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학업에 고민이 있는 자, 모두 HEDC로 오라!





우리학교에는 상담센터와 같이 학우들이 많이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다방면에서 학우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 바로 한동교육개발센터, Handong Education Development Center(이하HEDC)다. 하지만 많은 학우들이 HEDC를이용해 본 적이 없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HEDC를좀 더 자세히 학우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HEDC, 교육의 탁월함을 추구하다


‘학부중심의 교육대학’이라는 학교의 기조에발맞추어 탄생한 HEDC는 인성과 지성, 영성을 고루 갖춘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과 교육 목표에 맞춰 교수개발과 학습지원, 교육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창기에는 한동 Teaching-Learning Center로 설립돼한동의 교수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2005년에 HEDC 설립을 위한 TFT(Task Force Team)이 구성됐고, 2006년에 정식으로 개관했다. 개관 설립 시에 선포했던 B.E.S.T를 운영의 모토로 삼고 있는데 B는 ‘기독교신앙에 기초한 교육(Biblically-based)’을, E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Education-centered)’을, S는 ‘청지기적 책임을 수행하는 교육(Stewardship-oreiented)’을, 마지막 T는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Transformation-aimed)’을말한다. HEDC의 박은숙 교수는 “HEDC는 말 그대로교육의 탁월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참여로 즐겁게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공동체를목표로 설립된 것”이라며 HEDC의 포부를 전했다.

HEDC의 다양한 프로그램


HEDC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방향은 크게 교육과 교수, 그리고 학생으로 나뉜다. ‘HelpDesk’는 우리학교에서 영어로진행되는 전공 및 교양과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영어로 된 레포트나과제물을 튜터가 함께 첨삭, 지도해준다. 이 외에도 수시전형으로들어온 학생들 중 학업역량지원 대상자를 선발해 1:1로 글쓰기와 말하기 부분을 집중적으로 튜터링을 제공하며, 튜터링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리포트 작성법, 시험준비법, 영어공부법등 학습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물공새’와같은 프로그램들이 이와 같다. 또, 사회에서의 저명한 인사를모시고 Learning Portfolio, 집중력과 기억력 등의 주제로 우리학교 모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특강을 하는 ‘GSA(Good Student Academy)’와 학업스타일과 부족분의 개선을 위해 1:1 개인컨설팅을 지원해주는 ‘학습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학생, 새터민학생, 외국인학생들과 영어 전공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위한 ‘우리누리튜터링’을 통해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있다.


교육연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역량중심학부교육 과정개편 ▲학생역량평가체계구축 ▲학생역량평가도구시험 등이 있으며 교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NewFaculty Fellowship ▲한동교수아카데미 ▲GT워크샵 ▲한동교수교육연구모임 등이있다. 이 외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FreshmanSeminar ▲학업공모전 ▲학습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HEDC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총 19개다. 현재HEDC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러 교수와 연구원들은 프로그램의 외형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학생들의 효과적인 학습컨설팅을 위해 현재의 체계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교육적응도를 알아보기위한 설문지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전산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교과목을 개설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공 Preview’ 프로그램은 영어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외국인 학생들도 이용 가능하게 해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가지고 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연구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교육화음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HEDC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오상훈 기자 ohsh@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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