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지난 2월 15일 개최됐다. 16일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2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 지난해 열린 1회 축제에서 2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0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2만여 명이 관광객이 구룡포를 찾았으며, 먹거리 장터 및 현지의 이제까지 판매액은 1억원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어획량을 기록하는 대게를 중심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등 동해안 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산물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수산물이 시중가격보다 15%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주말에는 구룡포 수산물 가요제와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진행되고 추첨을 통해 특산물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솔기자 kimhs@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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