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0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했다. 지난 18일 지방자치단체 별 택시요금 인상안을 추진하라는 경상북도의 ‘택시요금 기존조정 시행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20일부터 택시 요금은 기본요금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주행요금 145m 당 100원에서 139m 당 100원, 시간요금 35초 당 100원에서 33초 당 100원으로 평균 27.3% 상향 조정됐다. 반면, 할증 요금은 이전과 변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포항시는 전했다.

조슬기 기자 chosk@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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