 전달할 수 있도록 해보자 우리가. 우리가 같이 해보자. 그래서 프로그램으로 접근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장기려 같은 경우 섬긴다는 봉사였기 때문이고 옛날 리빌딩 할 때 선배들이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다면 그런 자료들을 끊임없이 상영을 하거나 보여줌과 동시에 그런 것들 보고 한 번 느꼈으면 ‘어? 나도 해볼까? 라는 마음을 갖췄을 때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반드시 따라야 되요. 그러면 장기려에서는 뭐 호스피스를 다시 한 번 가 갖고 하든가. 아니면 손양원에서는 애양원 방문을 통하든가. 하면서 선배들이 했었던 모습과 자료들을 지금 다 비치돼 있잖아요. 각 RC형판에 현관에. 끊임 없이 보여줄 수 있고, 끊임 없이. 지금 장기려 같은 경우에는 제 사진만 계속 나와가지고 학생들이 저만 볼 때 자꾸 인사하거든요(웃음). 그 때 옛날에 수칙교육을 한다고 수칙에 대해서 뭐는 벌점이고 뭐는 아닙니다 이런 거 영상을 찍어서 올려놨더니 계속 나와요. 24시간 재워놔가지고. 지나다닐 때마다 저한테 인사를 해요 학우들이.
근데 그런 식으로 저게 전달력이 화소지 뿐만 아니라 되게 높거든요. 저걸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되게 많이 했고. 저게 지금은 다 한 칸 두 칸 정도씩밖에 나오지 않는 사실 세 개의 광고를 한 번에 찍을 수 있는 판이에요. 그래가지고 효율성 부분에 있어서도 자치회, 학교에서 하는 거, RC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전달력에 있어서는 저희가 뒤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문제는 이제 컨텐츠에요. 컨텐츠가 뭐가 될까. 이거는 우리가 계속 말씀 드렸던 것처럼 매 주차 별로 가치를 전달하겠다. 노력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매 주차 별로 뭘 생각하면 이런 거를 컨텐츠로 전달했으면 좋겠다 라고 또 사랑 나눔 섬김이다 섬김이다 이러면 봉사활동을 했었던 여태까지의 선배들의 모습, 자료 정말 꾸준히 엄청 많거든요 살아보면. 조합해서 올릴 수도 있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지. 한 번 뿌리면 퍼지는 건 엄청 순식간이라 생각을 이번 학기 2주만에 저는 들었어요. 2주만에 다 알더라고요 지나가면서 보면. 그래가지고 신입생 새내기들도 새내기들이 인사를 진짜 잘하거든요. 안녕하세요. 저 사람이 저에요. 되게 효율이 되게 높은 것 같아요. 생활관 측면에서 굳이 삶속에서 보여주는 것을 가장 기본 모토로 하면서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그런 여러가지를 사용하겠다. 라는 것이 저희 목표고요.

Q. 작년에 생활관 경비, 청소 근로자 처우 개선해서 문제가 있었잖아요. 이 생활관 비를 올리면 그 처우가 개선이 된다고 할 때. 자치회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음… 문의를 해야죠. 자치회 선택은 객관적인 팩트를 전달을 할거에요 학생들한테. 학생들한테 수요를 받아서 학생들의 여론을 따라야죠. 저희 혼자 결단하는 거 저희 안한다고 방금 앞전에 말씀드렸잖아요. 독단적인 결정은 이제 하지 않을거고요.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하고요. 만약에 그런 처우가 있다면 객관적인 팩트를 가지고 어느 정도의 금액을 올렸을 때 어느 정도의 복지가 증진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사항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럼 하겠습니까 말겠습니까. 차선 지금도 비쌉니까? 더 올려줄까요? 뭐 이런 거 해서 수요를 조사받아서 정당하게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 의견이 이렇습니다. 하겠습니까 말겠습니까 하겠죠.

Q. 관련한 의견수렴은 어떻게?
-의견수렴이 작년에 진행이 됐어요. 참여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거에 따른 건 아니었고 생활관 문 개폐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이 됐었고요. 생활관비 상승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이 됐었고요. 생활관비 차등 등급제에 대한 설문이 진행이 됐어요. 그 모든 방식이 (RC)학생회에서 각 팀으로 전달해서 팀장에서 이렇게 전달을 하는 방식으로 했거든요. 그런 식의 아마 방식이 제일 낫지 않나라는 것을 채택을 할 거에요. 그리고 일단은 팀활동 위주해서 전달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해요 팀 모임 시간에. 이전 자치회에서 몇 번의 설문지를 했을 때 그냥 생활관 측에서 점호를 이용해서 한 적도 몇 번 있거든요. 저희 만족하는 만치의 응답수치가 나오지 않아요. 50%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30, 40%. 그러면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도 없고. 사용했을 때 이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냐 이런 엄청난… 뭐지?... 라는 거와 함께 결국에는 자치회에서 결단을 해야 하는. 해야 되, 말아야 되. 이정도 의견을 무시하고 해야되? 참여 안한 거 너네가 문제다. 결단을 해야 되. 그러면 또 커뮤니케이션이 안됐다는 걸로 귀결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만약 진행을 한다면 팀 모임 시간을 이용해서 RC학생회 주최 하에 반드시 그렇게 진행을 할거에요. 저희 모든 사업에는 RC학생회가 함께 간다는 거.

Q.마지막으로 그러면 학우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번씩 들어볼 수 있을까요?
-어.. 저는 음.. 이번 인터뷰에서도 계속 말씀을 드렸다시피 우리 학우님들이 학생들이 어… 주체의식을 가지고 나의 우리의 한동이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RC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팀 작게는 우리 팀, 우리 방. 우리라는 단어를 좀 많이 자기 마음 속에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 우리가 아.. 우리만 해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도 우리 함께라는 걸로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방에서 작게는 방 모임도 가졌으면 좋겠고. 또 또 한 단계 나가면 팀 모임 활동에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10학기 등록을 했어요. 6학기 때 팀 모임이 끝났는데, 7,8,9학기 때 팀모임을 거의 한 번도 빠진 적 없이 계속 갔어요. 이 때는 고학번들이 되게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제 자랑이거든요 항상. 그 시간에는 암만 바빠도 그 1시간 정도는 방에서 쉴 거에요. 아마.
그게 나의 조그만 발걸음의 참여가 한동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근본이 될 수 도 있거든요. 한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동이 다시 설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팀 활동에도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또 RC가 생겼잖아요. RC에대한 거부감을 갖지 말고. RC해서 ‘그래 너네 뭐하나 잘하나 보자’ 이정도 마인드도 좋아요. 그냥 참여를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되게 이런 공동체 만날 수가 없잖아요. 밖에서. 팀 이런게 어디있어요. 방 이런게 어디있어요. 만날 수가 없는 공동체들이거든요. 참여를 좀 해봣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동 공동체에 대한 생각과 한동이 불편하다 불만이 많다 너무 강요하는 게 많다. 너무 사랑으로 묻어가려고만 한다 이렇게 불평불만 보다는 내가 한 번 더 그래?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여기서 더 참여가 함께 가는 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남이 아니라는 것을 더 알려드리고 싶고요. 학우님들이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도 우리같이 이렇게 갔으면 좋겠어요. 함께 가는 걸로 했으면 좋겠으니까. 지금 학우님들의 한동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한동에서 사랑을 RC에 대한 관심을, 팀에 대한 애착을, 방에 대한 뭐를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다른 학교에 비해서 저희 학교 학생들이 한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휴학 기간에도 많이 느낀건데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과 어떻게 그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런 스토리가 저희 학교 학생들에 비해서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한 명 한 명 모인 공동체가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정말 학교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 학부, 우리 동아리…. 약간 이러한 개념들이 흩어진 것 같아서 되게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오빠가 하신 말씀이랑 비슷하기도 하지만. 뭔가 사랑을 하는 데에는 행동과 표현이 반드시 따라야 된다고 하잖아요. 그 만큼 한동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를 조금 더 고민해보고, 저번 학기와 조금 다르게 이번 학기 한발자국 나아간다면 어떤 것들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약간 한동신문사에서 정말 매번 좋은 기사들을 많이 내주시고, 저도 막 제 친구가 신문사니까 저도 매번 읽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막 이렇게 얘기를 해도 결국 학생들은 몰라요. 그래서 조금 더 관심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신문사에서 맨날 발로 뛰시면서 많은 자료들. 정말 좋은 자료들. 학생들이 꼭 알아야 되는 것들 많이 실려 있는데 이런 작은 출발에서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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